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비젼냄비는 안쓰나요?

[^^]

친정에서 쓰던 비젼을 하나 얻어서 쓰는데요..
괜찮네요..
엄마가 아주 옛날 고리짝(?)에 사서 모셔만 놨던건데..
제가 써보니까 괜찮은거 같은데 좀 촌스러울까요?
냄비도 폼이 좀 나줘야..ㅋㅋ
아무래두 요즘에 스텐이 대세겠죠?
스텐두 손잡이까지 올스텐이 예쁘지 손잡이가 까만색이라던가하면 안예쁘더라구요..
비젼 안 촌스러우면 약간 더 큰걸 사볼까 싶어서 여쭙니다~~

[...]

촌스럽다는 생각은 안 하지만...

좋다는 냄비 다 놔 두고 새로 살 생각은 안 드는 냄비네요...

[..]

뭐...쓸만합니다. 환경호르몬 어쩌구 얘기는 솔직히 잘 모르겠고, 냄비까정 디자인 따져가면서 쓰는 형편은 저는 아니고, 그냥 냄비 자체로만 쓰임새를 봐서 쓸만합니다.
근데 강화유리라고는 하지만 함부로 다루니 꺠집디다. 저는 신혼때 냉장고사면서 덤으로 껴온 비젼 3종 세트가 1개 남고 다 깨졌어요.

[*^^*]

전 다 깨고 안 쓰다가, 요번에 홍삼을 선물 받았는데, 스텐 냄비 말고 유리 냄비나 약탕기에 다리라고 되어 있어서 시댁에서 빌려다가 썼어요
오랫만에 쓰니까 너무 좋더라구요
건강 냄비 같아요
큰 용량으로 사려고 합니다

[~~]

저도 비젼 냄비 좋아했는데 뭔 환경호르몬 이야기땜시 귀가 얇아져서...스댕냄비로 바꾸고 있어요..
돈도 많이 드네요..ㅠ_ㅠ

[저두]

비전 냄비 편하고 좋긴 한데, 환경 홀몬 나온다고 해서 요즘은 잘 안써집디다..

[...]

비젼이 있긴 한데.. 나이가 드니 무거워서...
가벼운게 최고인듯 해요..

[...]

비젼이 환경홀몬이 나오나요?
그럼 루마낙이라고 프랑스 유리냄비도 그런가요?
전 십여년넘게 비젼쓰고있고 이번에도 유리냄비 여러개 구입하려고 하는데 ... 전 환경홀몬얘기 첨이라 넘 놀랬네요.
사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이네요.

[작년엔가??]

거기다 찌게 끓이다 갑자기..아무 이유없이 뚜깡이 깨지더군요...
몇년째 잘 써오던거라 만족해하면서 쓴건데 순간 기가 막히더라구요...
그때 마침 디카가 고장나 있을대라 사진은 못찍었지만...아니었음 본사에 항의라도 했었을듯..
암튼 그 이후로 우리집서는 비젼이 찬밥신세입니다..
안그래도 환경호르몬때문에 찝찝했는데 덕분에 멀리하게 됐네요....

[음]

윗님. 그거 티비에 나온적 있는데.
그게 언젠가 뜨거운거를 차가운데 내려 놓았던 적 있음 그러게 된대요.
말하자면 달아오른 뚜겅을 찬물이 담긴 설거지 통에 담아뒀다던가 하면..
바로 그렇게 깨지기도 하고 좀 시간이 지나서 그러기도 한다네요.
그래서 위험하다고 들었구요.

환경 호르몬 이야긴 종종 나왔는데
근데 있다 없다.. 뭐 공방이 오갔는데 정확히 안나온다. 나온다. 양쪽 다 확실한건
아직 없는걸로 알아요.
강화유리로 된것들이 (깨지지 않는 아름다움 코*이나 등등...) 열 가하면 환경호르면 나온다고들 하죠.

[그게]

82cook에서 환경호르몬 자료를 보다가 읽게 되었는데,
유리에 합성수지를 넣어 만든 거라 그렇다네요.
코*은 60,70년대 미국의 시민단체들이 문제제기를 했었다고 해요.

일단 과학적으로 증명이 되지 않았다하더라도 사용을 안하는 게 맞다고 봐요.
무죄추정의 원칙처럼요.

인간의 건강에 관련된 일이니까요.
그래서 EU에서는 유전자변형생물체는 수입을 금지하던데...
우리나라에서는 과학적 검증이 안된 거라고 수입하겠다니, 국민의 건강은 별 대수롭지 않나봐요-_-

[비전은]

1. 스텐 냄비보다도 무겁고 2. 음식이 옆면에 타서 눌어붙어서 안 쓰게 됩니다. 환경호르몬이니 뭐니 하지 않아도 쓰기 불편하더라구요.

[쿨럭]

딴소리지만 위의 윗님... 무죄추정의 원칙은 '유죄인 걸 증명할 수 없다면 무죄'가 아닌가요.;
말씀하신 의도는 반대인거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