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경기도 사투리?

사투리 조회수 : 1,267
작성일 : 2007-04-21 18:42:56
20살때 처음 경기도에 왔습니다.
기숙사 룸메이트는 집이 수원인데 "밥 먹냐구 못 들었어."라던지 "이것 좀 보냐구."등의 말을 쓰더군요.
"밥먹느라고 못 들었어."라던지 "이것 좀 보느라고."가 표준어인데 .. 보니까 경기도및 수도권 사람들은 저런말을 흔히 쓰던데요. 경기도 사투리인가요? 지금 서울도 사실 100년전엔 4대문 안을 제외하곤 다 경기도였을테니까.. 솔직히 "~하냐구/하느냐구"를 처음 들었을 때 좀 웃기던데..그 선배는 저 지방 사투리 쓴다고 매일 놀려댔답니다.
IP : 61.80.xxx.21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4.21 6:45 PM (122.43.xxx.197)

    저도 시댁이 수원인데.. 처음엔 시아버지 말씀 잘 못알아 들었더랬습니다. ^^

  • 2. ..
    '07.4.21 6:56 PM (211.59.xxx.78)

    드라마에서 사미자씨가 ~~하시니꺄? (~~하십니까?)하는 말을 쓴적이 있어요.
    시댁이 경기도 어디라고 했는데 거기 사투리라고 나중에 설명하시더라고요.
    주 현씨가 드라마에서 자주 쓰는 ~걸랑요. 하는것도 경기도 사투리로 알 고 있습니다.

  • 3. 사투리
    '07.4.21 7:35 PM (61.80.xxx.214)

    아..,윗분. 혹시 그 드라마 심윤경씨 원작의 "달의 재단"아닌가요?
    그거라면 아마 안동 사투리일거에요. "~하시니껴"라고 하더라구요.

  • 4. ..
    '07.4.21 8:46 PM (211.59.xxx.78)

    아니오 안동사투리가 아니었어요 억양이 전혀 다르거든요.
    아마 강화도령인가? 그 드라마였던걸로 기억해요.

  • 5. 아마도...
    '07.4.21 9:04 PM (218.48.xxx.56)

    강화도령 드라마 사투리는 "~하시겨" (~하십시오.), "~하시꺄"(~하십니까), "~했시다"(~했습니다.) 일 거여요.
    이렇게도 발음해요. "~하시니꺄" "~했시니다"

  • 6. 수원사투리
    '07.4.21 10:37 PM (211.211.xxx.119)

    제가 수원 사람인데 수원(경기도) 사투리도 있다는 걸 대학가서 처음 알았어요.
    수원에서 태어나서 고등학교까지 수원에서 자라고 대학은 서울로 다녔거든요.

    그런데 친구들이 제가 말을 하면 꼭 뒤에다가 한마디 덧붙이는 거예요.
    제가 "너희들 밥 먹을꺼?" 하면 "야?"를 붙여주는 거지요.
    처음에는 왜 그러는 지 몰랐는데 제 친구들은 제가 말을 하다가 끊어먹는 것 같다는 거예요.
    그래서 꼭 뒤에 "야?"자를 붙여주었지요.
    알고보니 이게 수원사투리라네요.

  • 7. ㅋㅋ
    '07.4.21 10:52 PM (211.221.xxx.51)

    수원 사투리님 왕공감합니다~
    제가 초2부터 수원 살았는데 대학때 친구들이 그 뒷말 잘라먹는 거 넘 웃기다고 했어요~
    저도 그래서 그게 수원 사투리라는 걸 알았죠^^
    울 낭군은 경기도 화성이 고향인데..어른들께 진지는 드셨샤? 이렇게 말합니다.
    하셨샤 안하셨샤...이건 또 화성 사투리라네요 ㅋㅋ

    했니더 하시니껴 하는 건 안동사투리로 알고 있어요^^
    위 사투리님~저 심윤경 작가님 좋아하는데 반갑습니다.ㅎㅎ

  • 8. ㅋㅋ2
    '07.4.21 11:24 PM (222.233.xxx.80)

    저도 학교때 친구 중 하나가 "숙제 해 왔는거? 어떻게 했는 거?"라고 물어서 웃었던 기억이.
    그리고 그 말투 같이 다니는 친구들 사이에서 유행 되었어요.

  • 9. 아~!!!
    '07.4.21 11:26 PM (220.95.xxx.8)

    맞나봐요!!!

    예전에 저 직장다닐때 같이 근무하던 동료 집이 경기도 오산이었거든요.
    말을 정말 특이하게 하더라구요.

    '~거야?'라고 나와야 되는 말이 죄다 '~거?'로 나왔어요.
    저는 여태까지 그게 그 직원의 화법인줄로만 알고 있었네요. ^^

  • 10. 수원
    '07.4.21 11:31 PM (122.202.xxx.236)

    고등동이 제 고향이고 줄곧 수원서 38년을 살았는데요

    사실 거의 잘 모릅니다
    간혹 좀 줄여서 하는말이 조금 있을정도이고요
    예를들어 "아주대 갈려면 어느쪽으로 가나요?" 하면
    대답을 저는 이렇게 합니다 " 일루요" 또는 "절루요"

    그리고 수원에도 각 지방에서 올라오신 분들이 상당이 많습니다
    서울로 바로 올라가자니 집구하기가 좀 그렇고 10여년전만해도
    수원에 제법 큰 회사들이 많아서 근로자들이 상당히 많았하지요
    그래서 사실 수원것이 아닌것도 많아요

  • 11. 이런말
    '07.4.22 2:28 PM (124.61.xxx.41)

    안 없어지고 고이 남았으면 좋겠어요.
    너무 재미있는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6912 밥솥살까?쿠쿠살까?? 5 2007/04/21 692
116911 경기도 사투리? 11 사투리 2007/04/21 1,267
116910 남편 비듬이 심한데..이러다 탈모될까요?? 4 고민이에요 2007/04/21 513
116909 좋은 출장부페 알고 계신지요 영선맘 2007/04/21 95
116908 어린이집 선생님 2 불만사항 2007/04/21 443
116907 집이안나가도 받을수 있나요? 3 전세금 2007/04/21 603
116906 치질을 전문으로 하는 병원,,, 6 치질 2007/04/21 437
116905 아이들 주산학원이요... 3 향기로운 2007/04/21 345
116904 절에 가면 절바지입어야하나요? 8 .. 2007/04/21 950
116903 썬그라스..너무 쓰고싶은..ㅠ 3 썬구리 2007/04/21 1,020
116902 경동시장은 배달을 안 해주지요? 2 vmfl 2007/04/21 346
116901 전라도지방 특산주로는 뭐가 있을까요? 6 추천 2007/04/21 282
116900 미운시누 40 .. 2007/04/21 3,729
116899 윤은혜가 몹시 부럽습니다.살 빼는데는 먹는걸 확 줄여야지요 4 ys 2007/04/21 3,228
116898 저밑에 요플레에 크림볼에 찰떡이면 조금 먹은거 아닌가요 10 .. 2007/04/21 1,475
116897 제가 나쁜가요? 12 못된 며느리.. 2007/04/21 1,907
116896 유치원생 아이들 버스요금.. 9 택이맘. 2007/04/21 578
116895 죄송합니다만, 산부인과쪽으로 질문좀 드려요. 2 .. 2007/04/21 395
116894 덕유산 근처 맛 있는 곳 좀 소개해 주세요. 덕유산좋아 2007/04/21 156
116893 서울 퀵서비스 가격이 놀랍네요. 8 퀵서비스 2007/04/21 2,061
116892 소변자주 보는 6살 여자아이...(10분에 한번...) 도움말 주세요. 어떤말이라도 좋아.. 5 웃고살자 2007/04/21 543
116891 몸에 좋은 거 너 먹어라! 16 ... 2007/04/21 2,157
116890 고3 언어때문에.. 6 올리자 2007/04/21 757
116889 어린이집 소풍 갈때요 3 어린이집 2007/04/21 351
116888 하혈에 좋은것 2 걱정 2007/04/21 425
116887 아파트값이 폭등했어도 집살곳은 많다. 12 ~~ 2007/04/21 2,869
116886 한의원 비싸네요. 6 무릎아파 2007/04/21 925
116885 케이블티비 문의드려요 1 . 2007/04/21 155
116884 젖몸살..좀 도와주세요 14 울보 2007/04/21 2,871
116883 사괴키위레몬은 살 빠지는과일 2 흐음 2007/04/21 1,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