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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매를...

엄마노릇 조회수 : 775
작성일 : 2007-06-08 12:23:02

어제 아이에게 매를 들었습니다
뭐 첨은 아니지만...
정말 심하게 때렸습니다
그리고 저도 제가 때리고요...
뭐든지 대충대충하는데다가
지가 하기 싫은건 무조건 안할려구하구
거기다 어제는 수학숙제를 하지도 않고는 했다고 하고
저한테 딱 걸렸습니다
5학년 남자아이인데...
어제 그리 혼나고도
오늘 아침 일어나서는 또 예전 그대로 입니다
언제 혼났냐...입니다 ㅠㅠ
그리 혼나고 하루만이라도 좀 잘해주면 좋으련만...
정말 작정하고 혼낸건데...
그냥 허무하네요
말로해도 매를 들어도 안되니...
정말 힘드네요....엄마노릇이...
그냥 속상한데 말한곳도 없고
그래서 이러고있습니다 ㅠㅠ
IP : 218.148.xxx.13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헉,,,
    '07.6.8 12:38 PM (211.186.xxx.129)

    제가 쓴 내용인줄알았습니다,,어쩜 우리애랑 똑같네요..학년도 같고
    너무똑같아서 놀랬네요..
    저도 열받아서 심지어는차라리 집나가서 거지하라고 내쫒는시늉한적도 잇어요..
    거지되면 자기할일 안해도 되고 막살면 된다고 편할대로 하고 살아라고...
    효과하루 갑디다,,ㅎㅎ
    그리눈물쏙 빠지게 혼나도 잊어버리는건지...
    그래서 그냥 반대작전으로...오바해서 책상근처에 서성여도 ..와...**이 이제 정신차리고 자기가 알아서 공부하고 숙제하려고 책상에 가있구나,,,하고 희믓해하는표정짓고 그러면 민망한지 앉아서 뒤저뒤적 숙에할거 꺼내 들고 합니다,,하고나면 공부도 한다고 그러구요,,ㅎㅎ
    미리 칭찬해 버리세요,,그럴꺼라고..ㅎㅎ
    요게 효과가 혼내는것 보다 낫고 기분도 좋고...낫네요^^

  • 2. ..
    '07.6.8 12:38 PM (121.156.xxx.233)

    매로는 해결 안나요.
    저도 중딩 딸 님같은 이유로
    요즘 냉대를 했는데 별로 달라지지 않고
    사이만 서먹해요.
    그런데 아이에게 불만스러워 했던 모습이
    제가 고대로 물려준 것이라는 각성을 했네요.
    내가 변해야겠다는 것만이 결론이죠.
    부모노릇 정말 힘들어요.

  • 3. 때리는것
    '07.6.8 1:25 PM (218.144.xxx.253)

    아이를 교육함에있어 때리는것이 능사가 아닙니다.

  • 4. ....
    '07.6.8 3:03 PM (211.51.xxx.184)

    심하게 매로 처벌한다고 해서 가능한 일이 아닙니다. 내성이 생긴다고 할까요? 5학년이면 자기가 제일 좋아하는 일을 못하게 한다거나 어떤 특권(?)을 누리지 못하는 방법으로 제약을 가하는 것으로 의논을 해보세요. 아무리 화가 나더라도 매는 들지 마세요. 그리고 자신한테도 그렇게 하는 모습을 아이한테 보여주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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