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좋아한다는 말 후에

이상함 조회수 : 846
작성일 : 2007-04-23 15:56:12
평소에 서로 호감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 상태에서
어제 그 남자가 제게 이성으로서 끌린다고 말을 하더라구요.
그러자 저도 사실은 끌리는 마음이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그 말 전에 두 사람이 같이 밥을 먹으러 가기로 되어 있었는데..
그 말을 하고 나서 얼마 있다가 남자쪽에서 사실 요즘 밥먹고 외식할만한
정신적인 여유가 없다면서 데이트 약속을 미루더라구요.

또한 그 전까지는 남자쪽에서 함께 좀더 오래 있을려고 하고,
대화의 맥이 끊기지 않게 하려고 이런저런 말을
꺼내곤 했었는데.. 그 말 이후에는  절 빨리 보내려고 하고 대화에도 그닥 집중하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게다가 저 또한 그런 모습을 보면서 그 남자에 대한 호감이 확주는 걸 느꼈어요.

좋아한다는 마음을 확인하는 순간 이렇게 서로 마음이 확돌아설수도 있는 걸까요?
IP : 59.6.xxx.24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SP
    '07.4.23 6:32 PM (211.55.xxx.68)

    네...있어요.
    여자는 좋아한다고 생각하면 확 집중을 해서 더 기대하게 되는 반면 남자들은 식기 시작이죠.
    확실해졌다고 생각하면 흥이 풀리는 남자들 있어요.
    좋은 분 같지않네요.
    아니면 뭔가 고민이 있다든가...
    잘 파악하시고 결정내리세요.
    "우리 사이 뭔가 이상해진거 같지않아?"라고 직접적으로 물어보면?
    물론 뭐가 그렇냐고 아니라고 당연 답하겠지만,,,모르죠...다른 답이 나올지....

  • 2. ...
    '07.4.23 7:17 PM (220.116.xxx.68)

    우리 남편같은 단순, 담백, 직설적인 남자만 봐서 그런지..
    그럴때는 다른 이유없이 정말로 일이 바빠서 그러던데..

  • 3. --
    '07.4.23 10:45 PM (219.240.xxx.180)

    물론 있죠~

    연애할 때 그렇게 열렬하다가 결혼하자마자 냉장고 되어서
    사는 남자들도 많은걸요.
    그냥 고기 낚을 때까지만 열중하는 것일 뿐인 듯...
    님이 멀리해보세요.
    어떻게 나오나....

    뜨뜻미지근하게 하고 연락도 안 받고 약속도 미루고...
    태도가 변하면 정말 밀고당기기 선수인 겁니다.
    결혼하면 태도 확 변할 남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7205 넋두리 한 판... 2 해봅니다. 2007/04/23 836
117204 감기때문에 목이 너무 많이 쉬었어요. 1 목이.. 2007/04/23 192
117203 길안내 기능만 충실한 네비~추천해주세요. 5 .. 2007/04/23 417
117202 저주받은 하체....아니 몸뚱아리.. 2 꿈꾸는 맘 2007/04/23 860
117201 유치원 모임갔더니.. 15 외동 2007/04/23 1,982
117200 내가 하녀(?)처럼 느껴진다면.. 2 저도 자게에.. 2007/04/23 968
117199 주거용 오피스텔에 대해 아시는 분~ ? 1 abc 2007/04/23 309
117198 혹시 경주에 새로 생긴 한옥호텔 라궁에 다녀오신 분 계신가요? 1 경주 2007/04/23 945
117197 저녁 6시이후에는 정말 안돼나요? 3 다이어트시 2007/04/23 746
117196 디카 인화시 D4사이즈는 어중간한 사이즌가요? 4 포토 2007/04/23 491
117195 유명가수A군??? 17 궁금 2007/04/23 7,033
117194 계까지만들자고한다.. 5 `` 2007/04/23 1,338
117193 여원의 "레츠고 월드"를 구입했는데.. 1 책책~ 2007/04/23 327
117192 뮤지컬 라이온킹(Lion King) 싸게 볼 방법 있을까요? 2 간절히~ 2007/04/23 400
117191 이런 결혼식 가는게 도리일까요? 12 궁금 2007/04/23 1,741
117190 도움 부탁드려요~ 1 쫄쫄면 2007/04/23 228
117189 컴퓨터 A/S 3 2007/04/23 180
117188 나는 못된 며느리가 되겠습니다. 16 ..... 2007/04/23 2,304
117187 ----부부 예배--- 다과 준비 어찌하면 괜찮을까요?(14명~) 4 다과(예배).. 2007/04/23 595
117186 초등영어 어떻게 시작하면 좋을까요? 2 아고..머리.. 2007/04/23 732
117185 아들녀석의 성장통.. 1 울아들 엄마.. 2007/04/23 416
117184 남자 한복대여 7벌정도 빌리만한곳 추천? 2 칠순 2007/04/23 228
117183 평일에 결혼하는 경우 거의 없죠? 11 궁금해서 2007/04/23 1,100
117182 좋아한다는 말 후에 3 이상함 2007/04/23 846
117181 죄송하지만 꼭 도움좀 부탁드립니다. 3 전세 2007/04/23 506
117180 급..열감기..도와주세요. 6 엄마. 2007/04/23 343
117179 점프공연보셨나요? 1 낭이 2007/04/23 195
117178 /급/배상면주가 가보신분께 질문요!! 2 ,, 2007/04/23 315
117177 짐보리처럼 유아 활동놀이 할수있는곳 추천해주세요.. 2 일산맘 2007/04/23 374
117176 생식 구매 1 생식 2007/04/23 3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