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꼴같지 않은것들..

재수탱이 조회수 : 1,630
작성일 : 2007-04-10 18:13:35
정말 화가나서 여기에라도 풀려고 글쓰네요.

제가 다니는 회사 상무(회장 배다른 동생)가 있어요. 하도 정착을 못하고 여기저기 떠도니까 회장이

여기 나오라고 해서 나오죠.  하는일과 아침에 커피마시고, 인터넷 보다가 점심 먹고, 여기저기 부서 다니

면서 간섭하고, (원래는 특판사업부 상무죠) 하지만 거래처 나가는법 없고, 상담 및 여러 잡일 그 밑 과장

이 다하고 일따오고, 그 상무는 하루죙일 놀고, 실적에 따라 월급만 받아가죠.

그런데 오늘 간만에 일을 따와서 손님이 왔죠. 물론 그 일도 저랑 그 과장이 다 해 놓고 물건만 전해주면 "

되는데 그거조차도 하기 싫은건지 그 사람 앞에서 무게를 잡고 싶었던건지 물건 준비되서 "여기있습니다"

했고, 전 다른 손님 때문데 바빴구, 과장은 거래서 상담 전화때문에 통화가 길어졌죠..

그런데 저한테 화를 내더라구요. "이런것도 자기가 해야하냐고, 누가 준비된지 몰라? 어? 물건을 건네줘야

할 것아냐?" 이러면서 들고 있던 쇼핑백을 집어던지더라구요. 기막혀..

허리한번 굽혀서 물건 들는게 그렇게 싫은가? 아~ 진짜 꼴같이 않은 상사랑 일할려니..

퇴근하길래 인사했더니 씹네요.. 이 회사에서 자기 무서워하는사람 누가 있다고..

뭐가 무서워서 피하는줄 아는지... 아 비도오는데 막판에 기분 확 잡치네요. 이 상무 여기저기 부서마다

제 욕하고 다닐거예요. 원래 앞에서 웃고 뒤에선  그사람 험담하고 다니거든요. 한두사람 당한게 아니라
그 상무 앞에서 다들 입을 다물죠. 에~효
IP : 211.48.xxx.25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4.10 7:08 PM (59.5.xxx.101)

    그런 넘 어디 한 둘인가요? 쒸레기~ 하면서 잊어버리세요. 저 역시 잘 안되지만.

  • 2. 계급사회의
    '07.4.10 7:30 PM (222.234.xxx.24)

    대표적으로 잘못된 권위 의식.
    스스로 자신의 권위를 챙기기 때문에 주위 사람들에게 역으로 대우 받지 못하죠.
    저도 그런 사람을 비판하며 제가 그런 위치에 서거나 자식들이 위치에 섰을때 그러지 않기를 바랍니다.

  • 3. 그런
    '07.4.11 9:04 AM (211.212.xxx.217)

    인간 쓰레기 때문에 우리사회의 발전이 더딘 것 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4883 언니 동생들,,저,,죽고싶어요 27 .. 2007/04/10 3,954
114882 초1년 가방 4 가방 2007/04/10 446
114881 의역이 생각 많큼 안되네요. .. 2007/04/10 265
114880 나는 집에서 뛴다. 주혜맘 2007/04/10 711
114879 이미 만들어진 반지를 줄일수 있나요? 6 ... 2007/04/10 3,587
114878 롯데마트 우수회원 할인 쿠폰 있으신분~ 3 음매 2007/04/10 537
114877 메추리알조림과 감자조림 같이 해도 되나요?^^;; 2 요리무식 2007/04/10 341
114876 봄님 아크릴 수세미 선택 4 고민고민 2007/04/10 711
114875 모란시장에 가고픈데... 8 궁궁해요 2007/04/10 621
114874 애가 학원안다니고 집에서 영어공부하겠다고 합니다. 3 영어 2007/04/10 1,161
114873 명동 근처에서 스카우트 가죽 줄조임 살 수 있는 곳!!(컴대기) 5 sos 2007/04/10 237
114872 친구들에게 10만원 안쪽으로 반지 선물하고 싶은데 조언 부탁드려요. 3 궁금이 2007/04/10 328
114871 눈꺼풀이 정말로 부르르 떨려요 11 눈떨려 2007/04/10 901
114870 출산후 다들 한약드셨나요? 16 soon~ 2007/04/10 869
114869 단호박마차 상큼이 2007/04/10 349
114868 아침드라마.. 가방 2007/04/10 407
114867 세탁소에서 드라이클리닝을 안한 것 같아요. 9 금서인 2007/04/10 2,021
114866 아이들 밥먹을때... 2 초1맘 2007/04/10 458
114865 예전에 웃겼던 글이 생각 안나 ㅠㅠ 2 깜박이 2007/04/10 555
114864 노처녀 아래 시누이를 데리고 있어 보려고 하는데요.... 15 고민맘 2007/04/10 1,789
114863 중3딸 수학여행----왜이리 시원할까^^ 나 계모인가봐 14 ㅎㅎㅎ 2007/04/10 1,279
114862 꼴같지 않은것들.. 3 재수탱이 2007/04/10 1,630
114861 네이쳐라이프나 강화마루 까신분들 도움 부탁드려요~ 4 빅파이 2007/04/10 360
114860 요리 이벤트에 도전할까봐요~ 깜찍이 2007/04/10 152
114859 편도선이 부어 열이 안 내리는데 어떻게 해야하나요? 4 아기 열 2007/04/10 347
114858 em 쓰시는 분에게 필요한 정보... 절약 2007/04/10 287
114857 인테넷 영어 1 영어공부 2007/04/10 329
114856 피부가 화닥(?)거리는 게 햇빛때문인가요? 1 햇빛 2007/04/10 212
114855 아이들 용돈관리에 사용하면 좋을 것 같아서요.. 2 용돈관리.... 2007/04/10 669
114854 미국방문시...지인에게 좋은 선물~! 15 미국 2007/04/10 2,4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