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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환경관련..
5월 6일부터 도우미분이 오셨고, 아기는 병원에 입원해 잇다가 어제 그러니깐 5월 9일 집에 왔어요.
첫애때는 친정에서 산후조리를 했고, 그 때는 모든 사람들이 조심조심 했어요. 문도 살살 닫고 아기를 거실에 데리고 나올 때는 텔레비젼도 끄고.....
전 신생아는 그렇게 해줘야 된다고 알고 있는데요..
도우미 분이 조심성이 없으신건지.. 어떠신건지.. 문도 쾅쾅.. 아기 우유 먹일 때도 텔레비젼 소리 크게 틀어놓고 먹이시고... 그렇게 하면 아기가 놀랄 것같은데...
수유 문제로 어제 좀 다투고 제가 맘이 좋지 않아요... 전 자주 젖 빨리고 유축하고 그러는데 도우미분은 아기가 젖을 못빨고 젖양도 적으니 젖이 찰 때까지 기다렸다가 젖을 유축해서 먹이자고 하셔서 의견 대립이 있었어요...
아기가 어제 저녁 잠을 안자서 아줌마가 잠을 거의 못주무셨다면서 아침에 일어나서는 이렇게 이틀만 하다가는 못하겠다고 하시기도 하고.... 제가 맘이 좋지 않아 대답을 작게 했더니 업체에 전화해서 사람 바꿔 달라하라고 하시기도 하고.. 여하튼 제가 맘이 좋지 않네요....
그래서 소리를 낮춰서 조심조심 해달라는 이야기를 하기가 어려워요...
어떤가요? 신생아 주위 환경 이대로 괜찮을 까요?
1. ..
'07.5.10 4:54 PM (211.179.xxx.174)사람바꾸세요..저런식으로 나오는 도우미 아줌마랑 같이 지내다가는 아가랑 산모랑 두사람 다 고생만 하겠네요..
아가들한테는 조심조심 조용한게 나을것같아요..2. 산후조리가
'07.5.10 5:06 PM (121.152.xxx.166)전혀 안되겠네요.
눈치보다가..
비싼돈 주고 하는건데 윗분 말씀처럼 빨리 사람 바꾸세요.3. 적응
'07.5.10 5:26 PM (124.62.xxx.14)조금은 빗나간 이야기지만 면역이 있어야 병에 안걸리듯이 조용한 환경에서 자란 아기들이 더 잘 놀라더군요. 아주큰소리는 당연히 안되겠지만 생활소음정도는 아기도 세상에 태어난 이상 적응하고 살아야 되기때문에 그다지 해롭지는 않을거예요
그리고 수유문제도 저의 상식으로는 도우미 말씀이 옳은 듯싶네요.
다만 도우미분과 마음이 맞지않으면 서로 스트레스받고 불편할테니 다른분으로 바꾸는것도 좋겠네요.4. 글쎄
'07.5.10 5:44 PM (121.134.xxx.82)저도 9개월된 아기를 키우고 있지만, 신생아때 너무 조용히만 키우는것도 안좋다고 봐요
적당히 소음에 노출되어야 덜 예민해진다고 하더라구요. 실제로 저희 아기도 그랬구요
티비도 켜고 냄비소리, 방문소리,,적절히 있었어요. 신생아떄부터...
그래서 그런지 아주 시끄러운데 가서도 엄청 잘자요. 사람들이 놀랄정도로...
그에반해 아주 조용조용한 환경속에서 자란 제 조카는 엄청 예민해서 조금만 시끄러워도 못자더군요
물론 두아이 경우가 다는 아니지만요.
그리고 수유도 도우미분 상식이 맞지 싶어요. 어느정도 젖이 차야 아기도 먹었을때 포만감이 있고 산모도 덜 힘들구요. 자주 물리란다고 차지도 않은 젖을 계속 물리는것도 안좋아요.
자주 물리는것도 어느 정도껏이지요.
도우미분이 아무래도 여러 경험도 많을테고 교육도 많이 받았을텐데,,아주 비상식적인 분이 아니면 따르는게 어떨까싶네요.
제가보기엔 별로 무리한 환경도 아닌듯 보여서요.5. ??
'07.5.10 6:39 PM (211.198.xxx.131)소음에 노출시키는것까진 그렇다치더라도 수유문제는 도우미아줌마말씀이 틀린것같은데요..윗 두분도...
산후조리때문에 산모가 덜 힘든게 우선이라면 젖찰때까지 기다렸다 유축하는것이 낫겠지만...
사실 젖양이 적은 사람이 그렇게 하다간 젖이 다 말라버립니다..
아기가 못 빨아도 젖양이 작아도...자주 빨려야...아기도 빠는힘이 생겨서 나중에 충분히 먹게되고...젖양이 늘어나게 되지요..
산모가 먹는것도 중요하지만 자주 빨려서 젖을 비워야 젖양이 늘어난다고 배웠습니다..
하지만 늘상 물리는게 아니라 어느정도 간격을 주고 빨리는건 중요해요..아기위도 잠시 비울 시간이 필요한데 무조건 물리기만 하면 아기위에도 안 좋거든요..
그리고 아기가 아직 10일도 안됐는데..그때쯤이면 거의 잠만 자지않나요?...저도 애 셋키워봐서 아는데..보통 그때는 젖먹는 시간외엔 잠만 자잖아요..잠도 보통 2시간간격으로 한번씩 일어나고...그 정도 간격으로 젖주고 빨리고 남은젖 짜내는건 젖양도 늘리고 괜찮은 방법이예요..
전 그렇게 세명 다 완모수했습니다..
도우미분 문제는...바꾸시는게 나을듯합니다..
괜히 감정이 상한 상태에서 산후조리가 될리가 없잖아요..
경험이 많은 분을 불러서 산모가 일방적으로 그분의 경험에 따르던지...아니면 처음부터 산모의 주장대로 따라주기를 요구하던지...둘중의 하나가 될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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