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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1.. 준비없이 입학 후...
취학통지서가 나와 고민하다 그냥 7살에 입학시키긴 했는데 말이죠..
한글
한글을 다 익히지 못하고 학교에 입학했어요..
이제 겨우 겨우 읽기는 거의 되고요, 쓰기는 맞춤법 엉망으로 대략 쓰긴합니다..
문제는.... 읽기 쓰기는 겨우 되는데 숙제.. 쓰기가 넘 많아요.. 아이가 힘들어해요
그리고 아직 문장을 읽는게 아니라 글자를 읽는 수준이여서
문장을 잘 이해하지 못하는것 같네요..
학습지 선생님도 늦다고 하고, 담임샘도 늦다고 하네요..
수학
숫자는 100까지, 셈은 더하기 1까지만 알고 학교에 입학했어요..
대충 따라가긴 하는데 가르기 모으기 어려워하네요..
아직도 손가락셈합니다.. 손가락쓰지말고 생각해서 해..
하면 삐져서 아무것도 하지 않으려고 해요..
학교가 재미없대요.. 수학이 제일 재미없다네요..
왜??
나는 이거 아직 다 못했는데 선생님이 그냥 다음으로 넘어가서..
읽기도 싫대요
왜?
내가 잘 못읽으니까 선생님이 다른아이 시켜서..
쉬는시간, 체육, 미술시간은 좋대요..
걱정입니다.. 선생님이 다정하신 분같지도 않고..
아이가 늦네요.. 그래도 따라오긴해요...
이말 한마디....
늦둥이라 이뻐만했지, 그다지 뭘 열심히 시킨적이 없어서 그런가 싶어요..
일단 읽기와 쓰기가 자유로우면
훨씬 나아질것 같긴한데, 구몬 국어... 계속 해야하는건지 모르겠어요..
쓰기는 어떻게 배우나요? 구몬을 계속하면 쓰기도 나오려는지....
큰아이들이 있지만, 걔들은 지들이 알아서 한글도 읽고 쓰고 해서
어떻게 배웠는지 모르네요...
말을 늦게 했어요.. 세돌무렵부터 말을 했는데, 말 못할때 아이가 많이
우울해보였대요.. (어린이집선생님 말씀).. 말문 트이고 말하기 시작하면서
밝고 활달해졌어요.. 지금도, 전 울집 꼬마가 읽기, 쓰기가 자유로우면
뭐든지 잘 할꺼라 생각하는데.................
자기가 못한다고 생각하는건 하기 싫어해요..
엄마 책 좀 읽어주지.. 그럼 엄마가 읽어..
수학공부 조금만 할까?? 엄마 나 머리아파...
어떻게 해야할까요?
그런데 또 하고 싶은건 많아서
태권도, 미술, 피아노, 튼튼영어...
다 하겠다고 하고 절대 못끊게 해요..
특히 피아노 많이 좋아합니다..
학원다녀오면 시키지 않아도 혼자 연습합니다.
학교 담임선생님이 피아노학원 선생님처럼
이뻐하고 칭찬 많이 해주면 참 열심히 할 아이인데
선생님이 할머니라 그런지 아이들에게 정이 없어 보여요..
속상합니다..
나이 많은 엄마라 아이 친구 엄마들하고도 잘 몰라요..
어디 물어볼 곳이 없네요..
늦된 늦둥이 딸내미 어떻게 해야
제대로된 초등1학년이 될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1. 쓰기는
'07.6.8 12:10 AM (211.192.xxx.63)큰 서점이나 동네 문제집 많이 파는 서점 가시면 교과서 따라쓰기 뭐 이런거 있거든요,옛날 펜습자 책처럼 생겼어요,그거 방학때 열심히 쓰게 하시구요,구몬은 읽고 요약하는 능력이지 글씨나 저학년에서 효과보는 학습법은 아닙니다,수학은 주산시키면 좋겠네요,아직 셈이 서툴때 해야 받아들이기 쉽거든요,에체능은 체력이 허용하는 범위안에서 시키시구요,영수국은 일단 남들한테 떨어지지 않는 수준이 되어야 학습에 흥미를 잃지 않을겁니다.
2. 음...
'07.6.8 7:20 AM (60.197.xxx.55)저도 전해들어서 정확하게는 알지못하지만
7살 아이가 학교에 입학할 경우에 3월 정도 학교 생활해보고
선생님이 판단해서 애가 영 못 따라가겠다 싶으면 다시 집으로 돌려보낸다고 하던데요.
이게 근거가 있는 말인지는 저도 잘 모르겠지만.....
우리 큰애도 1월생 7살에 입학해서 한 2년은 겨우 따라만 가는 정도였는데,
올해 3학년 되면서 학교 생활에도 완전 적응하고 자신감도 생기나 보더군요.
그렇다고 성적이 뛰어난건 아니고 중상 정도....
초등 저학년 수학연 연산이 많이 나오니까 간단한 연산 문제를 꾸준히 풀게하시고
엄마가 읽어줘서라도 책 읽기 열심히 하게해주세요.
받아쓰기 같은건 단계장 같은거 내주거나 교과서 범위를 정해주니까
집에서 일단 부지런히 연습하게 해주세요.
너무 공부를 다그치면 애가 질려하고, 또 너무 공부를 놔버리면 애가 공부에 대한 자신감을 잃어버릴수 있으니까
요령껏 균형 잘 잡으세요.3. ..
'07.6.8 9:37 AM (220.86.xxx.77)제 딸도 7살에 학교 들어가서 작년에 엄청 힘들어 했어요.
여긴 치마 바람이 센 곳이라 더더욱 그랬죠.
지금부터라도 수학은 연산 학습지(눈높이나 구몬) 하나 시키시고,국어도 계속하시는 게
좋을 것 같구요.
매일 함께 책읽고 ,학교에서 배우는 내용을 그때 그때짚어주셔야 할 것 같네요.
요즘 아이들 얼마나 똑똑한 지 그냥 놔두면 완전 자신감 상실되고
열등감 갖게 될 수 있으니까 엄마가 많이 끌어주셔야되요.
차츰차츰 나아질거예요.
저도 아이가 학교 들어가서 많이 위축되어서 힘들어했는데
꾸준히 봐주고 하니까 훨씬 좋아졌어요.그렇다고 상위권은 아니지만..
앞으로 더 나아지리라고 믿어요.
자꾸 용기를 북돋아 주시고 엄마가 꾸준해야 할것 같아요.
이제 시작인데요. 화이팅!!4. 12월생 맘
'07.6.8 9:38 AM (220.75.xxx.108)아이 생일이 크리스마스가예요. 1월생과 한달 차이겠죠.
울 아이도 그리 빠릿빠릿하진 않아요.
일단 국어는 한솔 국어나라를 7세부터 1년간 꾸준히 시켰어요.
직장맘이라 제가 온전히 봐주는건 힘들고 선생님 오시고 수업하시면 숙제 봐주는 정도예요.
6세땐 가,나,다,라 밖에 못 읽었는데 1년 지난 지금은 줄줄줄 읽어요.
수학은 학습지 안시키고 그냥 제가 봐줬습니다. 제가 대학때 수학전공했거든요.
울 아이도 가르기 모으기 어려워했어요. 수학역시 7세부터 1학년 1학기과정 꾸준히 예습 시키고
학교 입학해서는 꾸준히 복습시키고요.
해서 지금은 받아쓰기 시험보면 거의 다맞거나 한개 틀리고, 수학 단원평가도 하나 정도 틀려옵니다.
나이 많으셔도 젊은엄마 붙잡고 좀 물어보세요. 그리고 뭘 시키는지 좀 따라하세요.
1월생의 아니라도 대부분의 아이들 1학년 과정은 집에서 다~ 예습하고 학교입학해요.
아무래도 선생님 수업만으론 부족합니다. 당연 이해 다 못해요.
지금이라도 꾸준히 붙잡고 시키세요. 특히 방학때 다음학기 예습과정 시키는거 잊지마세요.5. 선생
'07.6.8 9:49 AM (124.49.xxx.42)애 붙잡고 가르기 모으기 실물로 연습시키세요. 저는 블록으로 연습시킵니다. 요즘 빙고놀이 뱀주사위놀이등 수학 연산놀이 많이 있습니다. 매일 시켜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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