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 나오는 드라마를 어제 우연히 처음 봤어요.
우리나라 드라마의 특징이
딱 한번 봐도 대충 그림이 나오고
무슨 이야기였는지 유추해 낼수 있다는거..
그런데, 어제 그 드라마 보면서
참 통속적이고, 그저그런 드라마라는 생각이 들면서도
내가 과연 에릭이라면?
이런 생각이 스치더군요.
거기서 부잣집 딸이 에릭한테 그러잖아요.
사람 사는거 다 거기서 거기라고.
저급할 것도
고급일 것도 없이 다 거기서 거기.
결혼전이나 제가 10년 전에만 봤어두 에릭 나쁜넘
못된 넘 하면서 봤을지 몰라도
어제는 나이가 들어서 인지 제가 생활인이 되어서 인지
통속적이 되어서 인지
왠지 인간의 삶이 뭘까 하는 철학적인 생각까지 하게 되더군요.
진짜 사람의 삶에서 중요한것은 뭘까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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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세라인가 드라마를 처음 보고..
어제 조회수 : 1,148
작성일 : 2007-04-22 16:50:40
IP : 210.95.xxx.25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속물
'07.4.22 4:54 PM (58.141.xxx.108)저또한..내가에릭이라면?
생각했지요
저라도 부잣집딸에게 갈것같아요
내가 여자라도 부잣집남자에게 갔겠죠...
그런데 현실에선 그런놈 만나보지도 못했답니다...결혼10년차2. ...
'07.4.22 5:15 PM (222.100.xxx.140)에릭의 연기력이 너무 좋아져서 재미나게 보고 있는 드라마입니다.
태주역을 너무나 능청스럽게 잘 소화하더라구요.
물론 상대역의 은수스타일도 너무 좋구요.
은수랑 에릭이랑 잘 됐으면 했지만(둘이 너무 이뻐요...)
어제편은
에릭이 이해 되더라구요.
사랑하는 여자 고생하는거 보기 싫다..그러잖아요.
자신이 그 고생 덜어 주고 싶겠지만
자신이 능력이 없다는거 너무 잘아니...
참 현실적인거죠.
사랑이면 뭐든 감수 할 수 있다는 은수보단
현실적인 에릭이 더 멋져 보이던데요.
제가 속물인거죠..ㅠ.ㅠ3. 에릭은
'07.4.22 5:19 PM (125.188.xxx.65)목소리가 털털해서 싫던데,,, 에릭좋아하는 가난하게 나오는 상대여배우는 정말 보기드문 미인이시더라고요..
4. 케세라세라
'07.4.22 6:47 PM (125.129.xxx.173)하나 티비 덕분에 1편부터6 편까지 2틀 동안 내리 봤거든요 (하나홍보절대아님^^)
잼 없을 쭐 알았는데 의외루 잼있구 에릭 넘 귀엽 던데요 (그동안 에릭 별루라 생각)
연기두 능청스럽게 잘 하는것 같더라구요 케릭터 잘 소화 하는것 같아요
어제 볼까하다가 중간꺼 다보구 볼려구 안봤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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