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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이 만약 음식점에서 이런일이 생기면 ???

까칠한가?? 조회수 : 1,589
작성일 : 2007-04-23 13:06:36
어제 아침은 코스코에서 먹고 다시 집에 와서 나가면서 구운 빵이란 과일과 물을 챙겨서 나갔지만 막상 점심때가 되니 배도 고프고 다시 빵을 먹기가 그렇더군요.
탄도라고 시화호 다리 넘어가서 선재도 가기전에 옆으로 들어가니 작은 포구 마을이 있더군요.
바다를 끼고 식당이 제법 몇개 되는데 그나마 사람들이 좀 앉아 있는 식당에 들어 갔어요.
밥을 시키고 앉아 있는데 (홀에 반찬 냉장고를 둔 식당이었어요) 아주머니들이 아무 꺼리낌 없이 남은 반찬을 냉장고에 탁탁 붓고 있어요.
그래서 아줌마가 음식을 가지고 왔을때 음식 재생하냐고 그러면 안되는데..하면서 얘기하니 뭐 대충 얼부므리고 가더니 저희 뒷자리에 남은 음식도 그릇을 착착 포개어 들고 가서 그대로 그 냉장고에 하나 한 붓더군요 옆에 사람하난 걸레로 그릇 주위를 닦고 있구요..
도저히 구역질이 나서 못 먹겠길래 나와서 좀 싸워주고 왔습니다.
배도 고프고 화도 나고 자기가 먹은 음식은 나올때 찌개그릇에 다 붓고 오는 운동이라도 벌이고 싶어요..
IP : 221.150.xxx.5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런!
    '07.4.23 1:11 PM (74.103.xxx.110)

    싸움으로 끝낼 일 아닙니다.
    이곳에 우선 식당이름이라도 올려주시구요.
    보건복지부 사이트 가셔서 -사실은 어느 부서인지도 잘 몰라요-
    제보하세요.
    손님 앞에서 그런 행동을 했다니, 어찌 그리도 몰상식한 사람들이 있나요!

  • 2.
    '07.4.23 1:12 PM (59.86.xxx.35)

    당연히 접고 나옵니다. 생각만 해도 으윽.
    사실 여러 음식점에서 그리 재활용을 하는건 알지만, 보는앞에서 그런건 좀 너무하네요.
    전 일부러 듬뿍듬뿍 쌓아주는 식당 잘 안가요.
    대신, 정식집같이 반찬 소량만 담아주는곳에 가죠.
    전 가끔..... 식당가서 밥 다 먹고 반찬들 다 모아서 휘적이고 나와요 ^^;;

  • 3. ....
    '07.4.23 1:27 PM (58.233.xxx.104)

    저도 전님이랑 같아요
    혹 배고파 아무곳이나 들어갔으면 수북하게 주는 반찬은 손안대고 밥에 물에
    배만 채우고?나옵니다

  • 4. 전혀
    '07.4.23 2:10 PM (125.176.xxx.17)

    까칠하지 않으십니다. 간 큰 식당이네요. -_-;

  • 5. 윽~
    '07.4.23 2:22 PM (203.235.xxx.95)

    읽기만 해도 오바이트 쏠려요...
    저라면 한마디 아니라 열마디는 하고 나옵니다...
    그러구선 어찌 장사를 하는지...

  • 6. emile
    '07.4.23 2:25 PM (222.96.xxx.189)

    ㅠㅠㅠ...... 일부 그런사람들 때문에 이땅에 자존심지키며 장사하는 많은 분들이 피해보죠.
    어차피 손님 드시라고 내 놓은것인데 다 드셨다고 생각하면 아주 간단한데 말이죠.

    이런문제는 손님들이 까칠하게 굴어야 발전합니다.
    전 식당하지만 늘 컴플레인 제기하는 손님에게 진심으로 감사하죠.
    제발 !!!!!!! 이런 형편없는 주인들 . 식당안차렸음 좋겠어요 . 정말 화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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