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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엄마와 시어머니.. 진정 다른가봐요..

예비엄마 조회수 : 1,419
작성일 : 2007-05-22 22:18:12
남들 다 여름휴가 가는 한여름에 아기를 낳을 예정인 임산부입니다~

산후 조리원을 예약해놨는데요.. 시댁에서는 집에서 몸조리하면 어떠냐구 하시네요..

친정엄마는 몸조리가 얼마나 중요한건데.. 꼭 조리원에 있으라고 하시구요..


주변에 물어봤더니.. 친정엄마들은 딸 몸생각해서 산후조리에 더 신경쓰고

시어머니들은 2주동안 혼자 집에 있을 아들이 안쓰러워서 조리원 싫어한다고..

막상 자기 딸들은 조리원 들어가길 원한다더라구요..


병원이랑 같이 있고 시설이 좋은 조리원을 들어갈 수 있는 상황이라면..

정말 이렇게 친정엄마와 시어머니의 입장은 다른걸까요?


'자기 아들보다 며느리를 먼저 생각하면 그게 친정엄마지 시어머니냐'라고 위안 삼으면서도

역시 서운하네요..


나중에 고생안하려면.. 역시 조리원에 들어가야겠죠?




IP : 218.153.xxx.17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당삼
    '07.5.22 11:30 PM (59.16.xxx.215)

    조리원이져...
    전 솔직히 조리원 2주 도우미 2주였는데...
    조리원 3주 이상 추천하네요....
    조리원도 여러군데 다니시면서 좋은데 찾아보시고요....(비단 시설 뿐 아니라...음식 맛도 중요하답니다...^^)
    도우미는 쩝...제 성격과 맞지 않았고...

    시어머니가 어떤 의도로 집에서 하라고 하셨는진 몰겠지만....
    조리원이 좋을 듯 싶습니다...

  • 2. ....
    '07.5.22 11:55 PM (123.212.xxx.238)

    조리원도 조리원 나름이고, 위생문제나 여러가지가 걸려서 그러실 수도 있는거니까
    아들 생각에 며느리 힘들게 한다고 단정짓지는 마셔요.
    님 마음고생만 되십니다.
    깊이 생각하지 마시고 그저 알아도 모르는 척 편하게 생각하세요.
    예쁜 아이 순산하시길 바랍니다~ ^^*

  • 3. ..
    '07.5.23 12:38 AM (122.35.xxx.215)

    친정엄마와 같을수는 없다.. 라는 말 자체에는 동의하지만 조리원 문제는 쫌 다를수도 있을거 같아요.
    둘째 곧 낳는데 친정도 지방이고 애도 둘이나 델고가기 좀 그래서 조리원 들어갈까 싶은데
    저희 엄마는 싫어라 하시더라구요.. 잊을만하면 번번히 산후조리원 사고나잖아요..
    시설이 좋아도 내새끼 보듯 봐주지 않는다고 저희엄마는 본인이 하시겠다고 하시는걸요.
    가끔 82에도 친정엄마가 조리원 가라고했다고 서운하단 글 종종 봤는뎅....^^

  • 4. 시어머니는
    '07.5.23 9:30 AM (211.53.xxx.253)

    30여년동안 남이었던 사람입니다.
    냉정하지만 사실이지요.
    서운해 마시고 당연하게 생각하세요.
    서로 가족으로 생각해야지 원글님만 가족으로 생각한다고 가족이 되는게 아닙니다.
    친정어머니 말씀대로 조리원 가세요. 순산하세요. 몸조리도 잘 하시고..

  • 5. 시댁서
    '07.5.23 9:55 AM (211.237.xxx.193)

    시댁서 보내는 산후조리는 산후조리한거 같지도 않아요
    힘들다 노래부르시면 마냥 누워있기 맘 불편하구요 아무래도 안움직일것도 몸을 움직이게 되더라구요
    친정엄마가 해주시는게 젤루 좋던데 여건이 안되시면 좋은 조리원 물색하세요

  • 6. .
    '07.5.23 10:55 AM (221.133.xxx.232)

    저는 조리원에 대해서만 말씀드릴께요.
    제 경우 조리원 갔다가 애들 셀프수유(?) 하는 거 보고
    며칠만에 집에 와버렸어요. 그거 정말 위험하거든요.
    시설이 아주 좋고 정평난 곳 아니라면 그냥 집에서 사람불러다 하는 것이
    더 나을 수 있어요. 조리원 2주 있을 돈이면 사람불러 4주 정도 쓸 수 있을거예요.
    여름이라고 땀띠 뒤집어지게 있지 마시고 에어컨 아주 약하게 틀어 놓으시구요.

  • 7.
    '07.5.23 12:03 PM (58.226.xxx.40)

    시어머니는 조리원비 나도고 내가 조리해줄테니 그러시더군요..
    흐흐흐
    계속 그러시는걸 마지막 조리라 확실하게 하고 싶다고
    결국 조리원갔어요..
    시댁서 조리?? 힘들죠.
    아무리 시어머니가 트인 분이라도 시아버지 시동생 눈에
    시어머니가 며느리 수발 쪼금이라도 드는거 눈에 쌍심지를 켤겁니다..
    시어머니 외출이라도 하시면 제가 시아버지 시동생 밥상 대령해야했을거예요..
    끔찍~!

  • 8. 쉬는날
    '07.5.23 12:38 PM (211.204.xxx.25)

    첫아이 이니까 모르고 하는게 많아서 조리원에서 조리하는게 나으실거 같은데요,,
    둘째는 첫째땜에 도우미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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