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내용중에 울릉도 해녀 할머니 나오셨잖아요.
첨에 바다속에서 물질 하실때 전 몸이 불편한데도 해녀일을 하셔서
TV로 나오시는건가..했었거든요.
근데 87이나 되시는 할머니라니...
얼마나 놀랍던지..그냥 괜히 마음 아프고 안쓰럽고.
할머니는 19세때부터 시작해서 60-70년이 다되어가는 세월동안
해오신 일이라 아무렇지 않은 듯 말씀 하시고
그저 심심해서 잠깐 하는 것처럼 말씀 하시었어도
정말 놀랍고 대단하다 느꼈어요.
어찌 물속에서 계시는 모습을 보고 87이나되신 할머니라 생각을
하겠어요.
저희 할머니랑 연세가 비슷하신데 저희 할머닌 젊으셨을때도 절대 일 안하시고
손수 식사도 안차려 드시던 분이시거든요.
그냥 마음이 짠~해서 기억이 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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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혹시 TV특종 놀라운세상 보신분.
할머니 조회수 : 1,054
작성일 : 2007-04-20 14:43:12
IP : 211.226.xxx.17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두.
'07.4.20 2:51 PM (211.243.xxx.42)저두 어제 할머니 연세보고 깜짝 놀랐잖아요.
세상에 근데도 어쩜 그렇게 젊은사람 못지않게 하시는지...
할머니가 아드님 두분 먼저 보낸 얘기할때는
저도 모르게 눈물이...
촛대바위가 바로 코앞인데 그걸 매일 보는 심정이 어떻겠어요...
피디가 찍어서 보여준 자신의 모습을 볼때는
좋다야 좋아 하시는데 참 순수해 보이시고...
암튼 어제 그 할머니 얘기랑
먼저 방송한 집짓는 할아버지 편 보면서 눈물 꽤나 뺐답니다.2. 저도...
'07.4.20 3:07 PM (58.225.xxx.115)제작진 간다니까 우시는데 그게 더 슬프네요
얼마나 정이 그리우셨으면
아들 생각 나셨나봐요3. 순간포착
'07.4.20 4:10 PM (222.238.xxx.224)세상에 이런일이 였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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