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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할때 형님댁 챙겨드려야하나요?

오월의신부 조회수 : 1,556
작성일 : 2007-05-10 01:37:54

이런저런 사정이 있어서 예단(신랑집에 보내는 돈 혹은 이불 옷 등등)을 생략했어요. 시댁에서도 그러라하셨구요. 물론 저도 한복을 제외하고는 예물이나 옷 등 아무것도 받지 않았구요.

시부모님과는 그렇게 합의가 되었는데, 형님네는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네요.(축의금은 x백만원 미리 전해받았어요.)

결혼할때 형님네 옷이나 이불 정도는 해 준다는데, 대부분 다 해주는 건가요?

제 주위에서는 해줬다는 친구를 못봐서요. 예단으로 보낸돈으로 시어머니께서 직접해주셔서 그런건가요?

전 예단이 가지 않으니 좀 난감하네요. 시어머니께서 형님에게 사정설명을 잘 해드리면 좋은텐데, 솔직히 시어머니 옷도 못해드렸는데 형님네에 뭘 해주는 것도 좀 그렇고...생략해도 괜찮을까요?

IP : 221.143.xxx.14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축의금을
    '07.5.10 1:42 AM (58.226.xxx.65)

    받으셨다니 예는 차리셔야 겠는걸요..
    거기다 몇십도 아니고 몇백씩이나...
    애구구 안드리면 섭섭해 할것같네요..
    전 시동생 결혼할때 동서 좋으라고 냉장고 해줬는데..
    몇백씩은 안하는거라 안 섭섭했는데..
    몇백이나 선물했다면 동서가 안 챙겨주면 섭섭할 것 같에요..

  • 2.
    '07.5.10 1:49 AM (219.251.xxx.251)

    그러게요.
    보통은 예단비로
    시어머니가 알아서 형님 내외 옷 해주시는데..
    생략하셨으니...
    근데 또 축의금을 그냥 백만원도 아니고 몇백이나 받으셨으니..
    그냥 넘어가시면 윗동서가 서운해 하실것 같은데요.
    입장 바꿔 생각해봐도....

    예단 생략한 친구들 이야기 들어보면...
    식구들 옷값은 따로 조금 했다고들 하거든요.
    (예단에는 친척들 이불값 등등도 포함되어 있으니.. 이런건 생략하고..
    그냥 딱 시댁 식구들 옷값만 따로 보냈다고들 합니다.)
    참고 하시구요.

  • 3. ??
    '07.5.10 1:54 AM (222.107.xxx.99)

    형님댁한테 축의금을 많이 받으셨으니
    그중에서 얼마간 헐어서 예를 들어서 형님댁(20*2분=40)이랑 시부모님(30*2분=60)만은 챙기셔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형님댁에서 축의금 몇백 안해줬어도 그만이잖아요.
    시부모님도 안받기로 하셨다니까..원글님께서 옷해입으시라고 내드려도 덥썩 받지는 않으실꺼 같네요.
    사정을 잘 모르겠지만..그렇게 하면 평생 맘이 편하실꺼 같지 않을까요?

  • 4. ^^
    '07.5.10 2:10 AM (121.144.xxx.235)

    이미 받은 건 어떻게...
    안하기엔 넘 부담스러울것 같아요. 그리고 그 분들이두고 두고 섭해하실듯..
    이 문제는 좀 예민..하네요.~~아마 뭐라도 하셔야 할듯

    그 분들 취향을 전혀 모르고 요즘 물가에 뭐든 하기엔 다 비쌀건데..
    받은 금액에서 적당히 .......님 부모님과
    상의해서 돈으로 ,,드리면 본인들이 알아서..뭘 사던, 쓰던 할 것 같은데요.

  • 5. ..
    '07.5.10 3:42 AM (76.183.xxx.92)

    친구들이 예단할때 형님에게 하는 걸 못봤다고요?
    예단을 주고 받을 때는 남편의 형제들, 시어머니의 형제들, 아버님의 형제들 까지 하는 겁니다.

    님은 예단을 생략했지만 형님에게 몇백을 받았으니
    돈이나 선물을 하셔야 예의 입니다.
    이런 경우는 친정어머님이 알아서 하실겁니다.

  • 6. 받은것의 반
    '07.5.10 4:43 AM (64.59.xxx.87)

    받은것의 반 정도는 돌려 주는게 예의지요.
    꾸밈비라고 여자측에서 보내면 반 돌아오듯이요.

  • 7. 123
    '07.5.10 8:21 AM (82.32.xxx.163)

    형님네에게 예단을 하는건 보통의 경우 당연한 겁니다.
    대개 시댁에 예단비 보낸데서 시어머님께서 알아서 형님네에 해주시는데요.
    님의 경우는 시댁에 예단을 보내지 않아서 따로 해드려야 할것 같네요.
    일단 시어머님께 한 번 여쭤보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예단 없앴다고 해도, 몇 백씩 축의금이라고 주신 형님께 선물 하나 해드려야할 것 같네요.

  • 8. 아니시면
    '07.5.10 8:55 AM (122.47.xxx.31)

    신행 다녀오실때 선물을 좀 준비해오세요.
    어차피 신행다녀오면 선물하긴 해야되지만요.

  • 9. 저는
    '07.5.10 9:50 AM (125.186.xxx.151)

    축의금 백만원 받고 신행때 그 가격만큼 선물사다 드렸어요;;;
    돈 받고 적게 보답드려서 편할 관계가 아니어서요...

  • 10. .
    '07.5.10 10:20 AM (59.186.xxx.80)

    예단은 시어머니가 받아서 다른 형제들에게 알아서 배부하시는건데,
    그걸 안하셨다면 굳이 형님내외분께 따로 보낼 필요 있나 싶네요.
    월래 예단 안하기로 하셨다면...

    하지만 받은게 있으니 여행 다녀오면서 좀 거한 선물이라도 드려야 할듯 싶네요.
    반은 안되도 삼분의 일 정도는 돌아가야 할듯...

  • 11. 그러게 받으셨으면.
    '07.5.10 12:18 PM (59.15.xxx.139)

    드려야 할듯..
    저는 예단도 하고 어머님께 꾸밈비도 받고 했는데요. 신혼여행 가서 기념품이나 사다 드리고 말았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제 꾸밈비를 어머님이 형님께 받아서 주신거더라구요. 그게 그건 아니겠지만, 액수가 딱 그 액수라..알았으면 뭐라도 해드렸을거에요. 나중에 전해 듣고 알고나니까 되게 걸리던데요?

  • 12. ...
    '07.5.10 7:31 PM (218.52.xxx.230)

    한평생 얼굴보고 살 사인데 하시는게 여러 모로 좋을거 같아요

  • 13. ...
    '07.5.10 7:44 PM (58.224.xxx.165)

    몇백이나 받으셨으면 하시는게 좋을거 같네요, 생략하면 좀 섭섭할거 같습니다.
    기본으로 받으신것도 아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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