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층아파트 12층과30층중 어디가 나을까요?

[갈등중]

남편이름과 제이름으로 아파트분양 신청했는데
32층중 12층과 30층이 됐거든요...
12층은 좀 낮은것같고 30층은 넘 높은것같은데
어디가 나을까요
주위에서는 30층도 살면 그렇게 높은지 잘 모르고
산다고 30층을 권하는 분위기네요
하긴 한라인에 엘리베이터도 2개라고 하니
엘리베이터때문에 불편할것같진 않은데
그냥 30층으로 계약을 해버릴까
아님 12층도 30층도 아니고 기다렸다 미분양된것 동호수
지정해서 살수있는 기회에 그때 계약해볼까 싶기도 하네요
여러분이라면 어떻하시겠어요?  

[...]

그냥 30층에 하세요.

[가격]

두 층의 가격이 같은가요?
30층 분양 가격이 더 비쌀 듯 한데요.

같은 가격이라면 요즘은 고층을 선호하는 분위기라서....

[투자로는]

30층이죠

[갈등중]

분양가는 같습니다

[...]

당연히 30층이죠.

[층간소음]

저같으면 어디든 상관없이 층간소음 없는 곳으로 갑니다.그걸 미리 알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

의외네요..12층이 중간층이니 더 좋은거 아닌가요?

[...]

사람이 너무 높은곳에 살면 안 좋다는 이야길 들었어요. 땅의 기운을 못받아서 어지럽다고요....좀 구름잡는 소린가요?ㅎㅎ

[..]

30층...
일조권때문에요

[pp]

10층 살다가 13층 가니 그것도 은근히 차이 나던데요.(더 나쁘다는 의미) 32층중 30층이면 햇볕도 굉장히 강하게 들텐데요. 만약 남서향이거나 통유리로된 주상복합형이면 정말 끔찍할걸요. 너무 높으면 뭐랄까 바짝바짝 마른다는 느낌도 들구요. 12층도 충분히 높아요. 저라면 더 낮은 저층(저층 4~5층 정도) 살겠네요. 선택이 가능하다면.

[저역시..]

각자의 차이가 있겠지요.
예전에 17층 살아봤는데.. 별루였어요,
저는 저층을 선호해서
12층도 충분히 높은것 같아요. 제생각에는요.
저라면 30층보다는 12층으로 가겠어요.
30층은 너무 높다고 생각해요.

[음]

투자목적이면 30층, 거주목적이면 12층이요.

이상하게 고층들을 선호하는데 살아본 입장에서는 4층부터 6층 사이가 좋았어요. 저는 12층도 좀 높다 싶거든요. 확실히 아래로 내려갈수록 안정감이 있고, 내다보았을 때 나무도 보이고 좋아요. 18층에 살았을 때는 바람소리도 심하고 창밖으로 공중밖에 안 보여서 싫더군요. 아무리 전망이 좋다고 해도 저는 그런 전망보다는 풀밭 보이는 것이 더 좋습니다.

[제가]

재개발아파트 조합원으로 20층을 분양받았는데, 37층 제일 꼭대기층과 교환할 기회가 있었는데,
어찌하여 기냥 20층에 살자하고 말았었는데,

지금은 후회합니다.
시간지나면 아마도 30층이 훨 가치가 있어질겁니다..
주거하면서 투자도 생각하신다면, 30층이 당연 우선입니다

[30층살아요]

투자가치는 있는데 살기는 불편해요.

[....]

저 6층만 8년정도 살았는데..
앞에 동이 없을경우는 일조량이 제법 많은데요..
앞에 동이 있으니 겨울에는 네시만 되도 해가 지더군요..
지금은 4층 사는데 거실까지 해가 절대 한 한번도 안들어와요..
우울해요..
1년만 살면 저희도 입주라..그냥 사는데..
햇빛 안들어오니 참 그러네요..

[저는]

지금 12층살고있는데 전망도 괞찮은편이고 저한테는 12층도 조금 높은거같네요

[호호맘]

투자는 30층, 거주는 강력히 12층 특히 나이들수록 고층이 건강에 안좋지요.

[제 생각도]

투자는 30층, 거주는 12층..
저희 부모님 40대 초반에 12층 사시다가 중반에 4층으로 이사하셔서 20여년 째 4층 사십니다.
그런데 부모님 말씀이 이상하게 12층에 살 때 사소하게 몸이 안 좋았다고 하시네요.
4층 오시면서 거짓말처럼 사라졌다구요.
지금도 고층 아파트 가시면 뭔가 불편하시답니다.
친구 부모님도 19층 잠깐 사시는데, 예전 12층 사실 때가 훨씬 좋았다고 하시는 말을 전해들은 적 있습니다.
예민하셔서들 그런 것인지, 나이 드시면 다 느끼시는 것인지..
너무 고층은 실거주로는 안 좋은 것 같습니다.
다만, 햇빛이 덜 들어오는 것은 있을 수 있어요..
아파트 동 사이 간격이나, 방향에 따라 다르겠지만요.

[그래요?]

저희는 요번에 이사가는데 25층에 24층이거든요..
너무 높아서 고민하다가 조건이 맞아서 가는데
고층이 나쁜게 아니네요...
댓글보다 저도 정보 얻고 갑니다.

[투자는]

정말 무조건 고층입니다.
개인적 취향하고는 차이가 있어요.

[전]

윗집소리 안듣는다면 30층이고 40층이고 최고층이요..ㅋㅋ
사시는데 괜찮으실걸요.
만약 주변에 고층아파트가 있다면 12층도 별로 해 안들어 올거에요

[고층이면..]

시세 차익은 더 올라갈수 있겠지만.. 전, 고층 살다 저층으로 내려 왔거든요.
일조권은 정말 말할 나위 없이 좋았지만.. 우울 그 자체 였습니다.
내다봐도 답답~하고.. 허전하고...
지금은 2층! ㅋㅋ 첨엔 너무 낮은거 아냐? 했는데요. 남향이라 햇빛 충분하게 들어오구요.
밖에 내다 보면 나무들에, 사람들에.. 너무너무 좋습니다.

특히, 음식물 쓰레기 수시로 갖다 버릴때 정말 편하고 좋더군요. ㅎㅎ

하지만 30층과 12층중에 고민 하셔야 할테니까... 12층의 일조권이 충분히
확보가 된다면.. 12층이 낫지 않을까요? 사람은 원래 땅을 밟고 살아야 한다잖아요.
고혈압있는 사람들은 너무 높이 사는게 안좋다는 얘기도 있었는데요..

[고층이]

좋긴한데... 저희집같은경우 24층에 23층 살거든요. 전망은 좋죠
근데 아파트 물탱크가 지하에 있어서 고층은 수압이 많이 낮다는 안좋은점이 있어요.
물론 아파트측에서는 아니라고 하는데
화장실도 자주 막히고 휴지도 따로 모아야 되요. 우울합니다.

[엥??]

15층의 11층 살땐 수압이 낮아 정수기 모터를 별도로 달았는데
24층의 19층인데 수압이 넘 쎈거에 놀랐어요
모터도 필요없고....

[우리집26층]

저희도 남편이랑 저랑 28층 아파트에 16층과 26층 둘다 당첨되었는데
16층은 전세주고 26층에 입주했는데요...제가 고층을 선호하는편이고 개인생활 다른집에 보이는걸
싫어하는 성격이라...
너무 좋아요..
일단 16층이나 26층이나 가로막는 아파트가 없어서 좋다 생각하긴 했는데
나중에 상가가 올라와서 16층은 상가랑 높이가 비슷해졌어요... 그게 쫌..
해는 두집 다 잘 들지만.. 전망은 확실히 26층이 좋구요.
저라면 고층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