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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집 애들은 왜 이럴까요?

,.. 조회수 : 1,012
작성일 : 2007-05-05 13:34:14
항상 심심해 하면서 제 뒤를 졸졸 따라다니구요..(8,6세)
블럭으로 만들기를 해도 엄마가 해줘..
밥을 먹으라해도 안먹고 먹여줘야 한, 두입
오늘도 어린이 날이라고 뭘할꺼냐고 물어봐서
애 아빠가 바뻐서 오늘도 일하거든요.
아 둘 데리고 근처 놀이공원에 갔는데
돌아다니는 내내 입이 삐죽 나와서
집에서는 화통삶아 먹는 소릴 하던애가
모기같은 목소리로 데데거리는데
제가 순간 미쳤는지..
떽떽거리면서 집으로 왔습니다.
지금은 좀 미안한 마음이 드는데
매사가 이런식이에요.
다른 아이들은 웃고 떠들고 부모와 즐겁게 다니는데
얘들은 왜 이런지 .. 같이있으면 저도 우울해지고
왜 왔나 싶고
다시는 같이 나오고 싶지 않고
혼냈다고 꽁해서 방에서 나오지도 않고 있습니다.
아~ 애키우기 정말 힘드네요.
IP : 121.132.xxx.137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5.5 1:41 PM (211.179.xxx.14)

    아이의 행동의 반은 엄마책임이라 생각합니다.
    저 역시 아이를 100% 완벽하게 키웠다는 소리 절대 못합니다.
    아이의 못 마땅한 행동의 그 원인에는 제가 있더군요.
    혹시 엄마나 아빠가 완벽주의자거나 실수에 괴로워하는 타입이 아니신지요.
    제가 아이들 초등학교때 그랬거든요.
    아이가 독립이 되지 못하고 점점 의존적으로 변하더군요.
    밥 빨리 먹어라, 흘리지 마라, 똑바로 걸어다녀라, 한눈 팔지마라.
    옷을 단정히 입어라.힘드니 엄마가 도와줄까?....
    저는 못 느꼈는데 친정 어머님이 저보고 잔소리를 입에 달고 있다 지적하시더군요.
    아이가 크면서 어느사이 저도 지치고 아이도 잔소리 해서는 잘 안 듣게 되는 나이가 되니
    서서히 변화가 왔어요 역시 엄마 잘못이 컸습니다.
    외람된 소견이나 엄마 자신을 돌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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