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저희 언니가 보험을 합니다.

보험시러요! 조회수 : 1,043
작성일 : 2007-05-08 13:16:37
주변에 보험 하시는 분 한두분씩은 계시죠??
전 저희 친언니가 보험을 합니다.
타지로 시집가서 인맥도 없는데 보험 모집하고 하는게 너무 힘들어 보여도 잘 해나가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아보였어요..
  그래서 제가 보험 모집하는 건 못 도와줘도 언니를 응원하고 그랬습니다.

그런데 언니는 제게 좀 실질적인 도움을 요청하더군요..
지금은 회사도 안다니는데 저보고 당장 필요하지도 않는 보험을 들라고 하질 않나..
보험이야 살아가면서 필요한건 압니다만.. 제 사정도 봐가면서 들어야죠..
당장 먹고 살것도 없는데 10년 20년 납입하는 보험을 어떻게 듭니까??

싫다고 안 된다고 거절해서 매달 무언가를 요구하는 우리언니..
요즘엔 언니가 절 동생이 아닌 고객으로 보는것 같아 많이 서운하네요..

가족의 달 5월인데..
님들은 이런 문제로 가족들과 멀어 지는일 없으셨으면 좋겠어요..
IP : 121.142.xxx.1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07.5.8 1:37 PM (59.9.xxx.48)

    괴롭습니다. 친구가 보험을 시작해서요
    그 전엔 아이들 얘기도 많이하며 친했는데 보험을 시작 한 뒤론( 한 석달 되가나...) 그저 보험 얘기만 주구장창 해대고 지겨워 이젠 말하기도 싫어지네요
    지 볼 일 없으면 누구에게도 전화도 없더만 여기저기 전화하고 친한 척 하고..쫌 그래요

    직업이 생겼으니 열심히 하는 건 알겠는데 보험얘기 너무 많이하고 은근 압력 주니
    정말 짜증 나더라고요.

    현재까지 보험이 얼마나 들어져 있는데 아니 그걸 다 알며서도 또 들라고 하니...
    솔직히 신참보다는 5년 이상 경험 있는 설계사한테 들고 싶네요

  • 2. 동감입니다.
    '07.5.8 1:46 PM (58.226.xxx.51)

    저도 올케언니가 이상한 다단계 출판사 들어가는 바람에 1백8십여만원을 떠안았습니다.
    정말 말도 안되는 금액이었지요.
    그거 갚느라고 허리 휘었습니다.

    애 책 구입하는 것은 몇달씩 고민하다가 40만원짜리 전집이 제일 비싼 거였는데
    헉헉헉.
    잘 알지도 못하는...
    것을 그냥 떠 넘긴 탓에 정말 맘 많이 상했어요.
    제가 싫다고도 많이 했었거든요.

  • 3. 저도
    '07.5.8 3:48 PM (211.202.xxx.186)

    친구가 보험을 시작했거든요.
    몇일전에 주소를 물어보길래 알려줬더니 세제랑 주방에서 필요한 것을 택배로 보냈더라구요.
    저희 오빠도 보험을 하거든요.
    아주 곤란하더라구요.
    보험을 더 이상 가입할 만한 경제적인 여력은 안되고..
    사실 오빠가 보험을 시작할 때 상담해서 더 보장할 것들은 하고 해지할 것들은 했거든요.
    저도 고민중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9743 남편의 상의없이 결정하는거..정말미치겠네요 2 .. 2007/05/08 954
119742 저희 언니가 보험을 합니다. 3 보험시러요!.. 2007/05/08 1,043
119741 지독한 치통, 타이레놀,펜잘도 소용없네요.(모유수유중) 7 치과 2007/05/08 1,119
119740 3살아이가 책을읽어주면 1시간정도 꼼짝 안고 앉아있어요... 4 엄마표공부 2007/05/08 900
119739 용인 죽전 성현마을은 어떤가요? 2 고민 2007/05/08 1,080
119738 설악산 가족여행 3 질문 2007/05/08 621
119737 올 해는 매실 바람이 안부는 건가요? 4 2007/05/08 1,343
119736 거침없이 하이킥보고 1 하하 2007/05/08 980
119735 글내립니다. 13 ,,,, 2007/05/08 1,474
119734 산후조리 복대??거들?? 5 .. 2007/05/08 697
119733 나물이네서 고등어파는거 드셔보신분? 9 고민중 2007/05/08 1,714
119732 프뢰벨 영다 3 사야하나.... 2007/05/08 550
119731 주말에 시댁 다녀왔는데요 4 어버이날 2007/05/08 906
119730 아이 시험 공부에 아빠들 얼마나 도와 주시나요? 4 뺀질이 2007/05/08 665
119729 벌나무가 어디에 좋은건가요? 1 .. 2007/05/08 1,396
119728 에어컨앵글..이게 정품이 따로 있나요? 2 냥냥 2007/05/08 487
119727 내년에 쥐띠라는데 4 ... 2007/05/08 1,207
119726 그리스 날씨.. ^^; 3 ^^ 2007/05/08 592
119725 페라가모 구두요?? 3 궁금.. 2007/05/08 1,219
119724 내생일도 한번 챙겨주시면 안되남요.. 9 며느리생일 2007/05/08 983
119723 자신이 괴물같다는 시어머니 6 ... 2007/05/08 1,987
119722 남편한테 왜이리 섭섭할까요... 6 남편 2007/05/08 1,347
119721 임실치즈피자 박명수가 하는건가요? 11 ... 2007/05/08 4,035
119720 어버이날 축하드려요?? 2 정오 2007/05/08 466
119719 엘쥐 모자이크 lcd 티브이-수리거부 그냥 쓰라는데 어찌하오리까? 2 와사비짱 2007/05/08 430
119718 어제밤 EBS에서 방송 된 유용한미생물(EM)이 그렇게 좋다는데....^ ^ 10 미생물 2007/05/08 1,207
119717 도우미아줌마와의 관계 4 어려워요 2007/05/08 1,899
119716 냉동실 정리기 프리저락??편한가요?? 9 정리해야해 2007/05/08 1,429
119715 좋은것만 주세요... 1 형님께..... 2007/05/08 643
119714 오이지 담을 항아리를 사야하는데, 반 접(50개)을 담을 수 있는 크기는 어떤걸까요? 항아리 2007/05/08 3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