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그렇게 알고 있는데 아래 양복 댓글에 보니 자주 하라고 해서
궁금합니다...
제가 잘못알고 있었나요?
저희 애 아빠도 양복을 속옷과 같은 수준으로 늘 입고 다니는 사람이라
꽤 많이 구입해봤는데요...
전 자주 드라이 안 주거든요...
물론 여러벌 돌려 입으니 그렇기도 하지만 어디선가 옷감이 상한다고 들어서...
그리고 바지는 꼭 2벌 삽니다...두벌도 모자라다 싶어요...
상의는 멀쩡한데 바지만 헤지거든요...
그리고 2년 지나면 바지는 제가 울샴푸로 살살 주물러 빨거든요...
그러면 얼마나 드러운 땟국물이 나오는지...험한일 하는 사람도 아닌데
그렇게 해서 주머니 모두 뒤집어 헹구고 말리면 아주 개운해요
드라이만 해서 오래 입은 양복은 어딘지 모르게 쩍쩍 붙는 느낌이 나던데
저만 그런가요? 저의 관리 방법이 틀렸나요?
양복 관리 노하우 있으면 알려 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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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 자주 하면 옷감 상하지 않나요?
궁금? 조회수 : 750
작성일 : 2007-05-11 12:09:56
IP : 125.177.xxx.20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7.5.11 2:27 PM (222.233.xxx.67)바지만 물세탁 하시면 안돼요..
밝은 곳에서 보면 상 하 색이 틀릴거예요..
드라이도 자주하면 색이 탈색되고 원단에 손상이 가죠..
원래 원단이란게 처음 직조된 상태가 최상이고
드라이든,물세탁이든 세탁을 하면 할 수록 원단이 상합니다..
옷을 잘 입을려면 여러벌을 번갈아 입어서 옷을 쉬게 해주고 오염을 더디게 해주는 길 밖엔 없어요..
드라이도 한철에 한번 씩만 해주구요..
모직원단을 생기있게 해줄려면 한번씩 뜨거운 샤워 김을 씌워 주는 게 효과 있어요..
옷 매장에서 쓰는 스팀 다리미도 좋구요..2. 결혼 8년차
'07.5.11 3:10 PM (220.75.xxx.237)아래 댓글 달았던 사람입니다.
드라이 자주 해주면 옷감 상하는건 맞습니다. 윗분 말대로 옷을 쉬게해주는게 최상인게 맞고요.
양복은 상의 하나당 바지는 두벌씩 구입하는 편이고 바지는 일주일 꼬박 입히고 드라이해주는편이예요.
상의는 윗분 말대로 한철에 한,두번씩 하는편이고요.
양복이 10벌이면 바지는 20벌이니 바지 20개를 일주일마다 드라이해주면 똑같은 바지는 5달만에 다시 입는다는 결론입니다.
즉, 바지 하나당 일년에 두, 세번 드라이하는 셈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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