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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산으로 인해 죽다 살아난 아이가 지능이 떨어지는 경우도 있을까요?

궁금 조회수 : 1,428
작성일 : 2007-04-30 02:18:28
울 아이가 초1인데요
지능이 많이 떨어지나봐요
학교에서 꼴찌까진 아니어도
하위그룹에 속하는거 같아요
에고, 대학도 못가면 어쩌나 싶어요

하나를 알려주면 열을 알기는 커녕
하나를 알려주려면 입이 닳고요
하려고는 하는데 너무 더디고
좀 지나면 잊어버리고그러네요
남편이나 저나 최상층에 속했기 때문에
서로 이해할수 없어 계속 경악하고 있답니다.

이유를 찾으려 하다 문득 떠오른것이
아이의 난산입니다.
울지도 못하고요
나온지 몇시간만에 중환자실로 실려가
패혈증 증상을 보이고 혈압급강하로 사경을 헤매구요
혈압상승제 투여로 위기를 넘기고
며칠만에 소생하여 일주일후 퇴원했었답니다.
구강기가 없었구요, 빨고 주워먹고 하는 경우가 없었답니다.
천신만고로 키우며 어미몸도 죄다 망가졌구요...
요즘 숙제풀이를 시키다가 참다못해 꿀밤도 때리게 되고
길길이 뛰며 소리지르기도 하다가도
그래 죽지 않고 살아준것만 해도 얼마나 기특한데 생각하며
마음을 추스리구요

그래도 집안형편이 그냥 먹고사는 수준이다보니
아이가 그닥 건강치도 않아 힘든일은 못할게 뻔하니
공부로 지먹고살 능력은 가져야 할텐데 싶으면
답답한 마음 달랠길이 없답니다.
IP : 58.140.xxx.16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 생각에
    '07.4.30 2:36 AM (125.187.xxx.126)

    저 아는 분도 난산때문인지... 아이가 잠이들면 숨을 혼자 못쉽니다. 그 병은 희귀병이지만 아이가 좀 크면 낫는다고해요.. 저절로. 아무래도 아이가 뱃속에 있었을 때는 탯줄을 통해 산소를 공급받지만, 나오면서는 폐로 호흡을 해야하잖아요. 난산이라 산도에 오래 있는동안 산소 공급이 원활하게 되지 못해서 그 아이는 그렇지 않을까 했답니다. 사실 발달도 좀 느린 편입니다. 말도 잘 못할거 ㅅ같아서 걱정했는데 말은 갑자기 터져서 다행스럽게 생각하고 있구요. 아이와 엄마가 같이 스트레스 받기 보다는 특수교육쪽으로 해보시는건 어떨까요... 정규 교육과 병행해서요... 전문가 상담도 받아보시구요...
    그리고, 왜 늦된 애들중에 나중에 더 훌륭한 사람되었다는 위인전도 읽어보았잖아요.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다른애들보다 떨어지는 면이 있으면 더 뛰어난 면도 있을거예요...

  • 2. 아동심리센타
    '07.4.30 4:03 AM (74.103.xxx.110)

    나 소아정신과등에 가시면, 전반적인 아이의 발달상황을 체크할 수 있어요.
    꼭 한 번 체크해보세요.
    가끔 언어발달이 조금 늦거나 하면 학습에 지장이 있기도 하거든요.
    미리미리 대처를 하시면 좋겠습니다.

  • 3. 처음마음
    '07.4.30 8:10 AM (220.117.xxx.83)

    처음에 아이가 그렇게 고생했을 때 마음 어떠셨어요? 지능은 늦게도 트일 수 있는건데 좀 더 느긋하게 아이를 바라보시면 안될까요? 조바심은 내지마시되 검사니 그런 것 함 받아보시고 아이를 행복한 아이로 키우세요~ 꼭 공부를 잘해야만 행복한 사람이 되는 건 아니잖아요~

  • 4. 님~
    '07.4.30 8:12 AM (125.186.xxx.180)

    제 경험으로 미루어 보면 저 보다 공부 훨~~ 못했던 친구 중 저보다 못하게 사는 친구 별로 없고 훨~~ 잘했던 친구 중 저보다 잘~~ 사는 친구 별로 없어요~~ ^^
    꼭 공부로 먹고 살 능력이 있어야 한다보다는 아이가 정말 난 이걸 하고 싶어. 라는 인생의 목표가 분명해 지는 것이 아주 중요한 게 아닌가 싶네요. 그 쪽으로는 너무 고민마시고 아이의 노력 대비 학습능력 수준에 의구심이 간다면 한번 검사는 해 보는 것이 좋을 듯 하네요.

  • 5. 난산으로
    '07.4.30 8:46 AM (210.123.xxx.195)

    지능은 모르겠고 신체적으로는 이상 온 케이스(뇌성마비)에 관해 읽은 적이 있습니다. 지금 원글님께 공부 못해도 먹고 산다는 얘기는 도움이 안 될 것 같구요. 일단 아이의 발달상태에 대해 체계적으로 확인을 받아보신 후 공부쪽으로 살려야 할 것인지, 다른 적성을 살려야 할 것인지 고려해보셔야 할 것 같은데요.

  • 6.
    '07.4.30 9:24 AM (211.198.xxx.86)

    그만큼 난산은 아니지만 그래도 고생하면서 아이가 태어나서
    이만큼 자라준 것만도 고맙게 생각하는 초등 2학년 아들의 엄마입니다.
    그런 아이가 있어요.
    저희도 저희 부부는 공부가 안 되어 본 적이 없는 사람들이라
    1학년아이 공부시키면서 정말 이해가 안되는 일 투성이었답니다.
    저희 부부는 저희 아이가 공부로는 아무리 해도 안 될 거라는 것을 일찌감치 깨달았어요.
    나중에 틔이면 틔이겠지만 그걸로 아이 잡지 않기로 했어요.
    그래도 학교에서 배우는 것 기본은 해야겠기에
    교과서를 모두 한 권씩 더 사놓고
    교과서 읽히기, 수학은 익힘책 여러번 풀기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다른 재능이 있을까봐 관찰 중입니다.
    다행히 아이가 맘씨도 곱고 예의도 마르고 말씨도 곱습니다.
    공부빼면 다들 칭찬하는 아이입니다.
    공부도 학교에서 주목을 못 받아 그렇지
    저희 집에서는 조금만 점수가 올라가도 잘헀다 잘했다 합니다.

    공부에 대한 욕심은 버리시고 다른 아이와 절대 비교하지 마세요.
    아이가 모르면 여러번 반복해 주시고요.

    필요하다 생각하시면 발달상황에 대해서 알아도 보시고요.

  • 7. ...
    '07.4.30 2:34 PM (125.177.xxx.9)

    우선은 검사를 받아보세요
    제 생각에도 난산으로 뇌기능이 떨어질수 잇다고 봅 니다

    검사받아 이상없음 다행이고 이상이 있으면 치료를 받거나 대책을 세워야지요
    공부가 안된다면 아이 힘들게 무리하게 시키지 말고 다른거 알아봐야 하겠죠

    우리 딸도 2학년인데 공부는 맘대로 안되요 저도 공분 꽤 한편이라 이해가 안될때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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