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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빨기 버릇고치기 방법 없나요?

손빨기 조회수 : 613
작성일 : 2007-05-07 16:36:57
정말 스트레스 입니다. 인제는 습관화가 되어버린 듯 해요.

17개월 여아라지요.

처음 빨기 시작한게 6개월 부터인가 그랬는데...

오른쪽 검지중지 두개를 한꺼번에 넣어서 빨거든요.

뭔가 공허함을 달래기 위해서 빠는 것 같아요.

완모수 했구요. 14개월까지.. 이유식을 제대로 안하고 진 밥으로 시작했죠.

그때문인건지 손빨기가 더 심해요.

공복도 손빨기로 달래면 된다는 마음인지 밥도 잘 안 먹어서 또래보다 좀 작죠.

맨날 맞아가면서 먹어요.. 달래도 보고 억지로 입을 벌리게 해서 먹여도보고...

그래서 여기서 검색해보고 이것저것 해봤어요. 신것도 발라보고, 면반창고로 칭칭감아도 보고...

장난감으로 꼬셔서 손가락을 빼게 했더니만 한손으로는 장난감 만지고, 한손으로는 손가락 빨고 그렇게 갖고 놉니다.

인제는 안 통하네요. 와사비를 발라볼까 하다가 그건 차마 못할 짓이다 싶어서 그런 생각은 접었구요.

오른손을 못 빨게 했을 때는 왼손을 또 그렇게 빨더군요.

지금 손가락에 굳은살이 박혔습니다. 이도 나고 해서 이에 손가락에 자꾸 부딪히니까 상처도 조금씩나구요.

저걸 고치긴해야할텐데 좋은 방법이 떠오르질 않아요. 닥터썸인가 하는 기구가 있길래 써볼까 했더니 엄지손가락 전용이더군요. ㅠ_ㅠ

애는 정말 순하답니다. 손 빠는 애가 순하다더니만.. ㅠ_ㅠ
IP : 211.249.xxx.20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토요일
    '07.5.7 4:58 PM (222.118.xxx.202)

    위기탈출넘버원 보셨나요? KBS 프로그램인데 토요일밤에 그 문제 잠깐 다뤘거든요.
    심하게 빨면 잇몸돌출된다고 하면서 나왔어요.
    손가락보다는 공갈 젖꼭지를 물려주는 게 낫구요.
    밤에 잘 때 빠는 건 손에 장갑을 씌워주거나, 팔에 압박붕대를 감아주래요.
    제가 기억하는 내용은 이정도인데 한번 다시보기라도 해보세요.

  • 2. ..
    '07.5.7 9:41 PM (211.244.xxx.241)

    울딸도 그렇게 검지, 중지 두개 넣고 손가락 빨았는데요.. 손가락 두개에 두개씩 모두 4개정도 작은 굳은살 박힌것도 똑같네요..--;;

    근데 한달전 쯤 부터 절대 안빨아요. 비법은 치과!
    좀 친절한 여자 의사선생님이 있는 어린이 치과가서 정기검진하면서 손빤다고 했더니 선생님이 아이손을 잡고 굳은살부분을 가리키며 또 손빨면 요기에 주사 4방 놓는다고 했더니 그때부터 바로 안빨더군요.. 울 아이는 주사를 넘 무서워해서 효과가 있었어요..^^

    근데 17개월이면 좀 어려서 이 방법이 통할지는 모르겠네요..

  • 3. ....
    '07.5.7 11:10 PM (211.51.xxx.61)

    좀더 두고봐도 되지 않나요?
    아직 아기인데..욕구불만이나 그런거라던데..
    아직 말을 잘 알아듣지 못해서 설명하긴 어려울것 같은데...
    다른것보다 엄마가 아이를 좀 편안하게 해주면 안그럴것 같은데..
    지난번 성장발달..그런거 강의들으러 갓더니 손빨기 나오던데..심리적 불안증세라 그런경우 많다고하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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