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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정일은 다가오고 있는데요
다가올수록 너무 무서워요 ㅠㅠ
임출까페에 가서 글을 읽어보면은 진통의 공포가 막 밀려와요 제가 원래 겁도 정말로 많거든요 ㅠㅠ
허리위에 몇톤의 무게가 있는것 같다는둥
배 위에서 대바늘로 막 찌르는것 같다는둥
무시무시한 말들은 다 들었거든요
또한 걱정되는것이 제가 체중이 많이 나가서 아무래도 난산을 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지난번에 자게에서 글을 읽으니 한의사 와이프들은 출산할떄 빨리 낳기 위해서
무슨 보약을 먹는다고 들었어요
그 보약은 예정일 얼마전에 먹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가격도 알려주시면 더욱 감사합니다
1. 음...
'07.5.22 3:29 PM (221.166.xxx.98)보약 가격은 모르구요...(제 가 안 먹어봐서..)
그냥 운동 많이 하심 어떨까요??
전 걸어서 마트도 가고 서점도 가고 도서관도 가고..
저녁엔 신랑이랑 학교 운동장도 걷고...
운동 많이 했어요..
물론 애기랑 얘기 많이 하면서요..
요즘 날씨 좋으니 가능 할 듯 합니다..
전 3시간 만에 낳았어요..
애 낳을때 많이 아프지만 순간이니 참을만 합니다..2. plumtea
'07.5.22 3:36 PM (221.143.xxx.143)미리 걱정할 필요가 전혀 없다고 말씀 드리고 싶어요.
첫애때는 사실 막연히 두렵긴 합니다만...
막연히 한정없는 고통이 아니고 아이만 나오면 사라지는 고통인지라 견딜만 합니다. 물론 낳을 당시에는 세상에서 가장 힘들지만 낳으면 신기하게 사라지지요.
미리 걱정 마시고요 임신을 즐기세요.
그런데 체중, 특히 허벅지가 살이 찌면 관련은 있는 것 같아요. 첫애 때 좀 쪘었는데 오래 걸렸었구요(17시간), 둘째 때는 덜 했는데 7시간 걸렸구요.
한약먹는다고들 하는데 저도 약은 안 먹어본지라 도움이 안 되겠네요.3. ..
'07.5.22 3:47 PM (58.87.xxx.105)저 그약 먹었었어요.. 한달쯤 전에 먹는거구요.. 대략15만원 전후예요..
4. ^^
'07.5.22 4:52 PM (210.94.xxx.89)저도 자연분만(무통주사 안 맞음)했지만, 진통에 대한 얘기들을 보면 제가 들어도 황당하고 무서운 얘기가 많아요..
36주부터는 하루에 1시간 정도 걷고, 39주부터는 하루에 2시간 정도 걸었어요..그냥 걷기엔 심심하고 여기저기 돌아다녔죠... 구경도 다니고... 그래선지 2시간 30분정도 진통하고 순산했답니다. 체중요? 저는 첫 애때 20kg이 쪄서 산부인과의사가 33주부터는 다이어트를 시킬 정도였는 데도요, 분만할 때는 "첫애를 이렇게 순풍 잘 낳는 엄마 첨봤다"라고 할 정도였어요.5. 낳는게 아니라
'07.5.22 5:20 PM (61.38.xxx.69)아기가 태어납니다.
원글님보다 아기가 더 힘쓴답니다.
걱정마세요.6. 위엣분..
'07.5.22 6:56 PM (210.182.xxx.72)감동이에요...맘이 짠해요...아기가 더 힘쓴다는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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