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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와주세요..ㅜ_ㅜ

말꼬임 조회수 : 569
작성일 : 2007-05-07 14:49:33
몇 년 전부터 말이 꼬입니다.
평범한 대화는 물론이고, 전화통화 보고할 때 할것없이 또박또박 발음이 되질 않아요.
발음이 꼬이고 제대로 되어 나오질 않습니다.
무슨 말을 하려고 하면 마음을 가다듬고 해도 발이 마구 튀어나오거나 엉키거나 해서 엉망이 됩니다.
두 번씩 얘기하는 적도 많구요..

아직 병원에 가봐야겠다거나 하는 심각한 상태는 아니지만 말을 할 때마다 조금씩 긴장하게 됩니다.
미리 말을 생각했다가 해도 그렇구요..
어려운 말이 아닌데도 꼬여 나오기 일쑤니 정말 미치겠네요.ㅜ_ㅜ

바보가 된 기분이에요.
도대체 왜 이럴까요?
웅변학원(요즘에도 있는지 모르겠네요..)에라도 다닐까 생각까지 한답니다.

전에는 안그랬었는데 이렇게 된지 한 일 이년쯤 된 것 같아요.
혀가 잘 안움직이고 무겁단 느낌도 들구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ㅠ_ㅠ
IP : 210.104.xxx.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말을
    '07.5.7 2:56 PM (121.141.xxx.45)

    천천히 하세요.
    그리고 계속 혀에 이상이 느껴지시면 진료 받아보세요.병은 아닌 것 같지만요.
    심리적 요인(긴장감)때문에 더 그러신 것 같아요.
    말 하기 전에 한번 더 생각하고,천천히 하시면 좀 나아지실거에요.
    제일 편안한 사람하고 자주 대화 하시면 어떨까요?

    전 눈이 꼬여요.
    살림돋보기에 남천 구입을 남친 구입으로 읽지 않나...
    자꾸 글을 잘못 읽어서 실수 연발입니다.

  • 2. 혹시
    '07.5.7 2:59 PM (222.238.xxx.4)

    평소에 말수가 적은 편인가요? 말을 잘 안하다가 하려면 그렇더라고요...

    간장공장 공장장...이런거 연습해보시면 어떨까요

  • 3. 연습
    '07.5.7 5:36 PM (218.39.xxx.54)

    저 전에 한국사람 거의 없는 외국에서 일곱달 있다 왔더니 그런 증상이 있었어요.
    머리속에서는 말이 잘 만들어져있는데 혀를 통해서 입밖으로 나올때는 말이 꼬이는 증상이요.

    저는 책을 소리내서 읽는 걸 꾸준히 해서 고쳤어요.
    하루에 10분정도 좀 익숙해지면 20분, 30분정도 소리내어 읽다보니까
    어느 순간 또박또박 말을 하고 있더라구요.
    근데 소리내어 책읽는 것이 생각만큼 쉽지 않아요. 은근히 힘들더라구요.
    그래도 효과는 확실했으니까 말꼬임님도 한번 해보세요.
    꼭 소리를 내서 읽어야해요. 금방 좋아지실 거예요. 아자~!!!

  • 4. 원글..
    '07.5.8 1:27 PM (210.104.xxx.5)

    답변 주신 님들 감사합니다.
    팀장님 앞에서 한 번 제대로 실수했더니 미치겠더구요..ㅜ_ㅠ
    조심조심 말하고 있고, 님들이 조언해 주신 방법도 실천해 볼게요.
    감사합니다.^^

  • 5. 똑같은이
    '07.5.8 4:25 PM (221.147.xxx.38)

    원글님 죄송하지만 나이가 어떻게 되시는지요?
    저는 올해 딱 50이 되었는데요
    제가 작년에 엄청나게 스트레스를 받았는데, 그 이후 제가 원글님과 똑 같아요

    술 한 방울 못 먹는데 마치 술 취한 사람이 말하는 것 같아요
    저도 고민하고 있는데,
    저처럼 50정도 되셨는지, 저처럼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셨는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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