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을 사서 가게 되었습니다
저희는 자산이 별로 없고 대출이 많은 편이지만
원래도 올해 집을 살 계획이었고 집은 마음에 들게 샀어요
그런데 아이도 있고 시부모님도 모시는데 현재까지는 무주택 기간이
4년 정도 됩니다
청약 부금도 있고 해서 혹시나 모를까 해 명의를 시부모님 명의로 하는게 나을까..
잠깐 생각하는 중인데 어쩌는게 좋을까요?
대출이자도 물어야 하고 이래저래 마음이 안편한데 이렇게 아니면 집 못사고
허구헌날 전세로 전전한다는 말이 정말 맞다고 생각해서
이번에 사는 집은 제 명의로 하겠다고 남편도 그러라고 했거든요
그래도 혹시.. 하는 기회때문에 청약 부금 기회를 완전히 놓치기는 그렇지만
솔직히 시부모님 명의로 하는 건 기분이 안좋아요
시부모님은 모든 통장관리까지 아들한테 맡기실 정도로 전적으로 의지하는 분들이고
경제 활동도 안하고 계시고 저희가 다 부양의무를 지고 있는데
괜히 제 기분이 그렇네요 무슨 별다른 경계를 하려고 해서 그러는게 아니라..
그동안 비자금으로 모아놓은 3천만원 정도 다 털어놓고 대출까지 만땅으로 받고
앞으로도 이자를 갚으려면 회사를 그만둘 수도 없는데..
뭐가 좋다고 명의까지 내 명의를 안해놓나.. 이런 불만이 드는 거에요
그래도 실속을 위해서는 부모님 명의로 해놓는게 좋을까요?
솔직히 서울 청약 당첨 확률도 매우 희박하다던데 그냥 청약이고 뭐고 이왕 산 집에서
끝까지 간다는 마음으로 제 명의로 하는게 나을까요?
저희는 직장도 거의 이 지역에서 영구적으로 못박힌 신세라 타 지역이나 강남, 송파등으로
들어갈 생각이 전혀 없거든요
어째야 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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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산 집 명의를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명의 조회수 : 643
작성일 : 2007-05-14 15:23:59
IP : 61.73.xxx.10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7.5.14 3:36 PM (210.94.xxx.89)본인 명의로 하세요.
괜히 울엄니 명의로 했다가.. 귀찮더라구요.
혹시나 팔기전에 돌아가시기라도 한다면???2. ...
'07.5.14 3:48 PM (125.129.xxx.93)시부모님 명의로 하면 나중에 양도세 내야 하는 것 아닌가요?
3. .......
'07.5.14 4:07 PM (124.57.xxx.37)그냥 본인명의로 하세요
부모님 명의로 하는게 대단한 실속이 있을 것 같지 않은데요
나중에 괜히 증여세 문제로 복잡해지면 어쩌려구요4. 123
'07.5.14 6:05 PM (82.32.xxx.163)본인명의로 하세요.
5. 네..
'07.5.14 6:13 PM (121.128.xxx.1)증여세 문제로 복잡하니 그냥 본인명의로..
6. ..
'07.5.15 3:10 PM (125.177.xxx.22)저도 어머니 명의로 했다가 얼마전에 쓰러지셔서 손해보고 팔았어요
형제들이 욕심이 많아서 우리돈으로 산거 알지만 어찌 나올지 몰라서요
돈앞엔 형제도 없더군요
만약 형제없고 건강하시고 값이 얼마 안나가면 증여세도 얼마 안나오니 어머니 앞으로 해도 될거 같아요
근데 그경우 님 세대는 다른곳으로 옮겨놔야 하는거 아시죠
같이살면 주택 있는게 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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