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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렌즈끼시는분~~~ 돔요청해요..
늦게 눈이 나빠져서 안경쓰는게 익숙치 않고 버릇이 안들어서 안보여도 대충 보고 살았어여..
근데 얼굴을 잘 못알아보고 인상쓰게되서 안좋은거 같아서 렌즈를 껴볼까하는데,,
소프트렌즈보다 하드렌즈가 산소투과율이 높아서 좋다고 하드라구요..
근데 하드렌즈는 좀 아프고 적응기간이 길다고 하는데,,
어느정도 적응기간이 걸렸는지,,, 장단점좀 말씀해주세요... ^^
1. 저는
'07.5.17 3:39 PM (202.130.xxx.130)소프트렌즈 5년하다가 하드로 바꿨더랬어요...
처음에 적응하기 무지하게 불편하고... 끼우는건 하겠는데, 빼는걸 못해서
결국 뾱뾱이..(그 뭐냐.. 화장실 변기 막혔을때 빼는 것처럼 생긴 거..)로 빼내야 했지요...
처음에 눈에서 이물감이 많이 나겠지만,
전 적응되니 훨씬 좋았습니다.
눈도 덜 아프고, 덜 건조해지는 듯했거든요..2. ..
'07.5.17 3:40 PM (164.125.xxx.126)제 경우엔 금방 적응했어요. 안과나 안경점에서는 보름 정도를 적응 기간으로 잡고
한 시간 두 시간 차츰 늘려가는 식으로 하라고 해요.
전 적응을 되게 잘한 편인 거 같긴 한데 주위를 보면 끝까지 적응 못하고 비싼 렌즈 묵히는
사람들도 제법 있더라구요.
정말 쭈욱 오래 끼실 거 아니면 그냥 원데이렌즈 하시는 것도 괜찮으실 거 같아요.
드물지만 하드렌즈 못하는 눈도 있거든요.3. 렌즈(원글이)
'07.5.17 3:43 PM (211.55.xxx.48)근데 나이가 들면(50대) 눈이 다시 좋아지기도 한다던데 사실인가여???
제칭구 어머니가 눈이 나쁘셨는데 나이가 먹으면서 눈에 초점이 맞아서
안경을 안쓰실정도로 좋아졌데요... ㅡㅡ^4. 근시+원시
'07.5.17 3:59 PM (122.203.xxx.130)원래 근시였던 분이 나이가 들어 노안이 오면
근사+원시가 되면서 시력이 오히려 좋아지는 현상이 있나봐요.
저희 외삼촌이 젊어서부터 쓰시던 안경을 벗으시니 오히려 잘 보이는 걸 우연히 발견하셔서
저희 아버지께도 알려주셨는데
평소엔 안경(졸보기, 근시 안경)을 쓰시지만 책을 읽으실 때는 오히려 안경을 벗으면 더 잘 보이신다고 하네요.
저는 중학생 시절부터 하드렌즈를 꼈던 30대인데
아직은 큰 문제 못 느끼겠어요.
난시가 지독하게 심해서 하드 외엔 방법이 없었는데
하드 렌드 낀 후에 두통을 동반했던 난시가 딱 잡혔어요.
처음 보름, 한달 정도는 적응 기간이 필요하지만
(저는 적응이 그리 힘들지 않았지만 성공률은 그다지 높지 않다고 해요. 요새는 어떤지 몰라도)
일단 적응하면 그냥 '내 눈'이라 생각됩니다.
아침저녁 끼고 빼는 것도 전혀 귀찮지 않고
낮 동안에는 렌즈를 꼈다는 사실도 잊고 사니까요.
다만, 렌즈 빼고 잘 준비하다가
남편 술 먹은 곳으로 대리운전 나갈 때 다시 렌즈 낄 때는(안경 써서는 운전을 못 할 정도의 근시)
조금 귀찮아지더라구요. 호호.5. 음
'07.5.17 4:08 PM (125.178.xxx.160)안과 가서 하세요.
전 안과 가서 했는데.. 테스트용 렌즈를 15분이상 끼고 있게하고 눈 상태 봐서 하드렌즈 가능여부를 말해줬어요.
저랑 같이 테스트한 분은 15분이 지나도록 눈물때문에 눈을 제대로 못뜨더라구요.
눈 까만 동자 크기도 짝짝이인 경우 그 크기에 맞춰서 해주고..
안경점에서 하면 그런 과정 생략되는 경우 많더라구요.
참고로 전 14년정도 소프트하다가 넘 뻑뻑하고 힘들어서 하드로 바꿨는데
적응기간 10일정도 걸렸어요.6. 하드렌즈
'07.5.17 4:11 PM (122.153.xxx.66)안경원에 가서 맞출때 반드시 검사를 하고, 적응기간을 둡니다. 만약, 하드렌즈를 착용했다가 정 아프고 힘드시면 환불도 가능한 것으로 알지만 요즘 하드렌즈는 많이 좋아서 그다지 불편함을 모르고 쓰실겁니다. 물론, 소프트렌즈보다는 이물감이 있습니다.
그러나 소프트 렌즈보다 산소투과율이 높으므로 약간의 안구건조증이 있거나, 나이가 좀 있는 분들께는 소프트렌즈보다 하드렌즈를 권합니다.
장점: 안구건조가 덜하다. 눈물순환이 소프트렌즈보다 잘 되어 결막염 등의 질환이 덜 발생한다.
--- 즉, 안구 건강에 더 좋다.
--- 난시교정효과가 있다.( 사람의 안구가 약간 울퉁불퉁할 때 난시가 발생하는데, 렌즈가 이를 눌러주어 난시 교정효과가 나타남)
단점: 이물감이 소프트렌즈보다 있다. 먼지가 많은 곳에서 일하는 사람에게는 적합치 않다.
먼지가 렌즈와 안구 사이에 들어갈 경우 통증이 심하다.
제 남편이 이쪽 업계에서 일해서... 주워들은대로 적습니다.7. 하드렌즈
'07.5.17 4:12 PM (122.153.xxx.66)참, 저도 하드끼는데 적응기간... 3일 걸렸습니다. 참고로 하드렌즈는 개인차가 무척 심합니다. 안과나 안경원 가서 테스트용 껴 보시고, 그때 가서 결정하셔도 됩니다.
8. ..
'07.5.17 4:14 PM (59.10.xxx.58)전 소프트렌즈 8년끼다 요즘 하드렌즈로 바꿨는데요..
소프트렌즈 첨에 착용했을때도.. 눈이 약한편이라 쉽지는 않았지만 금방 적응한 편이였는데..
오래 착용하다보니..눈에 안구건조가 심해져서 불편함을 많이느껴서 작년에 하드렌즈로 바꿨는데요..
하드렌즈 착용하구 이물감땜에 정말 힘들었는데.. 한 2주지나니 이물감은 어느정도 해소됐는데..
직장근무로 컴퓨터작업을 오래하다보니 5시간후정도부터 충혈증상이 아직도 있어요..
하드렌즈끼면 눈을 깜박거리는 운동을 자주해줘야 하는데..
컴퓨터 모니터볼때 거의 하지를 못하니 발생하는것 같아요..ㅠㅠ
근데, 오랜시간껴도 소프트렌즈보다는 눈이 한층 편안함을 느껴요..
난시교정에도 훨씬 좋구요..
아무리그래도 안경이 제일이잖아요.. 집에선 늘 안경이구요..
하드렌즈는 눈에 이물질 들어가면 너무 힘들어서..외출할땐 소프트렌즈를 주로사용하고..
직장에선 하드렌즈를 사용한답니다..9. 하드렌즈
'07.5.17 8:50 PM (221.148.xxx.72)저도 소프트렌즈 한 10년 끼다가 눈에 염증이 생겨 하드렌즈로 바꿨는데 편하게 잘 쓰고 있습니다.
그런데 하드렌즈는 좀 큰 안과에 가서 맞추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제가 첨에 2번정도 나름 큰 동네안과에서 시도해봤는데 그때는 렌즈 낀 후에 눈물나고 이물감땜에 눈을 못떠서 포기했었거든요. 근데 종로의 큰 안과에서 맞췄는데(거긴 렌즈전문 안과의가 있더군요) 신기하게 이물감이 전혀 없더라구요. 제가 놀라니까 의사선생님이 자긴 하루종일 렌즈만 맞춰주는데 같겠냐고 웃으시더군요. 그래서 전 그 이후론 별 탈없이 하드렌즈 끼고 있습니다.
하드렌즈 최대의 단점은 눈에 먼지가 들어갔을때 눈을 뜨지 못할정도로 이물감이 느껴지며 눈물이 난다는것. -.-; 그래서 운전할땐 절대 앞쪽 창문 열지 않습니다. (운전하다 먼지 들어가서 죽는 줄 알았습니다) 그리고 꽃가루가 날리는 계절 혹은 바람이 많이 불때는 선그라스 착용 필수입니다.
저는 하드렌즈를 손으로 못 빼서 하드렌즈 착용한지 한 6년 넘은것 같은데 아직 뽁뽁이(-.-;) 씁니다.10. 저는
'07.5.17 9:40 PM (210.123.xxx.189)2주 걸렸습니다.
눈이 편하고 난시 교정되어서 두통까지 사라지는 것이 가장 좋은 점이고,
먼지 들어갔을 때 거리에서 줄줄 울어야 하는 것이 가장 나쁜 점입니다.
눈 건강 생각하실 때는 하드를 추천합니다.
제가 렌즈 때문에 좋다는 병원이나 안경점 많이 찾아봤는데요, 절대 안경점에서는 하지 마세요. 병원으로는 분당의 조성일 안과와 삼성역 이윤상 안과 추천합니다. 둘 다 제가 다녔던 병원이고, 하드렌즈만 전문으로 합니다. 다른 곳에서 하면 곡률을 잘 못 맞춰서 렌즈가 튀어나가는 경우가 있었는데, 이 두 곳에서는 그런 문제도 전혀 없었고 시력 교정도 아주 잘 되었습니다. 다만 가격은 좀 셉니다. 다른 곳에서 20만원 받을 때 30만원 받습니다만 저는 그 값어치가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11. 전
'07.5.17 11:51 PM (218.148.xxx.83)저는 하드렌즈, 정확히는 RGP 렌즈죠..여기 글 쓰신 분들 대부분이 그러실듯..
고도근시, 난시, 안구건조증 모두 있어서 소프트에서 바꾼지 10년 됐어요..
눈 건강에는 좋다고 하나 바람 부는 날 쥐약입니다. ㅠㅠ
특히나 요즘 처럼 꽃가루 마구 날아다니고, 바람 많이 부는 날은 늘 실연당한 여자 처럼 질질 눈물 바람이예요..마스카라 까지 한 날은 너구리.. 운전할 때는 절대 창문 안열구요..한 번 지대로 눈에 큰 이물질이 걸려서 눈을 못 떠 사고날 뻔 했거든요.. 제가 눈이 많이 커서인지 유난히 더 이물질 잘 들어갑니다..ㅠㅠ
참, 저도 10년 됐지만 뽁뽁이 애용합니다..ㅋㅋ 손으로 빼다가는 바닥에 잘 떨어뜨려 배수관에 빠지기도 많이 했고, 기스도 많이 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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