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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주택에 이사가고 싶은데요

마라토너 조회수 : 1,155
작성일 : 2007-05-17 11:13:20
결혼해서 10년동안 아파트에만 살았어요.
근데 요즘 슬슬 단독주택에 관심이 많아요
작지만 마당이라도 있었으면 좋겠고.
초등학생 아들도 주택에 살고 싶다네요..

혹시 단독에 사시는 분..
괜찮으세요?
겨울에 엄청 춥다고 하는데..
장단점좀 알려주세요.

그리고 어느동네가 괜찮은지
추천도 해주시면 감사..^^
IP : 210.93.xxx.17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5.17 11:23 AM (211.193.xxx.135)

    단독이 춥다는건 옛날이야기입니다
    요즘 건축자재가 그렇게 부실하지 않습니다
    실내에 들어서면 아파트와 똑같습니다
    단점이라면 사계절 예쁜 정원관리가 심하게 고생스럽겠지요
    그런데 어느동네라 함은?
    전국어디나 상관없으신가요?

  • 2. 아마도
    '07.5.17 11:38 AM (125.129.xxx.105)

    추운것은 잘 모르겠고
    관리하는데 비용이 많이 든다고 하는거 같아요
    정원 관리도 해야하고
    뭐 기름값도 많이 들도..등등

  • 3. ^^
    '07.5.17 12:15 PM (61.72.xxx.39)

    땅밟고사시면 좋아요.건강에도..^^.관리하는만큼 비용드는거구요 아파트처럼 헛돈나가는거 같지않고
    ..추우면 보일러 더켜시던가..옷입고있으면되죠^^ 아..한가지..택배오면 대신받아줄 경비실이없다는거..ㅎㅎ이게 단점일지는 모르죠^^ 그럴땐 이웃과 친해지시면 해결^^

  • 4. 양평댁
    '07.5.17 12:15 PM (59.9.xxx.238)

    춥긴 해요--;;저희는 양평 세월리입니다. 실내온도 16도 이상 해 놓으면 기름값이 어마어마해서 장작 주문해서 쓰면 그런대로 잘 겨울 나게 되요^^.가끔 자게에 아래층 윗층 소음이야기 올라올때면...
    단독에선 그런 문제 없이 살 수 있겠구나 생각도 합니다. 정원관리....이게 아주 사람 죽이는 일인 것 같아요. 한 낮에 나가서 잡초관리하자니 기미 올라올 것 같아--;;봄부터 새벽시간 이용하구요.산에서 가까운 전원주택들은 잡초씨들이 어마어마하게 날라와서 거의 매일 손본다고 해야 해요.같은 평수라면 아파트보다는 넓게 쓸수 있구요.그래도 좋은 점은 신랑이랑 너무너무 사랑하는 개들 적당히 키울 수 있어서 좋고 담달이면 태어날 우리 뿔룩이도 뛰어다녀도 혼내지 않는다는 것^^;;;밤 늦게 신랑이랑 피아노 치고 놀아도 뭐라고 할 이웃이 없다는 것^^;;;;;;텃밭에는 아주 일내고 쌈채소들과 따로 있는 땅에 옥수수까지 작정하고 심어버렸습니다.

  • 5. 양평댁...
    '07.5.17 12:16 PM (59.9.xxx.238)

    이어서 저희는 경비실이 있는 단지형이라 택배도 급할때는 경비아저씨께 부탁드립니다.

  • 6. 지방
    '07.5.17 1:51 PM (121.129.xxx.159)

    서울은 아니고요. 고향집이 단독인데..굉장히 추워요.--; 제 친구들 단독집들은 거의가 그랬었어요. 아파트보단 훨 춥죠..

  • 7. 돈? 부지런!
    '07.5.17 2:02 PM (59.22.xxx.21)

    단독주택에 살면 우선 관리비가 아파트의 몇 배로 들어가요.
    특히 난방비 많이 들고요.
    자잘한 수리도 직접 사람불러서 고치는게 그리 편하지는 않고요.
    마당이 있으면 바깥 청소나 자잘한 일들이 많아요. 그래도 여긴 잔디 깎을 일 없으니 좀 낫지만요.
    이런 일들을 아파트 수준으로 편리하게 하시려면 뭐든 사람불러서 써야 하니 관리비 엄청 들겠죠.

    기본적으로 관리비는 아파트의 2배...많게는 3배 잡으시고요.
    그외는 님이 얼마나 부지런하신가에 달렸어요.

    단독주택이 아파트보담 프라이버시 측면에서 좋긴하죠.
    애들 놀기도 좋고...
    전 30년을 단독주택에만 살았는데요.
    일이 넘 많아서 아파트에 살고 싶네요.
    집이 넓다고 애들이 집에서 노나요?
    어차피 운동장이 딸린 집이 아닌바에야 애들은 어디든 나가고 싶어해요.

    님이 정원가꾸기에 특별한 관심이 있는것 아니면요
    좀 큰 아파트 얻어서 사는게 젤 좋은거 같아요.

  • 8. 일산아짐
    '07.5.17 4:23 PM (221.155.xxx.191)

    새로 제대로 지은 것은 괜찮던데요.
    아파트처럼 반팔입고 지내는 건 무리일 지 몰라도
    작년에 새로 지은 친구네 가봤는 데
    (아주 근사하게 지은 전원 주택도 아니고 그냥 농가 주택과 전원 주택의 중간 쯤 되는 형태)
    단열을 잘해서 그런 지 괜찮았어요.
    옛날 주택들은 단열 부분이 아무래도 취약하잖아요.
    저도 언달이라 추위 많이 타는 데
    친구네 가보고 결심했어요 (며칠전에 집 지을 거라고 글 올렸어요.)
    관리 면에선 아무래도 돈이 좀 더 들겠지요.
    편하기로 치자면 아파트가 최고죠 뭐.
    아파트나 주택이나 장 단점이 다 따로 있으니까
    좋아하는 데로 가면 되지 않을까요.

  • 9. 마라토너
    '07.5.17 4:32 PM (210.93.xxx.170)

    따끈한 조언 감사.. 관리비가 아파트보다 비싸다는 말엔 찔끔.,.
    가고 싶은곳은 서울 중구 출퇴근이 가능한 지역입니다.
    좋은 곳 없을까요??

  • 10. 부암동
    '07.5.17 4:51 PM (210.223.xxx.209)

    정도면 어떨까요? 도심에서 출퇴근도 가능하고..

  • 11. 중구
    '07.5.19 3:29 PM (58.143.xxx.213)

    출퇴근하시려면..
    앞에 말씀하신 부암동도 좋고.. 구기동도 좋아요.
    구기동은 북한산 밑이라서 공기가 정말 환상이죠.
    구기터널 통해서 불광동 쪽도 바로 갈 수 있어서 전철 이용도 좀 편리한 편이고..
    내부순환도로 이용하면 외곽 나가기도 괜찮고..
    집 평수나 상태는 워낙 다양해서 부동산에 나가셔서 여러 집 알아보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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