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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놓면 우는 8개월 아기요.
놀이방에 한두시간씩 맡기려하는데
내려놓은면 운다네요.
감기가 완치가 안되서 그런건지,
그전엔 생긋생긋 잘 웃는 아가였는데
지금은 표정이 많이 굳어있어요.
코가 아직 조금 나오는데 아직 아파서 그런걸까요?.
손타서 계속 안아줘야하는지 걱정이네요.
울게 내버려두면 좀 나아질까요?.
둘째라 게속 안아줄수만 없는데
저도 힘드네요.
울리는 방법 어떄요...
1. ....
'07.4.20 12:57 PM (58.233.xxx.104)기저기 안젖었다
배 안고프다
열없다
그러면 좀 울리셔도 되요 .2. 원래
'07.4.20 1:13 PM (124.54.xxx.139)애들 아프고 나면 버릇 조금씩 나빠집니다. 몸이 아프고 기분도 이상하니까 더 많이 칭얼대고, 칭얼대는데로 엄마가 다 받아주고... 감기 싹~ 나으면 그때부터 서서히 울리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3. 생강빵
'07.4.20 1:14 PM (220.118.xxx.105)너무 힘드시겠어요. 제 아이도 그런 시기가 있었어요. 의사선생님께 여쭤봤더니 <배고프거나 기저귀가 젖은 게 아니고 손타서 우는거면 그냥 울리세요, 괜찮아요>라고 하셨죠. 그래서 저는 그냥 울렸습니다. ^^;
안방 아기침대에 눕혀놓고, 너무 기를 쓰고 울때 담담하게(노력하면서) 들여다보고 '왜 우니? 뭐가 필요해? 우리 아기'하고 말도 걸고, 토닥토닥도 해주고 왔다갔다하며 <엄마가 네게 관심있다>는 표시는 했지요. 다만 운다고 절대 안아올리지는 않았어요. 그냥 눕혀놓고 왔다갔다하며 얼굴도 보여주고, 소리도 들려주고 했지요. 그리고 울 때마다 바로 뛰어가지않고, 가보는 간격을 5분, 10분하면서 조금씩 벌리구요.
하루를 꼬박 그렇게 했더니 다음날부터 많이 좋아지기 시작했어요.
그 다음부터 저도 그냥 안고싶다고 덥썩덥썩 안고 하지는 않았습니다. 옆에서 뭘 먹고, 책보고, 맛사지도 해주고 이것저것 함께 하면서 안고 하지는 않으려고 했어요.
<김수연의 아기발달클리닉>을 한번 읽어보셔도 좋을 것 같네요. 저는 김수연선생님이 EBS에서 나와서 상담하는 것 몇번 보고 너무 좋아서 책을 사봤더니 도움되는 내용이 많이 있더군요.
이 책의 '악을 쓰며 우는 아기'라는 장을 보면 '어떤 방법이든 아기의 울음을 멈추기위해 엄마가 너무 에너지를 소모하지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엄마가 에너지를 소모하든 소모하지않든, 아기는 분이 풀리고 체력이 다할 때까지 울어대기 때문이다.'라는 말이 나오죠.
힘든 시기 잘 넘기시고 이쁘게 키우시길 바래요.4. 저라면요
'07.4.20 1:45 PM (211.204.xxx.33)거의 다 낳았지만 아기가 몸이 많이 약해져 있을때는요..
힘들어도 오히려 많이 안아주고 달래주고 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다 낫고 나면 건강하고 밝은 아기가 되겠지요
그리고 울 아기 19개월째인데요 이쯤 되면 세살이라서 분이 풀릴때까지 얼마나 우는지 몰라요
떼도 엄청 늘고.. 이런땐는 울든지 말든지 그냥 내버려두고 다 울면 안아주고 뽀뽀해주고 해도 됩니다
아기 많이 안아주세요 걷기 시작하면 걷는라 안아달라고 하지도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