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달된 아기피부가 까매요..

[피부]

넘 속상해요. ㅠㅠ

딸만 둘.
첫째딸은 태어나자마자 황달을 앓더니 온몸(특히 상체)가 누러면서도 거무튀튀해서 속상했어요.
두돌 되어가는 지금은 얼굴이랑 팔이랑은 그래도 전보다는 뽀얘졌네요..

헌데 둘째딸..
얘가 까마네요..

저흰 남편은 하얀 피부, 제가 좀 누런 피부에요.(저도 유아기때 황달이 있었다고 하던데 그 영향인지 모르겠어요. 저 아기때 엄청 뽀얘서 이뻤다고 엄마그러던데.. 힝)

암튼..이 둘째딸.. 지루성 피부염 있어서 울긋불긋 한데다가 피부가 뽀얗질 않으니 속상해요.
엄마아빠 안닮고 혹시 할머니 닮을 수도 있을까요? 할머니 피부가 까맣거든요..ㅠ

혹 더 있음 뽀얘질까요?
희망을 가져도 될까나요?

[저아는엄마]

아기가 딸인데 무지 까만데
엄마를 닮아 그렇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그엄마 하얗거든요..
???
물어봤더니 어릴때 무지 까맿는데 크면서 하애졌다고 하더라구요.

커봐야 알겠지요^^;

[저희 아이도]

까만데.. 전 까매서 밉다 이런 얘기 안했지만 주위에서 (특히 할머니들이 까매서 별로 라는둥) 한 이야기를 들어선지 유치원서 애들이 까맣다고 했더니 엄청 서럽게 울었데요..
이왕 까만 거 어떻합니까 스트레스 받지 않고 살게 해주세요.

[조카가]

태어나자마자 피부가 검은편에 황달까지 있었는데 얼마전 백일때보니 뽀샤시해졌던데요..
울아기도 황달기가 태어나서 있어서 뽀얀거같지 않고 뉘리끼리내지는 안뽀얀피부인데(70일다되감)
어른들말씀이 백일이나 그쯤지나면 뽀얀피부될거라고 그러시더라구요..

[아기맘]

피부타입이 까만 건 하얘지지 않는 것 같아요. 저희 아이가 특이하게도 태어났을 때부터 목 아래로만 얼굴과 달리 좀 까만 편이었거든요. 6세인데 지금도 그래요. 크게 차이는 안나도 엄마인 저는 알 수 있지요. 야외수영장 가도 다른 아이랑 좀 달라요. 몸이 하얀 조카들은 타면 빨개지는데 저희 아이는 빨갛게 되지도 않고 그냥 피부가 색을 먹는다고 하나..그냥 더 까매져요..특히 목 아래로는 더 그렇죠 -.- 봄부터 가을까지 썬크림 열심히 발라주니 그래도 좀 효과가 있는 듯 했어요.

[울아들]

저는 노랗지만 흰피부고요 신랑은 붉다 싶을정도로 흰피부인데요
울 아들 태어났는데 넘까만거에요 ㅠ.ㅠ
완전 충격받았지만 아들이니 괜찮아 했는데
엄마가 원래 신생아때 까만 아기 더 하얘진다고 하더니 정말 돌쯤되니 완전 뽀얗고 이뻐요^^
아마 엄마아빠 모두 하얀편이시면 시간지나 뽀셔시해질꺼에요^^

[피부가]

검은편이면 사랑스럽지 못한지.. 조심스럽게 여쭈어 봅니다.
전 어릴때도 검었고. 성인이 된 지금도 검습니다.
윗님들 글 읽어보니..
우리 어머니도 제 검은 피부를 보고 그런 생각 하셨을까봐,
갑자기 슬퍼지려하네요 .. ㅠ,ㅠ

[vv]

동생네 애기가 티어날때 새까맿거든요.
우리가 검다고 걱정을 많이 했는데, 웬걸 ㅇ부모가 별로 검지않아서 그런지는 몰라도
한 5개월되니 진짜 뽀얘졌답니다.
누가 그러는데 태어날때 까만 애가 크면 또 하얘진다네요.
사람마다 틀린가?

[딱..]

태어난순간에 아기 얼굴이 빨간아기들은 어느정도만 지나면 뽀얀아기피부가 되고
태어난순간에 뽀얀아기피부처럼 하얀아기들은 어느정도지나면 얼굴이 까매지던데요
이것도 정확한건 아니고...제가 사촌도 나이차이가 많아서 태어날때부터 보고 자라서까지 보고나서 생각한 내용인데...
제 아이들에게도 적용이 되더군요
그래도...다 커서까지는 알수 없는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