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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에게 복수하고 싶어요.

8년차 조회수 : 2,472
작성일 : 2007-06-08 01:34:13
새벽 한 시에 여기선 뭔가 답이 나오겠다 싶어 글을 올립니다.
술주정을 심하게 부리는 남편,다음날은 싹싹 빌던 남편이 어느날인가 더 우기며 제 앞에 섭니다.너무 분하고 속상하고'''.모든걸 다 덮어씌우는 남편.내가 속상하게 해서 그렇다네요.자세하게 물으면 말도 안 해 주고 더 소리치고.남에게 피해의식이 있으니 가까운 마누라 못살게 하네요.자다가 놀란 마누라에게 어거지를 부리곤 '''.사진 비디오 다 해 보았습니다.이젠 제가 그런 걸 들이밀면 더더 완력을 보이네요.너무 챙피하고 속상하고''.울시아버지 그렇게 살다 돌아가셨는데 그 걸 고대로 보고 하네요.근데 울 시어머니 왜 절 이해 못 해 줄까요?시골사람이라서??하기야 여긴 지방이고 남편 주위 사람 다 여자에게 군림을 합니다만.집안이 이랬으면 결혼 안 했을 텐데 그 것도 모르고 선보고 저 아니면 죽는다고 해서 결혼했네요.최고로 공부한 사람인데''''.막내라 그런건지'''여러분, 남편 분에게 어떻게 복수하셨나요?전 지금 살의도 느낍니다.세상의 이런 범죄 이해가 갈 지경입니다.남편의 이런 행동에 실망하며 정말 사랑없이 살아왔습니다.ㅣ.살면서 여러 속상한 일 있으셨을거예요.뭔가 복수를 하고 싶어요.아끼며 이만큼 살림 일구어놓으니 지르지도 못하겠고.애들에게 화풀이도 못하겠고,시댁엔 말해봐야 소용없고.뛰어내릴려니 더 잘 살 거 같고.살면서 앙갚음을 할까요?황혼이혼을 할까요?내일 하루 미친척을 할까요?바람을 피울까요?저도 조그만 일을 하니 좋다는 사람 몇 있네요.이성을 찾고~~이런 답 말구요.통쾌한 복수를 하고 싶어요.저희 친정 엄마 이렇게 살다 병나셨어요.전 이렇게 안 살고 싶어요.
IP : 125.137.xxx.6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6.8 3:48 AM (154.5.xxx.38)

    띄워 쓰기 해 주세요.
    읽으니 눈,머리 아파요.

  • 2. .
    '07.6.8 4:14 AM (222.104.xxx.52)

    네..복수하세요.저라도 복수하고 싶을것 같아요.
    근데 천천히 정말 드라마에서나 보듯 그렇게 복수하세요.
    돈같은거도 친정엄마나 아무튼 님이름말로 다른이름으로 차곡차곡 모으시구요..
    아무튼..그렇게 살다가 병나고 결국 만신창이되어 이혼하지마시구요..
    하루에 조금씩 조금씩 그렇게 이혼준비를 하다가 준비가 다 되면 이혼하세요.보란듯이요..
    아이들도 더 많이 사랑하고 더 많이 안아주면서 철저히 님편이 되게하시구요.
    헹여라도 이혼할때 아빠동정하는 아이들없게요..그런밑에서 크다가 배우면 큰일이니까요..

    그렇게 하루하루 준비하다보면 남편이 달라질지도 모르고..그렇게 하루하루 준비하면 조금은 견뎌낼수있을것도 같구요..별 위로가 안되서 죄송하네요..

  • 3. 아렇게 쓰셔야 뜻이
    '07.6.8 6:25 AM (122.34.xxx.243)

    새벽 한 시에 여기선 뭔가 답이 나오겠다 싶어 글을 올립니다.
    술주정을 심하게 부리는 남편,
    다음날은 싹싹 빌던 남편이 어느날인가 더 우기며 제 앞에 섭니다.
    너무 분하고 속상하고'''.

    모든걸 다 덮어씌우는 남편.내가 속상하게 해서 그렇다네요.
    자세하게 물으면 말도 안 해 주고 더 소리치고.남에게 피해의식이 있으니 가까운 마누라 못살게 하네요.

    자다가 놀란 마누라에게 어거지를 부리곤 '''.
    사진 비디오 다 해 보았습니다.
    이젠 제가 그런 걸 들이밀면 더더 완력을 보이네요.
    너무 챙피하고 속상하고''.

    울시아버지 그렇게 살다 돌아가셨는데 그 걸 고대로 보고 하네요
    .근데 울 시어머니 왜 절 이해 못 해 줄까요?
    시골사람이라서??
    하기야 여긴 지방이고 남편 주위 사람 다 여자에게 군림을 합니다만.
    집안이 이랬으면 결혼 안 했을 텐데

    그 것도 모르고 선보고 저 아니면 죽는다고 해서 결혼했네요.
    최고로 공부한 사람인데''''.
    막내라 그런건지'''

    여러분, 남편 분에게 어떻게 복수하셨나요?
    전 지금 살의도 느낍니다.
    세상의 이런 범죄 이해가 갈 지경입니다.
    남편의 이런 행동에 실망하며 정말 사랑없이 살아왔습니다.

    ㅣ.살면서 여러 속상한 일 있으셨을거예요
    .뭔가 복수를 하고 싶어요.
    아끼며 이만큼 살림 일구어놓으니 지르지도 못하겠고.
    애들에게 화풀이도 못하겠고,
    시댁엔 말해봐야 소용없고.
    뛰어내릴려니 더 잘 살 거 같고.살면서 앙갚음을 할까요?
    황혼이혼을 할까요?

    내일 하루 미친척을 할까요?
    바람을 피울까요?
    저도 조그만 일을 하니 좋다는 사람 몇 있네요.
    이성을 찾고~~
    이런 답 말구요.통쾌한 복수를 하고 싶어요.

    저희 친정 엄마 이렇게 살다 병나셨어요.
    전 이렇게 안 살고 싶어요.

  • 4. 원글
    '07.6.8 8:13 AM (125.137.xxx.66)

    너무 속상해서 주절주절 썼네요.아직도 분합니다.

  • 5.
    '07.6.8 8:46 AM (59.8.xxx.248)

    저는 잘때 괴롭히는데요... 그냥 잘 때 괴롭히는 것 만으로 안되겠네요.
    뭔가 궁극적인 답이 필요할듯

  • 6. 드라마에선..
    '07.6.8 9:41 AM (221.147.xxx.55)

    옛날 사랑과전쟁이란 프로그램에서 본적이 있는데 만약에 제 경우라면 그방법을 사용하겠다 싶었습니다 우선은 아이들교육핑계로 외국에 나갈계획을 같이 세우더군요 그다음엔 집을 팔고 통장몽땅 정리해서 여자분이 갖고요 신랑 회사에간 사이 아이들만 데리고 떠나더군요 신랑은 아무것도 모른채 .. 이해가 되실려나??

  • 7. 카피해서
    '07.6.8 10:09 AM (210.221.xxx.16)

    원글 수정하십시오.
    읽고 싶은 생각이 들면 댓글이 더 빨리 많이 달리겠지요.
    조언을 주고 싶어도 읽기가 힘이 들면 패스하게 됩니다.

  • 8. 그런데
    '07.6.8 10:09 AM (210.221.xxx.16)

    고치기 힘들 것 같습니다.
    나중에 아이들까지 상처 받기 쉽습니다.
    아이들이 커 갈 수록 엄마와 같은 위치에서 고통을 당하는거지요.

  • 9. 고치기
    '07.6.8 1:49 PM (222.234.xxx.34)

    힘들어요...복수란것도 저런스타일의 남성에게는 힘이 들어요
    제 친정아버지가 그러시거든요
    처음에는 술을 많이 안드셔도 워낙 가정네에서는 권위적이고 멋대로 하시는 분이라서
    엄마가 그려려니 참고 살았는데
    40중반에 술을 드시기 시작하시더니...정말 날이 갈수록 심해지고...
    나중에는 바람까지...
    정말 엄마가 이혼하고 싶었지만...막내가 아직 출가전이라서 참았다고 하시네요
    사람 취급하기도 싫다고 그냥...들어오면 들어오는거고 밥은 해주고 말은 걸지만...사람대접은 마음속으로 접었다구요
    그런 엄마보면 마음이 안좋아요
    하지만...고쳐지지 않는 아빠를 보면 더 마음이 아프죠
    원글님 날이 가면 더 심해지면 심해지지 낳아지지 않아요...그냥 멀쩡한 사람들도
    나이들고...사는것도 힘들어지고...어려운문제 닥치면...더 꼬이고 화가 나는데
    그럴때 남편분이 어떻게 하실듯한가요??
    더 심하게 원글님 닥달하고 괴롭히고 말도 안되는 트집으로 사람 피곤하게 만들거예요
    복수하고 싶으시면 천천히 완벽하게 준비해서 복수하세요

  • 10. ㅠ.ㅠ
    '07.6.8 8:45 PM (219.240.xxx.122)

    읽기 눈 아파 눈물나네.....

  • 11.
    '07.6.9 4:13 AM (220.75.xxx.15)

    저같은 저도 술 주정 캡 부려볼 겁니다.
    그럼 아마 짜증 엄청 내고 난리나겠죠.
    그 때 내가 툭하면 겪는 심정을 이해하냐..나도 괴로워 니 심정 이해 해 보려구 마셔봤다..
    앞으로 이해 될때까지 마셔보련다,연극좀 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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