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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경우없는 엄마들..

우씨 조회수 : 5,020
작성일 : 2007-06-06 13:41:17
우리애가 초2남자애인데요,토요일에 애들 세명을 데리고 왔어요,일단 그애 엄마들에게 전화를 해서 여기서 밥을 먹이고 놀려 보내겠다,허락을 받고 큰애와 내몫으로 산 점심을 내어주었답니다.
좀 뜨아한건 한 애 엄마가 저야 좋죠,라며 호들갑스럽게 허락을 하더라구요,
그러더니 오늘 아침 일어나기도 전에 그애가 놀러온다고 하더군요ㅡ엄마는 전화한통 없습니다,지금 이 시간까지 엄마는 연락도 없고 애는 가라그래도 안가고(큰애가 시험기간인데)아이스크림내놔라,물총에 물 담아달라,정말 미치겠네요,급기야는 동생까지 데려와서 놀고 잇습니다,경우없는 엄마들도 참 가지가지에요...
IP : 211.192.xxx.63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6.6 1:44 PM (122.43.xxx.44)

    좋게.. 큰아이 공부해야 하니까.. 나가서 놀거나.. 니네집에가서 놀아라..
    하고.. 목소리 깔고 조용조용 강력하게 이야기 해야 할것 같습니다.

    한두번 이지 애들도 영악해서 버릇됩니다.

  • 2. 이러쿵
    '07.6.6 1:59 PM (220.86.xxx.59)

    우리도 그래요.
    아주 미치겠어요.
    손님 오시기로 했으니까 니들 나가놀아라 했더니
    학교에서 우리 아이를 왕따 시키네요.참나...
    초1 여자아입니다.

  • 3. 또...
    '07.6.6 2:00 PM (220.86.xxx.59)

    토요일 일요일 이라도 애들과 열심히 놀아줘야 하는 거 아닙니까?
    왜 아이들을 남의집으로 돌리냐구요, 돌리기를....

  • 4. 저는
    '07.6.6 2:03 PM (219.240.xxx.122)

    저는 아이가 뭐라고 해도
    '우리는 뭐 해야하거든? 집에들 가라~'하고 엄하게 웃으면서 내보냅니다.
    그 엄마 봉잡았다 싶은가보네요.

  • 5. 초등
    '07.6.6 2:05 PM (222.101.xxx.107)

    초등학교 2학년이면 그냥 나가 논다고 하고 나가서 지들끼리 친구네집 가는 경우도 많답니다.
    전 소심한 7살 엄마인데... 아직 혼자 나가게 안해봤는데... 아이 친구들은 알아서 저희집에 놀러도 오고
    놀이터에서도 놀고 그래요. 사실 나가보면 아이끼리면 나와 노는경우 많고요..
    전 제가 아이를 과잉보호 하는거 같아 걱정되는데.....
    그 아이 엄마는 아이가 님집에 가는지도 모를거 같네요...

  • 6. 그냥
    '07.6.6 2:13 PM (59.9.xxx.159)

    오늘은 안 된다...하고 내보내세요.
    그런 집 아이들 염치 하나도 없습니다.
    아무리 어른이라도 저희 부모처럼 쉽게 편하게 생각합니다.
    좋게 말하면 밝은 것이고 제대로 말하면 가정교육 안 된건데도
    그런 아이들이 잘 자란다는 것
    다만 예의 범주에서는 어떤지는 모르지만요.
    얼른 내 보내세요.
    탁아소 아니잖습니까

  • 7. 주변에
    '07.6.6 3:04 PM (203.249.xxx.17)

    경우 없는 부모들은 애를 찾지도 않더군요.
    옛날에 간식도 엄청 잘 챙겨주고 여름엔 덥다고 욕조 가득 물받아서 물놀이 시키고 씻기고 하니까 그 아이 집에서는 못 놀게 하고 저희 집에만 보내더라구요.
    할머니가 키우던 애였는데 그땐 좀 늙어서 힘드셔서 그런가보다 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화나네요.

  • 8. 위에
    '07.6.6 4:23 PM (219.254.xxx.122)

    초등님 말씀처럼
    집에서는 지들끼리 나가서 노는 줄 알고 잇는 경우도 많아요,
    엄마가 경우 없어서가 아니라
    엄마는 그냥 밖에서 놀고 있는 줄 아는거죠,
    저는 우리 어디나가야 된다고하면서 집에 그만 가라고 했더니
    나갈때까지 같이 나갈려고 하더군요,.
    단호하면서고 좋게 말씀하셔요,
    이제 그만 가라고...

  • 9. 하지만
    '07.6.6 5:41 PM (220.71.xxx.26)

    그 엄마들이 자기 아이가 그냥 밖에서 놀고 있는 줄 알 수도 있겠죠. 하지만 말귀 알아들을 나이니까 남의 집에 찾아가는 예의에 대해서 가르쳐야 한다고 생각해요. 저희 아이도 친구하고 놀기 좋아하는 애라 조심 많이 시켰어요. 밖에 나가 놀다가 혹시 친구 집에 가게 되거나 하면 제일 먼저 엄마한테 전화하라고요. 그리고 밥먹을 시간이나 어두워졌을 때 남의 집에 불쑥 가는 거 아니라고도 귀가 닳도록 가르쳤습니다.

  • 10. 오자마자
    '07.6.6 5:46 PM (59.10.xxx.96)

    아줌마, 맛있는 거 없어요? 하면서 남의집 냉장고부터 여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정말 우리 아이들을 남의 집에 내 보낼때는 그 엄마에게 양해를 구하고 예의바르게 행동하도록 평소 가정교육 잘 시켜야겠어요.

  • 11. 혹시
    '07.6.6 6:05 PM (59.24.xxx.204)

    아이들이 그냥 밖에서 노는걸로 생각하는 엄마들이 있다면...
    저는 그 아이에게 "엄마한테 말하고 왔니?"물어보고
    집에 전화해서 엄마에게 **집에 놀고있다고 말하게 합니다.
    그리고 저를 바꾸게해서 그 엄마랑 잠깐 통화해요.
    최소한 자기아이가 어디서 노는지는 알고있어야 하지않을까요?
    그리고 만약 그 엄마가 정말 경우없는 사람이라면 치사하지만 생색이라도 내야죠...

  • 12. ..
    '07.6.6 11:13 PM (125.133.xxx.246)

    제 생각에도 친구아이가 원글님네서 놀러 오라고 한다고 하구선 온 것 같기도 하네요. 그 아이에게 우리집은 토요일,일요일은 가족이 함께 보내는 날로 정했다 하시구요. 아이에게도 토,일요일엔 친구가 안 왔으면 좋겠다고 확실히 말씀하세요.엄마마음과 상관없이 아이가 친구더러 자꾸 오라고 하면 어쩔수가 없더라구요.

  • 13. 민망한 아이들
    '07.6.7 12:22 AM (122.36.xxx.53)

    저희 딸래미 친구 중에도 그런 애가 있어요.
    저희 집이 1층이라 아이 친구들이 놀이터에서 놀다가 물 먹으러 오는데 그때마다 물을 주거든요...그러면
    "아줌마, 우유 없어요?"하고 말하면서 냉장고 열어보고, 더러운 손으로 과일 있으면 "먹어도돼요?"
    하면서 제 대답도 듣기전에 먹어요...
    언젠가는 제가 저녁먹을 야채랑 손질하고 있었더니 맛있겠다, 하면서 집어먹더라구요...황당....
    언젠가는 집 근처 분수대에서 옷을 버려서 우리 딸 옷을 입혔는데 아직도 안가져와요...(1년 됐음)
    그 집 엄마는 일한다는데 일요일에도 나가더라구요...

  • 14. ...
    '07.6.7 12:31 AM (220.118.xxx.105)

    자기 골프치러 간다고 앞집에 아이 놀러보내는 사람도 봤습니다.
    위의 ..님처럼 미리 간단한 원칙을 정해놓으시는게 좋겠네요.

  • 15. 피아노의 숲
    '07.6.7 12:09 PM (221.140.xxx.113)

    우리 아들 친구들도 갑자기 전화해서 "놀러가도 돼요?" 합니다. 아들 입장을 생각해서 보통은 허락해주는데
    애들이 한번 놀러와서 휘젓고 나면 정리하고 청소하느라 짜증이 나요.

  • 16. 경우없는엄마들..
    '07.6.7 12:46 PM (220.93.xxx.163)

    의외로 많은거 같아요. 개념이 없는건지.. 아님 당연히 그래도 된다고 생각하는건지..
    아무리 아이가 나가 놀고 있겠지~ 생각하는 엄마라도 잘 나가서 놀고는 있는지 한번씩은
    들여다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이가 친구들 사귀는것도 참 조심스럽지만 엄마들 사귀는것도
    참 조심스럽네요.

  • 17. 저는
    '07.6.7 4:50 PM (203.229.xxx.2)

    원글이나 댓글에서
    겨우 8-9살 어린애들에 대해서 영악하다 에서부터 염치없다는 표현에서는 좀 그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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