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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육점 아줌마가 미워요. ㅜ.ㅜ

흐흐흑.. 조회수 : 1,633
작성일 : 2007-04-27 17:37:34
봄이라 입맛이 도는지
토니 로마스 바베큐 립이 먹고 싶어서 생 병이 날 지경입니다.

그러나....
이 지방에는 토니 로마스가 없습니다요.
게다가 30살 훌쩍 넘은 노처녀다 보니 같이 갈 사람도 없다지요. ㅠ.ㅠ

급기야는
키톡을 열심히 검색해 가장 만만한(?) 레시피를 고른 후
동네 정육점에 갔습니다.

"아줌마 등갈비 있어요?"
"네!"
"얼마예요?"
"만원~"

'앗싸~우리 동네에 등갈비 파는구나.'

냉큼 사서 집에 왔더니..
뭔가 이상하지만 뭔지는 잘 모르겠고
일단 물에 담갔습니다.

헉...
등갈비가 아니라 등뼈인듯합니다. ㅠ.ㅠ

게다가 바가지까지 쓴 듯 합니다.
등뼈가 만원이라니요. ㅠ.ㅠ

저 이걸로 뭘 해 먹어야 할까요?
흐흐흑...

IP : 121.150.xxx.21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4.27 5:40 PM (58.143.xxx.69)

    ,,,만약 등뼈라면 바가지 맞아요,,,, 양이 얼마아 되실지는 모르겠지만, 우리동에선 한마리 분량
    두개에 5천원에주던데요, 근데, 그람으로 판다면 이해는되지만,
    분명 등갈비라고 했는데 등뼈를 넘기셨다면, 그분. 좀 그러네요,
    감자탕 끓여서 드시면 맛은있지만, 먹을걸 별로없어요 ㅜ

  • 2. ㅠㅠ
    '07.4.27 5:43 PM (125.179.xxx.87)

    아이구 6000원치만 사도 큰 곰솥에 다 못 끊이는데 .....

  • 3. 나도 바가지 썼네
    '07.4.27 7:22 PM (211.204.xxx.182)

    우리 동네 정육점 등뼈 사러 갔더니 1대에 12,000원이라길래 그런가보다하고 사와서 2번 나눠서 해 먹었는데 생각보다 많지 않았어요.
    감자탕 집에서 "大"자 사이즈 2번 정도의 양이었거든요.
    저도 바가지 쓴거 맞죠.
    원글님 뼈찜해서 드셔 보셔요. 이바돔감자탕에서 나오는 스타일의 뼈찜(안동찜닭이랑 비슷한 양념) 해서 먹었는데 먹을만 하더라구요.

    그나저나 어쩐데요. 먹고 싶은건 립인데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니 ㅉㅉㅉ

  • 4. 흐흐흑..
    '07.4.27 9:21 PM (121.150.xxx.218)

    원글이예요.
    결국 키톡 뒤져서 감자탕 해먹었어요.
    제가 했지만 맛있더라는..ㅋㅋㅋ
    근데 역시 살이 없어도 너무 없더군요.
    발라 먹을게 없었어요. ㅠ.ㅠ
    행복한 저녁 되세요.

  • 5. ..
    '07.4.27 10:19 PM (220.76.xxx.115)

    ^^ 어쩌나 원글님...
    그래도 맛있었다니 그나마 다행인가요..
    등갈비는 미리 예약해야하더군요
    얼마 나오지도 않고 찾는 이도 그리 많지 않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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