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가방

[어쩌면]

제 엄마께선 몇년 동안 사천원하는
동대문 가방을 들고 다니셨습니다
집안은 부유한 편인데도 제 엄마는
엄마 물건 살때는 절대 비싼것을 못삽니다
입고다니시는 옷다 다 만원이하...
오히려 저는 고가의 가방을 메고 다니고
옷도 늘 좋은것으로만 입히시고 해서
늘 가슴이 아픕니다.
특히 길거리를  돌아다니다  엄마보다 열살 , 스무살 더 젊으신분들이
좋은 가방 들고다니면  더더욱...
그래서 이번에 가방 하나 사드리려고 하는데요
40대 중반의 여성분에게 어떤 가방이 좋을까요??
(저는 고등학생입니다. 가격은 한 20~ 40만원 생각하고 있구요)

[닥스]

정도면 어떨까요. 운좋으면 백화점 매대에서 아주저렴하게 이월상품이지만 좋은거 건질수 있어요
참 효녀네요. 어머니가 좋아하시겠어요.
역시 엄마한테는 딸이 있는게 좋은거 같아요.

[여긴]

아가씨.주부 들만 들어 오는게 (딴지가 아님) 아니라
고등학생 도 오는군요
-놀란아짐-

[뭘요]

초딩도 오던걸요?

[다음]

D&shop 에 요즘 여러가지 가방 예쁘고 저렴한게 많더라구요. MCM도 있고, 바나바나도 있고, 피에르가르댕도 있고 하던데 저도 요즘 열심히 검색중이랍니다.ㅎㅎ (40대 후반 아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