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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낳고 나이 이런일도..
슬링에 매고 겨우 재웠는데..
화장실(큰거)이 넘 가고싶잖아여..
또 참으면 또 언제신호가 올까.. 겨우 나아진 치질이며..
아무도 없고 해서.. 자고 아기를 안고 화장실가서 응가를 하고 왔어요..
아기한테 넘 미안하고.. (다행히 비데여서 가능했겠지만..ㅋㅋ)
점점 저가 더 엽기 스럽게 되느 ㄴ건 아닌지..
1. ^^
'07.4.18 11:15 AM (203.231.xxx.172)그건 약과세요^^
전 아이 젖물리면서 응가도 했는걸요.
아기랑 둘이 있을땐 어쩔수 없더라구요^^
근데 이제 아기가 두돌이라서 냄새에 민감해져서 똥냄새~ 이러면서 얼굴을 이쁘게 찡그린답니다^^2. ㅎㅎ
'07.4.18 11:24 AM (61.66.xxx.98)저도 그렇구 살았어요.
의외로 그런 분들 많을거라 생각해요.3. ㅋㅋ
'07.4.18 11:36 AM (124.53.xxx.214)지두요~ 별의별일 다 겪는답니다~~ 하지만 그것조차 아가를 위한길이니 어쩔수가 없네요.. 내려놓으면 깨구, 젖물린거 빼면 울테구... 아직두 그때 생각하면 웃음만... 좀 위험했던일이지만 젖물리면서 운전도 했다는 ㅋㅋㅋ
4. 보행기
'07.4.18 1:18 PM (211.114.xxx.124)보행기에 태워놓고 변기에 앉아서 화장실문을 열고 닫으며 '까꿍'하며 볼일봤습니다.
하면서두 '내가 몬짓인지...'싶었어요..5. 잉잉잉~
'07.4.18 2:04 PM (222.99.xxx.34)저만 그런게 아니군요~~~~ㅠ.ㅠ 저 정말 너무 비참한거 같아서 막 혼자 울고 그랬는데...
전 조리원서도 출산후 없던 변비가 생겨서 정말 한 시간여를 변기에 앉아 있었는데 모유수유하느라 아기 안고 힘주다가 안되서 아기 잠깐 신생아실에 맡겨놓고 다시 힘주고 그러다 남편이 퇴근하고 와서도 제가 안나오니까 주치의불러서 화장실 문 하나 사이에 두고 창피했던 일도 있어요...
집에 와선 일찍부터 아기 바운서에 앉혀서 화장실 문앞에 놓고 엄마 응가하는것이라도 보게했더니 안울더라고요. 어쩔땐 제가 힘주는거 보며 같이 응가를 할 때도 있어요...ㅎㅎㅎ6. ㅎㅎㅎㅎ
'07.4.18 3:06 PM (59.30.xxx.161)그렇게 애셋키우는 동안 이제 볼일 볼때 화장실 문 안닫는게 습관이 되어버렸습니다. 특별히 손님이 없으면요.. 불도 안켜고 문열어놓고서....ㅜ.ㅜ ;;
7. 상1206
'07.4.18 5:08 PM (219.251.xxx.165)저두 아이가 하두 껌딱지여서 일상생활이였지요.
오죽하면 슬링에 안겨서 저 말똥말똥 바라보는 아기보고
"넌 냄새도 안나냐?" ㅎㅎㅎ
그 시절이 슬슬 그리워 지내요.
4개월까지는 밥을 먹는건지 밀어넣는 건지 아니면 밥이 나를 삼키는지 모를 경지까지
갔었으니까요.
지금 6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