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울집 애들은 왜 이럴까요?

,.. 조회수 : 1,012
작성일 : 2007-05-05 13:34:14
항상 심심해 하면서 제 뒤를 졸졸 따라다니구요..(8,6세)
블럭으로 만들기를 해도 엄마가 해줘..
밥을 먹으라해도 안먹고 먹여줘야 한, 두입
오늘도 어린이 날이라고 뭘할꺼냐고 물어봐서
애 아빠가 바뻐서 오늘도 일하거든요.
아 둘 데리고 근처 놀이공원에 갔는데
돌아다니는 내내 입이 삐죽 나와서
집에서는 화통삶아 먹는 소릴 하던애가
모기같은 목소리로 데데거리는데
제가 순간 미쳤는지..
떽떽거리면서 집으로 왔습니다.
지금은 좀 미안한 마음이 드는데
매사가 이런식이에요.
다른 아이들은 웃고 떠들고 부모와 즐겁게 다니는데
얘들은 왜 이런지 .. 같이있으면 저도 우울해지고
왜 왔나 싶고
다시는 같이 나오고 싶지 않고
혼냈다고 꽁해서 방에서 나오지도 않고 있습니다.
아~ 애키우기 정말 힘드네요.
IP : 121.132.xxx.137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5.5 1:41 PM (211.179.xxx.14)

    아이의 행동의 반은 엄마책임이라 생각합니다.
    저 역시 아이를 100% 완벽하게 키웠다는 소리 절대 못합니다.
    아이의 못 마땅한 행동의 그 원인에는 제가 있더군요.
    혹시 엄마나 아빠가 완벽주의자거나 실수에 괴로워하는 타입이 아니신지요.
    제가 아이들 초등학교때 그랬거든요.
    아이가 독립이 되지 못하고 점점 의존적으로 변하더군요.
    밥 빨리 먹어라, 흘리지 마라, 똑바로 걸어다녀라, 한눈 팔지마라.
    옷을 단정히 입어라.힘드니 엄마가 도와줄까?....
    저는 못 느꼈는데 친정 어머님이 저보고 잔소리를 입에 달고 있다 지적하시더군요.
    아이가 크면서 어느사이 저도 지치고 아이도 잔소리 해서는 잘 안 듣게 되는 나이가 되니
    서서히 변화가 왔어요 역시 엄마 잘못이 컸습니다.
    외람된 소견이나 엄마 자신을 돌아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1203 옷 코디 1 코디 2007/05/05 818
341202 모델들 워킹 1 궁금 2007/05/05 716
341201 거짓말 잘하는 아이도 정신과적 진료가 필요로 할까요? 5 거짓말 2007/05/05 987
341200 생각차이가 크네요.. 1 생각차이 2007/05/05 718
341199 어린이들 ‘나들이’가 최고 선물 ㄱㄱ 2007/05/05 772
341198 콧털 1 ㅇㅇ 2007/05/05 452
341197 종신보험.. 3 좋은날 2007/05/05 614
341196 이혼후 혼자 아이키우기.. 4 심란.. 2007/05/05 2,329
341195 울집 애들은 왜 이럴까요? 1 ,.. 2007/05/05 1,012
341194 신촌에서 보았던 황당한 장면 3 황당 2007/05/05 3,038
341193 출산4개월되니 머리카락이 마구... 5 2007/05/05 523
341192 식혜 만들때 삭히는과정없으면안되나요? 1 . 2007/05/05 508
341191 치아(이빨)가 하나도 안빠졌는데 안에서 치아(이빨)가 나왔어요. 7 초1아이 2007/05/05 989
341190 엄마.. 가방 4 어쩌면 2007/05/05 1,162
341189 팔은 안으로 굽는다. 반드시.. 7 * 2007/05/05 2,036
341188 같은반아이떄문에... 5 1학년 2007/05/05 1,189
341187 무임승차한다는 말... 2 .. 2007/05/05 884
341186 오늘은 어린이날 2 지루한일상 2007/05/05 489
341185 검찰청이라고 하는 전화 받아보셨어요? 5 2007/05/05 755
341184 '무지개리본'이라는 쇼핑몰 주소 아시는 분? 3 인터넷주소 2007/05/05 920
341183 급))죽전 아울렛에 아동복 매장 추천해주세요 아동복 2007/05/05 826
341182 미국비자 받기 궁금증들 3 아메리카 2007/05/05 750
341181 어버이날..어떻게 대처할까요? 12 며느리 2007/05/05 1,746
341180 울 100% 니트 세탁기에 빨면 안되는건가요? 4 ㅠㅠ 2007/05/05 815
341179 미용실에 컷트만해도 샴푸해주나요? 8 급급 2007/05/05 1,002
341178 좋은 비누 추천해 주세요 5 어버이날 2007/05/05 841
341177 도농역에서 우리은행구장어떻게가나요 ? 급질 컴앞대기 1 급한이 2007/05/05 412
341176 정말 따라가서 어떤향수쓰는지 물어보고싶었는데... 7 향수 2007/05/05 1,661
341175 새로 입주하는 아파트의 등기 확인 2 전세계약 2007/05/05 524
341174 식기세척기 쿡탑?형 어떨까요? dmaao 2007/05/05 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