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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귀신이 보인다는데...
어디를 가봐야 하나요??..이얘기 듣고 많이 놀라고 무서웠는데 4살된 아이는 어떨까 싶은게
맘이 안쓰럽네요...
1. 그게..
'07.5.16 9:54 PM (123.111.xxx.196)참 애매하더라구요..
우리애는 그나이때 침대밑에 검은손이 있어서 한번씩 침대밖으로 나오고 그런다고 햇거던요,,
상상력인지 아님진실인지 그걸 모르겟더라구요..
암튼 이사오면서 검은손은 그집에 아직 산다고 이사올때 못따라왓다고 그러고나서는
그런적없었답니다,,,
아이가 무서워하고 그러니 일단 엄마가 안고자야겠네요,,,
이사를가는것도 괜찮구요..영이맑아서진짜로 볼수도 일수도 있으니...2. 네살이라
'07.5.16 10:14 PM (222.101.xxx.5)네살이면 좀 어린거같긴한데
저는 초등학교 4학년때 집에서 귀신을 봤거든요.
그때가 여름이라 더워서 우리가족이 다 거실에 나와서 자는데
그날따라 귀찮기도 하고 그냥 저는 제방에서 문 열어놓고 잤거든요.
그러니까 자면서도 더워서 활짝 열어놓은 방문을 통해 다른 가족들이 자는모습이 다 보였어요.
더우니 특별히 이불을 덮지도 않고 자서 누가 자고있는지 다 보였거든요.
근데 자다가 목말라서 일어났는데 아빠가 제 옆에서 주무시고 계시더라구요.
이불이 얼굴을 덮고 다리는 이불 밖으로 나와있었는데 털이 북실북실한 남자다리라서
당연히 아빠일줄 알았어요.(우리가족은 부모님과 딸2명이니까 남자는 아빠뿐이죠)
그래서 왜 여기서 주무시지 하고 무심결에 거실을 보니 아빠,엄마,여동생이 자고 있더군요.
그럼 이사람은?????? 정말 머리가 쭈뼛 서고 덜덜덜 떨리더군요.
이불을 확 걷어보고 싶었는데 너무나 무서워서 손가락 하나 까딱할수 없었어요..
몇번이고 눈을 부비고 다시봐도 그 북실한 다리털이 아직도 너무나 생생하게 기억나요.
죽은사람 덮어놓은것처럼 얼굴을 덮어놔서 얼굴도 안보이고..
그뒤로 제가 너무 놀래서 근 한달 가까이 심한 열도 나고 드러누웠어요.
부모님께 그 얘기 하고 나니 부모님도 놀래서 얼른 이사갔죠.
그런데 정말 웃긴거는요 그뒤로 몇년뒤에 9시 뉴스에 그집이 불이나서 홀라당 탄게 나왔어요.
그때 친하게 지냈던 옆집 아줌마가 티비에 나와서 당시 상황 인터뷰를 하고 있더군요.
어떻게 그 뉴스를 딱 제가 보게된것도 신기하기도 하고
지금도 너무 쭈뼛하네요..3. 헉!~
'07.5.17 12:47 AM (222.121.xxx.120)화장실 가고 싶어 졌는데요ㅠ.ㅠ
4. 네살이라님..
'07.5.17 12:21 PM (61.98.xxx.38)남자의 얼굴이 이불로 덮여있었다면.. 그건 이미 죽은자의 혼 입니다. 어른들이 말씀하시더군요.
예전.. 제 꿈엔 돌아가신 친할머니가 나타나 친정엄마 뒤에서 안고 엄마의 손가락위에 할머니의
손을 얹고 같이 피아노를 치시더라고요.
할머니의 얼굴은 보이지 않고 얼굴만 빼고 목부터 하체까지만 보이고요.
그래도 꿈에선 할머니.. 할머니하며 불렀고요.
그뒤 울 엄마 손가락 마비증세가와 병원치료 받고 고생 하셨던 기억 나네요.5. 힉
'07.5.17 4:14 PM (24.86.xxx.166)여지껏 들었던 어떤 귀신 얘기보다
더 무섭네요......
소름이 쫙쫙...6. 저도
'07.5.17 4:40 PM (222.98.xxx.191)들은 이야기요.
친구 회사 후배인데 그 아이도 어려서 부터 그런 걸 봤다네요. 거의 매일이요.
친척집에서 자면 안보이고요. 다른 식구들은 안 보인데요.
이사가면 좋을것을...불쌍하게 새엄마라서 콧방귀도 안 뀌었다네요.
친구 말이 그애는 항상 삐쩍 마르고 피곤해보인다고...회사 다니니 독립하고 싶어도 집에서 놔주질 않는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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