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살난 아들이 갑자기 묻더군요..
"할머니나이가 어떻게 되요?"
"62..왜?"
"그럼 할머니는 할머니얼굴에 책임을 져야겠네요~~"
"왜?"
"링컨이 사람은 나이 40이 되면 자기얼굴에 책임을 져야한대요"
정말 깜짝놀랐습니다.
어디서 들었냐고하니..
유치원에서 리더쉽시간에 배웠다고 하더군요...
정말 열쒸미 살아야겠다고 정신이 번쩍들더군요...
6살내미 아들이 무슨말인줄 모르고 할수도 있는말이었겠지만....
정말 인생... 책임지고 살아야겠어요.... 열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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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짝놀랐습니다..
아들말이.. 조회수 : 1,025
작성일 : 2007-05-09 11:55:41
IP : 211.210.xxx.196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ㅎㅎ
'07.5.9 12:33 PM (59.6.xxx.183)요즘 아이들 정신적으로 무척 조숙합니다.
유치원에서 들은 말 지대로 써먹었네요.
그렇죠. 40먹은 내 얼굴 내가 책임져야죠..아 그런데 너무 어려운 얘기에요. 혼자서 살아온 것이 아니니까요. 내 뜻대로만 살아온 날이 아니니까 내얼굴의 다른 모습은 내 책임이 아닌 듯 생각들기도 하네요.
그래도 내가 책임져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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