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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개월 우리 아들

얼마면될까요^^ 조회수 : 589
작성일 : 2007-05-11 17:01:26
아함 즐거운 금요일 오후네요.^^

조금전 우리 아이 봐주시는 아주머니랑 통화했어요.

다음달이면 세번째 생일 맞이하는 우리 아이보고
영재인것 같다고.
아무래도 저 집에서 살림하며 우리 아이 뒷바라지에 전념해야 되는거 아니냐고 하시네요.

한페이지에 한 두줄짜리 문장으로 된 책은 혼자서 읽고
말이나 생각도 논리적(???^^)이고
숫자는 물론 알파벳도 알고
아파트 팜플렛 보면서 두자리 숫자 읽는 것을 깨우치는 이런 아이가 없다고.

ㅋㅋ
저 우리 아이가 남다르게 뛰어난 거 아니라는 거 알거든요.
요즘 애들이 전반적으로 모두 빠르다는 거 알고
지금 고3인 친정조카도 그 때쯤 글자 깨우쳐서 혼자 책 읽는 거 봤기에 별스럽지 않고.

자식 앞에선 죄인 같은 직장맘으로서
항상 우리 아이를 돌봐주시지만 그래도 다른 분이
우리 아이를 좋게 봐주시니 너무 기분 좋네요.

얼마면 되나요?^^
IP : 210.102.xxx.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5.11 5:06 PM (210.106.xxx.18)

    좋으시겠어요,,^^
    저희 막내는 31개월인데 아직도 말을 못해요..ㅜㅜ
    그정도면 많이 빠르고 이해력도 좋고. .....정말 영재같으네요.^^
    똑똑한 아이 잘키우세요. 머리도 똑똑하고,.,맘도 똑똑하고....
    이런글은 기분 좋아져서 저도 좋아요^^

  • 2. ㅎㅎ
    '07.5.11 5:09 PM (211.213.xxx.143)

    좀 많이 주세요!!!!
    ㅎㅎ
    실은..저희애도 빨랐는데
    제가 안도와주니 걍 그대로네요.
    저처럼 어리버리하시지말고
    관심많이가지고 돌봐주세요..
    전 그냥 무관심으로 일관하려했는데
    요즘엄마들보니 제가 많이 잘못하는거같아서
    진짜 애한테 미안하더라니까요..ㅎㅎㅎ

  • 3. 하하
    '07.5.11 5:51 PM (211.46.xxx.160)

    제 아들 이제 37개월 됐는데, 비슷하네요.
    저도 나름 울 아들 대놓곤 자랑 못하지만 똑똑하다고 여겨요.
    아직 글은 못읽지만(님 아이 대단~) 알파벳, ㄱㄴㄷ, 모음 등은 두돌에 떼었고, 두자리 숫자도 뗀지 이미 오래(슝, 돌 피하는 중~) 지금은 세자리 숫자 읽어요. 문자에 관심이 많더라구요, 뭐라고 문장 써있으면, 저거 뭐라도 써있는거냐 읽어달라고. 그치만 직장 그만두고 따로 가르칠 생각은 해본적 없는데 ㅎㅎㅎ

  • 4. 울 아들도..
    '07.5.11 6:20 PM (61.98.xxx.33)

    지금 38개월인데요. 말이 조금 늦었는데.. 지금은 영재라고들 하네요.
    한글은 이미 깨치고 창작동화나 테마동화 영어책 보고 있어요.
    책은 400권정도 있어요. 워낙 책을 좋아해서...
    전 피아노 개인레슨너인데요.
    지금은 울 아들과 많이 놀아주려고 주말만 레슨하고 있고요.

    체계적으로 공부? 같이 하려고 요일별로 한글, 수학, 영어,미술, 음악, 가베, 독서 3권씩..
    그냥 놀아주면서 공부아닌 공부 합니다.

    알파벳(대문자,소문자) 알고, 영어 단어책에 관심이 많아요.
    영어단어 40~50개 정도 알고요.
    오히려 제가 답변을 못해줄때가 있어요.
    "엄마, 경첩이 영어로 뭐예요? "엄마, 변기가 영어로 뭐예요? 방음벽이 영어로 뭐예요?
    울 신랑과 전.. 조만간 전자사전 사주려고 합니다.

    네비게이션이나 DMB 작동법을 알고.. 모의주행까지.. 헉~~
    한글과 영어를 아니 전자사전을 사주어서 작동법을 가르쳐 주려고요.
    스스로 할 수 있게요.
    울 아들..책을 읽을때도 구연동화 하듯이 읽으니.. 주윗분들이 넘 재미있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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