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심장)이 아프면 병원 어디로 가야하나요?

[걱정맘]

남편이 원래 건강체질이 아니랍니다.

전부터 가끔 가슴이 아프다고 하더니 요즘은 그 부위가 더 넓어진듯 하다고

하면서 병원엔 안가고 있네요.

헬스에서 러닝머신을 이용할 때 좀 빨리걷기를 하면

더 가슴이 부담스럽다고 해요.


어느 과로 가야할지 판단도 안되고

남편이 아프다고 하면 기분이 너무 우울해지네요.

결혼해서 너무 자주 아프다하니(입원도 여러번)

짜증스럽고 걱정스럽고

여러가지 감정이 마구 엉켜드네요.


정보 부탁드리구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대학병원]

에 가시면 심장내과라고 있을거예요.
그 쪽에 가시면 필요한 검사 안내해주실겁니다.

[위로]

하루빨리 병원 가셔야합니다. 대학병원에 전화하시면 어느과로 가는지 알려줄거구요,
미리 예약하셔야해요. 심장질환 환자들이 무척 많습니다.
저희 남편도 최근에 심장수술을 해서 남일같지 않아 로그인했습니다.
병원에서도 심장체크할 때 운동부하검사라고 있는데 러닝머신을 뛰게합니다, 뛰면서
아프면 심장에 문제가 있으신게 거의 맞을거예요. 진단받으시면 상태에 따라 약으로 해결할 수도 있고,
간단한 외과적 처치도 있고, 중대한 경우는 수술을 하셔야해요.
제가 경혐을 하고보니 심장 쪽에 문제가 있으면 모든일을 제치고 병원에 가시길 권해드립니다.
절대 하루이틀 미룰 일이 아닙니다.

[.]

순환기내과라고 부르는 병원도 있어요.

[..]

저희아버지가 워낙 건강하신데 등산할때
가끔씩 가슴이 답답하다고 했습니다.곧 통증이 없어져 몇년을 그상태로 지냈는데
아무래도 검사한번해보자해서 런닝머신에서 뛰는 검사 하다가 중도포기..
그길로 의사들이 응급실에 입원시키고 혈관조형술 했더니
심장쪽 혈관이 세개나 꽉 막혀서 그냥 있었으면 심장마비로 돌아가셨을거라 합니다.
다시 응급차불러 서울 대학병원가서 혈관넓히는 시술하고
지금 약드시고 계십니다.심혈관계통검사 꼭 해보시길 바랍니다.

[--]

서울대병원가면 접수전에 상담해주는 간호사 있더군요.
거기서 병원 찾아온 이유와 증상 등을 설명하면 간호사가
접수할 곳을 알려주던데요.

[음]

얼른 가세요.
저희 남편이 그랬답니다.
평소에 운동 많이 하면 가슴 답답하고 담배 많이 핀 날도 그렇고..
많이 뛰어서 담배 많이 펴서 그런줄 알았는데 그게 심장 질환때문에 그랬던거예요. --;
자각 증세 없이 갑자기 오는 경우도 많아요.
얼른 가세요. 저희 남편도 어느날 갑자기 심장쪽이 너무 아파서 병원 갔더니 조형술 해야할 정도라도 했어요.
남의 일 같지가 않아요. 끌고라도 가세요.

심장내과가 따로 있는 병원 많아요.
참고로 저희는 영동 세브란스 갔었어요. 여기도 심혈관쪽으로는 잘하는 편이래요

[음]

하나더..저희 남편도 가슴 답답한 증세가 가끔 나타나기 시작한지 몇년 됐거든요.
근데 그게 그저 피곤하고 운동해서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고 병원 안가더니
응급실로 실려갔는데 혈관이 60%이상 막혔다고..
일찍 갔으면 좀 덜 했을텐데..

[얼른 병원으로]

친정 아버니 돌아가실뻔 했습니다. 앰블런스 타고가셔서 수술 받으시고 나왔어요.
병원 가셔서 얼른 검사 받으시고 혹시 담배 피우시면 꼭 끊으세요. 남일 같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