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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중인데, 다른집 아기 낳았을 때 보러 가도 되나요?
제 성격이 글케 살가운 성격도 아니어서 전화통화도 거의 안 하고,
집도 서로 멀다 보니 명절때 아니면 동서랑 시동생 볼일이 별로 없습니다.
저는 지금 임신 8개월쯤 됐고요.
동서가 아기를 낳았을 때, 남편은 갈 것 같은데,
저도 같이 가면 좀 그럴까요?
시어머님 생신때도 저 출산이랑 거의 겹쳐서 못 뵐 것 같고,
(시어머님이 동서네랑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 사십니다.)
추석때는 아기가 너무 어려서 못 내려갈 것 같은데요.
그래서 이번에 겸사겸사 내려가서 뵈려고요.
그런데 임신했을 땐 다른 사람 아기 낳은거 보러 가는거 아니라고 어디선가 들은 것 같아서...
혹시 금기되는 사항이면 조심하려고요.
조언 부탁드려요~
그리고 임신 8개월쯤에 자동차로 편도 3~4시간쯤 되는 거리 다녀도 괜찮을까요?
(요새 화장실을 자주 가서 화장실 문제가 좀 걸리긴 합니다만... ㅎㅎ)
1. 임산부
'07.6.12 11:25 AM (222.121.xxx.73)저도 임산부인데,, 저 애기낳은친구들 보러 올해 여러번 갔다왔는데... 왜 금기인가요???
2. 원글
'07.6.12 11:26 AM (203.248.xxx.3)그럼 그냥 미신인가 보네요. ^^
3. 쓰라
'07.6.12 11:30 AM (211.55.xxx.253)전 안갔어요..--;;;
시누 애 낳았는데 임신 중이라 시댁에 둘러대고 신랑만 보냈네요..
바로 가는 건 그렇지만, 시간이 좀 지나고 난 뒤에(1~2주일 후에..) 가보려고 했는데,
여차저차 하다보니 안갔네요..
친정엄마가 안가는 거라고 해서 전 그냥 조심했어요..4. 지나가다.
'07.6.12 11:42 AM (211.46.xxx.208)임신 중인 여자 산부인과 의사는 매일 병실에 입원하고 있는 중인 출산 후 산모들 회진 열심히 갑니다.
임신 중인 간호사들도 마찬가지로 병실 케어 업무 열심히 하고요.
가기 싫었던 사람이 만들어낸 속설인 듯 싶네요.5. ...
'07.6.12 11:59 AM (58.224.xxx.241)속설에, 미신에, 형편에...이것저것 다 따지다보면 계속 미뤄지죠..
6. 어...
'07.6.12 1:20 PM (211.213.xxx.7)저랑 반대로 알고 계시네요.
전 아기낳은 집엔 생리하는(하고 있는이 아니라 할수 있는여자)여자는 안가는 거고 임신한 여자는 안하니 가도 된다고 들었는데요.
그친한언니 아기낳았을때 일주일 안되어 집에 갔을때 조리해주시던
언니 어머님이 그러셨어요(전 그때 만삭이었구요)7. plumtea
'07.6.12 3:30 PM (221.143.xxx.143)평소에 그런 거 믿으셨다면 믿음대로 하셔야지요. 그건 자기 마음이 어떻게 해야 편하냐에 달린 문제이니까요. 특히 임신했을 때는 내키는 일만 하시는게 좋겠지요.
저 같은 경우는 그런 속설을 믿는 편은 아니었지만, 남편 친구 아버지 초상도 남편이 저 임신 중이라 갈까말까 하는 거 옷 챙겨 입혀 들여보내고 저는 입구에서 인사만 했고요, 결국 남편이 장지까지 다녀왔어요. 아주 친한 대학 선배언니 아버지 돌아가셔서 역시 전화해서 입구에서 만나 조의 표했어요. 그렇게라도 안 하면 오히려 제 마음이 안 편할 거 같았구요.
그렇게 했는데 다행히 건강한 두 아이 낳아서 잘 크고 있어요. 친정 아버지 투병중이셔서 중환자실도 들락날락 하지만 뱃속에 세째 아이도 잘 커주리라 믿습니다.
마음먹기 나름 같아요.
저...그런데 저라면 가볼 것 같아요. 아이 낳아보시면 정말 몸으로 이해가 되실텐데...전, 아이 낳았을 때 와준 친구 안 와준 친구 이런 거 아주 오래 구분되던걸요. 친한 친구도 저 낳고 다음달에 같은 병원에서 아기 낳았는데 와 주었었구요. 하물며 동서라면 얼굴도 계속 보셔야 하구요. 정 뭐하시면 근사한 꽃바구니라도 보내세요.8. 원글
'07.6.12 5:14 PM (203.248.xxx.3)저는 가보고 싶은데, 혹시 동서한테 실례가 될까 해서 질문한 거였어요.
시어머님께 여쭤보고 가야겠네요. ^^9. plumtea
'07.6.13 1:08 AM (221.143.xxx.143)앗...그런데 원글님, 제가 읽기에도 그렇고 댓글 다신 분들도 그러신 거 같은데 동서한테 실례라기보단 원글님 아기한테 해가 있을까 염려하시는 글로 읽힙니다만...
10. ...
'07.6.13 9:37 AM (203.248.xxx.3)저 임신 초기에 할머니 돌아가셨을때도 영안실에서 줄창 일 거들어 드렸는데요.
(친조부모 돌아가셨는데도 임신중에 가도 되냐고 게시판에 묻는 분들 많던데...)
저는 저런거 개의치 않는데 상대방한테 실례할까봐 그런거였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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