쭈꾸미 어떻게 해먹어야할지
작성일 : 2007-04-20 12:05:10
517102
쭈꾸미를 샀는데요
한번도 해본적이 없어서요
옛날 엄마가 해준 쭈꾸미는 시장에서 철사에 꿰어서 파는 큰거라서 데쳐서 초장 찍어먹은 건 생각이 나는데요
제가 산 것은 작은거라 눈도 두개 붙어 있고
대충 프라이팬에 볶아보니 좀 징그러워서요
머릿속에 든건 뭔지 그것도 먹는건지 정말 모르겠어서요
제발 먹는 법좀 알려주세요
통통하고 땡그란 대갈통도 그냥 먹어야하나요
안에 든거 빼고 먹나요
IP : 211.212.xxx.5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그거
'07.4.20 12:07 PM
(211.178.xxx.146)
먹는 거 맞는 거 같은데요 머릿속에 든거요.
알이라던데 같이 먹으면 맛있대요. 저도 그런 종류는 별로 안좋아해서리.. 근데 찌개 같은거
끓여먹으면 맛있다고들 하던데요. 얼큰하게요..
2. 흠
'07.4.20 12:09 PM
(121.143.xxx.153)
머리속에 든 밥알같은건 알이예요 쭈꾸미알
저도 궁금?? 머리속에 알말고 내장도 먹나요?
저 어제 쭈꾸미 먹었는데 입,눈, 내장 떼고 먹었거든요
3. ..
'07.4.20 12:22 PM
(203.229.xxx.253)
머리째로 먹는 거 같았어요.
처음 먹는 사람들은 그 맛을 잘 모른다고 하면서...
머리째로 막 드시던데...
4. 아
'07.4.20 12:36 PM
(59.5.xxx.65)
머리속에 사탕같이 빤질빤질하고 동그란건 내장이에요.
그것만 떼네시고 다리사이에 가운데 입을 밀어서 빼내시고..
밀가루를 넣어서 주물러서 닦으시고,
빨간양념해서 볶아드셔도 좋치만, 생물이라면 살짝 데쳐 먹는게
맛있던데요.
아님, 불고기와 같이 전골처럼 해드셔도 되고요.
주꾸미는 오래 조리하면 무척 질겨지거든요. 적당히 익혀야 졸낏졸낏 보드라워요
5. ^^;;
'07.4.20 1:16 PM
(221.143.xxx.54)
댓글이.. 다들 머리를 안드시는 분위기~?
저도 예전엔 안먹었는데 지금은 머리때문에 먹습니다
통째로 익혀서 먹음 얼마나 고소하고 맛있는데요... ^^;;
쭈꾸미 버릴거 하나도 없습니다
6. 엥
'07.4.20 1:35 PM
(220.118.xxx.105)
머리도 통째로 먹는건가요? 얼마전 속의 것 빼내고 먹었는데 아까워라~~
샤브샤브하듯이 멸치다시마국물 끓이면서 살짝 데쳐먹으면 맛있었어요.
국물에 간도 좀 해놓고, 냉장고속 남은 야채들도 넣고, 우동사리나 두부 등 있는 재료도 해서요.
7. ^^;;님
'07.4.20 2:07 PM
(61.98.xxx.188)
그럼 머리를 뒤집지 않고 그냥 통째로 주물주물 씻어서 요리를 하는가요?
8. ..
'07.4.20 2:16 PM
(218.53.xxx.127)
통통하고 떙그란대갈통....너무 웃겨요
9. 4321
'07.4.20 6:27 PM
(121.148.xxx.3)
쭈꾸미 데쳐서 먹을경우는 내장을 빼고 다리는 끓은물에 살짝데쳐
초장에 찍어 먹고 머리는 끓는물에 오래 끓여야 완전히 익습니다.
볶음할때는 낚지볶음 하는 방법과 똑같이 하세요
쭈꾸미 머리에 알은 알들 시기가 지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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