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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여행 좋은코스..숙박시설 추천좀 해주세요.
친정 엄마랑 이모님이 이번 주말에 오시는데요.
제가 부산토박이라 .. 윗 지역으론 어디가 좋은지 갈만한데를 잘 몰라요.
에버랜드는 어른들이라...좀 그렇고..
딱히 모시고 1박으로 갈만한데가 떠오르지 않아요.
강원도 여행을 넘 하고싶은데..
신랑이 주말에 차막히고 멀다고... 절레절레하는데..
안면도도 좋을꺼같고..
어른4명에 애들2명인데요...
추천할만한 강원도 코스나... 좋은곳 소개좀 해주세요~
생각나시면 묵었던 숙박시설도 같이요~
저희 이모가 뇌수술받고 첨 여행하시는거라... 좋은추억만들어드리고 싶어요...
강원도 평창은 여기서 많이 먼가요?~ 감히 안잡혀요..ㅠ.ㅠ
1. .
'07.4.12 7:46 AM (58.77.xxx.158)강원도 원주 "소롯길산방(http://blog.naver.com/kji9044)"이라는 곳에 민박하시면서 치악산 올라가 보는 것은 어떠세요? 아침에 일어나면 경치가 참 좋구요. 이런데 살면 좋겠다는 생각 들어요. 치악산 매표소 안에 있어서 거기서 묵으시면 등반할때 입장료가 들지 않더라구요. 우린 시간이 없어서 못 올라갔는데 등반하는 사람들이 우리 숙소 보면서 부러워했었어요. 돌아올 때는 제천 청풍호를 거쳐서 왔어요. 거기도 호수인데 전망도 좋고 햇살도 따뜻했어요.
2. 강원도
'07.4.12 9:40 AM (210.104.xxx.5)일년에 한 두번은 꼭 여행을 갑니다.
서울에서(동서울) 3시간 정도 걸리구요.
저는 주로 국도로 가구요, 미시령이나 한계령 넘으면서 산아래로 펼쳐진 풍경을 보는데 늘 감탄합니다.
주말을 이용하신다면 차 막히는 건 감수하셔야 하겠네요.
제대로 막히면 5-6시간은 예사죠..-_-;;
제가 주로 가는 곳은 설악산, 속초 등지예요.
대명콘도나 한화콘도에 여장 풀고 설악산 흔들바위나 울산바위 한 번 오르고요.
어르신들은 권금성 오르는 케이블카 이용하셔도 좋지요.
내려와서는 대포항이나 동명항 등에 가서 바다도 보고 회도 떠서 콘도 들어와 가족들과 술 한 잔 하면서 저녁 먹습니다.
다음 날은 근처 낙산사에 가서 절도 보고 산책도 하구요.
강원도 순두부도 맛있거든요, 점심엔 순두부나 황태구이 등 맛있는 음식 먹고 돌아옵니다.
이렇게 가면 1박2일이 빠듯할 정도고 피곤하다 싶지만 아주 좋답니다.
가까운 곳으로 가볍게 여행하시고 싶으신 거라면 도움이 못되겠습니다만, 이런 코스도 있다는 걸 알려드리고 싶었네요.
즐거운 여행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