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에 다녀왔는데..아마도..
대형사고를 친거같아요..
신랑 이력서가 등록된..사이트를 보고
졸업이 아닌 대학4년중퇴라고 되어있는거에요.
그래서.. 시부모님 저랑 애들 데려다주실때...
그 애기를 꺼내버렸어요...당연 알고계실꺼같아서..
근데... 넘넘 놀라시는거에요.. 그때 아차 싶었는데...
이 일을 어쩌나요.
시부모님 ... 실망도 이만저만이 아니에요...
아들에게 넘 실망했다고..힘들게 아르바이트를 해서라도 다들 졸업하는데..
고생도 모르고.. 등록금 다 받아가노코 졸업을 못했다는 말을 듣고..
수습이 안됩니다..
대학교 졸업이면 식구들 다 참석하고 ... 집안의 큰일아닌가요..
전 당연 모를일 아니다 싶어 말씀드린건데........
신랑도... 시댁도.... 알고는 가만있지는 않을듯......
신랑은 저에게...시댁은 남편에게 화살이 돌아갈꺼같아요.......
제가 정말 큰실수한거같아....맘이 안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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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중퇴와 졸업이...
우울맘 조회수 : 2,200
작성일 : 2007-06-09 17:28:37
IP : 211.116.xxx.19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7.6.9 5:49 PM (218.51.xxx.244).. (218.51.250.xxx, 2007-06-09 17:49:21)
남편이 님께 화살을 돌릴 상황은 아닌듯 합니다.
님은 모르고 계셨던거 아닌가요?
남편이 대졸자로 알고 있다가 이번에 알게 되신 듯...
시댁에 알려진 걸로 님 탓을 한다면 적반하장이지요2. 그거
'07.6.9 6:05 PM (211.178.xxx.238)취직에 대단한 영향 끼치지 않나요. 님 남편은 자유업 인가요. 중퇴면 고졸인데....어찌 그걸 숨겼을까나.
거기다가 부인인 님이 참 대단 합니다.
저같음 배신감에 제가 더 화가 날 터인데요.3. ,,
'07.6.9 7:27 PM (219.251.xxx.147)저같으면 시어머님 아버님 걱정보다...제 화를 진정시키느라 더 힘들듯한데...
4. ..
'07.6.10 2:41 PM (211.229.xxx.48)신랑이 원글님께 화낼일 아니죠...자기 부모와 와이프를 지금까지 속인게 되는데....오히려 원글님께 신랑분이 미안해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중퇴는 아무 의미가 없으므로 최종학력은 그냥 고졸이 되는거죠..(그전에 전문대라도 다니다가 편입을 한거라면 전문대 졸이겠지만..)5. 중퇴
'07.6.10 3:28 PM (58.141.xxx.235)어떤 사람보니까 중퇴면서 이력서에는 다 대졸이라고 쓰던데요.
아이학교나 주위사람에게도 다 대졸이라고.
졸업증명서떼는 것 아님 다 대졸로 해도 통하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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