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급식도우미

정말 하기싫어 조회수 : 977
작성일 : 2007-04-07 01:06:15
오늘은 급식당번. 엄마 1명이 다한다.  

선생님은 책상에서 우아하게(?)사무보고,
난 청소한다. 빗자루로 쓸어내는데, 플라스틱 손잡이...너무 아프다.
허리도 아프고,,,온 샥~신이 아프다.

'왜~~? 내가 학교에서 청소를 해야하지?' '자식이 있으니깐~'
빗자루로 쓸어내리면서...울화가 치밀며, 울컥울컥한다. .

지금 온 교실을 쓸었다.
다음은
아이들 책상닦고..., 선생님 책상 닦는데...안비켜 준다. 닦으면 비키는 흉내라도 내야할 것 아냐.
바닥에 물걸레질만은 못하겠다. 안했다. 한계에 이른다.

"선생님 다했습니다. 머 할거라도...?(예의상)"

으~~~악!!! 젠장~!!!!!!!!!!!!!!!!!!!!!!!!!!!!!!!!!!!!!!!!!!!!!!
복도 청소하란다.

했다.

다음엔 도우미 아줌마한테 부탁해야것다.
IP : 211.201.xxx.15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넘 한다.
    '07.4.7 1:14 AM (211.187.xxx.31)

    정말 힘들긴 하더군요. 내 집구석은 그지같이 해놓고 급식에 청소에....
    그래도 저는 님보단 낫네요.
    울 담임샘은 그래도 미안해 하는 표정은 지으시던데......평소 좋다고 소문나신 분이라 그래서 그런가...
    급식때는 같이 도와주기도 하시더군요. 청소는 아니지만...

    정말 넘 당연한듯 부려먹는 교사들.....제가 님이었어도 속에서 열불 났을듯~~

  • 2. 헉~~
    '07.4.7 2:26 AM (220.75.xxx.123)

    어째 급식 도우미를 혼자 하세요?? 2인 1조로 하자고 건의 해보세요.
    그리고 다음부터는 급식만 하고 도망오세요. 급식도우미잖아요!!
    울 아이네반은 급식도우미 못하는 직장맘들이 토요일마다 대청소 하기로 했습니다.
    평일엔 아이들이 자기자리 휴지만 줍고요.

  • 3. 똑같이 겪어본 엄마
    '07.4.7 8:29 AM (211.179.xxx.124)

    랍니다.
    정말 하면서도 화나죠.
    뭐 죄진것도 아니고 꾸역꾸역 청소하고 선생님은 뭐가 그리
    사무가 많은진 모르겠지만 책상에서 꼼짝도 안하고...
    열받죠.

    거드는 척 하는건 고사하고 옆에서 청소하고 있다는 인식조차
    안하고 이거해라 저거해라 지시하듯 할땐
    "어휴 저러니 교사며느리 안본다는 말이 있지"생각한답니다.

    울화통 터지게 하는 선생님들 꽤 있습니다

  • 4. 직장 다니는..
    '07.4.7 9:07 AM (221.165.xxx.185)

    엄마들은 빠지니까 진짜 자주 돌아와요...
    집에서 쉬는게 몸이 아퍼서인데 집은 힘들어 자주 못치는데 학교서 급식에 화장실 청소까지..
    두주에 한번..ㅠㅜ
    그런데 우리동네는 직장 다니는분은 안하시네요..용역이라도 써야 하는거 아닌가요?
    아무리 우리 아이 위해서라지만 두주에 한번 힘들어요..
    다음날은 몸살로...
    에고 자식둔 죄인이라더니 ㅠㅜ

  • 5. 몰라서...
    '07.4.7 9:16 AM (222.108.xxx.227)

    그럴지도 모르겠습니다.
    울 아이 같은 반 친구의 엄마가 같이 급식을 하는데 그러더군요.
    자기가 교사였는데 급식도우미 어머니들은
    자진해서 하고 싶어서 해주시는 분들인줄 알았다구요.
    그만 하시라고 했는데도 청소까지 하시더라고...
    그런데 자기 아이때문에 급식을 해보니
    너무 힘들지만 안할수도 없고... 라는 걸 알게 되었다구요.

  • 6. ..
    '07.4.7 6:10 PM (221.141.xxx.5)

    급식과 청소...엄마 한분이서 다하기엔 좀 무리인듯하네요.

    순서가 너무 빨리돈다면...
    이제 급식은 그렇다치고..
    청소는 일주일에 한번 어머니들 모아서 대청소하듯이 하고
    매일 잔청소는 엄마청소없이 애들 자기 주변 청소하고 가자고 건의해보세요.

  • 7. 우린.
    '07.4.9 12:09 AM (125.185.xxx.242)

    급식도우미 엄마들이 하고싶어해도 학교측에서 아예 안된다고 못박으시던데요..
    참으로 애렵네요..켁.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4313 중국어 1~10까지 어떻게 읽나요? 4 ??? 2007/04/07 518
114312 재개발..민영?주공? 2 뭘모르는이 2007/04/07 492
114311 차사고를 냈어요 10 깜짝이야 2007/04/07 1,123
114310 18개월 딸내미 육아고민(내꺼야~때리기) 7 육아고민 2007/04/07 460
114309 어린이 앞치마 어디서 살까요? 3 앞치마 2007/04/07 379
114308 오늘 서울 kbs홀 가는데... 2 가는길 2007/04/07 283
114307 쉽게 살 빼려다가 기분만 상하네요 5 비만환자 2007/04/07 2,173
114306 노지냐? 하우스냐? 1 한라봉 2007/04/07 376
114305 신기한 스쿨버스 키즈 싸게 파는 곳있나요 2 리마 2007/04/07 309
114304 머릿니에 관한 다큐가 있었다고 하는데 아무리 찾아봐도 2 머릿니 2007/04/07 277
114303 뭐 이런 드라마가 다 있나요^^ 7 프리즌브레이.. 2007/04/07 2,179
114302 보리출판사 책 어때요? 5 ^^ 2007/04/07 544
114301 소득 인정은? 2 보육료 지원.. 2007/04/07 337
114300 산후 조리원 가는 게 나을까요? 6 2007/04/07 522
114299 LG 서브원이란 회사 아시나요? 2 혹시 2007/04/07 693
114298 어린이날 남편이 친구함들이러 지방에 1박2일간대요 3 아기엄마 2007/04/07 508
114297 급식도우미 7 정말 하기싫.. 2007/04/07 977
114296 아니 글쎄... 영이 2007/04/07 293
114295 ebs로 중국어 공부하시는 분요? 5 중국어 2007/04/07 616
114294 저 원피스 꼭 입어야지 3 다요뜨 2007/04/07 1,426
114293 쥬시꾸뛰르 사이즈 조언 부탁드려요 .... 1 봄봄봄 2007/04/07 797
114292 쥬니어. 1단계구입했는데.. 3 튼튼영어 2007/04/07 327
114291 무슨 문제가 있는걸까요?? 1 걱정.. 2007/04/07 569
114290 5개월 아기가 눈을 안 마주쳐요.. 5 걱정맘 2007/04/06 1,878
114289 우리 아이 피아노 진도가 어떤지... 5 궁금맘 2007/04/06 718
114288 사기꾼 택배기사! 23 네 이놈~ 2007/04/06 2,698
114287 아파트 단지 옆 주택가에서 학교보내기 5 괜찮을까요?.. 2007/04/06 799
114286 일본 동경, 싸게 숙박할만한곳이요.... 2 승범짱 2007/04/06 548
114285 차라리 모든 게시판이 익명이었으면 좋겠어요... 2 망설임^^ 2007/04/06 1,201
114284 또 오나라잉~ 또 온나.. ㅠㅠ 2 며늘이 2007/04/06 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