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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잘못한건가요?
이유는 일욜이라 차 막히는게 싫고 월욜날 자신이 출근할때 피곤하다는 거죠.
시댁이 저희집에서 빠르면 2시간 30분 늦으면 3시간이 넘는 거리입니다.
그런데 문제가 제가 다니는 회사가 금요일, 토요일에는 새벽 2시에 일이 끝납니다. 집에 와서 씻으면 3시가 넘죠.
저는 당연 싫다고 했습니다. 막혀봤자 1시간 정도 더 걸리는건데 시댁에 도착하면 새벽 4시 정도...
어머님도 주무시다 새벽에 일어나시는거고... 머 중요한 일도 아닌 얼굴이나 뵙고 식사나 하러 가는 일인데 새벽에 도착하면 제가 아침도 지어드려야 하잖아요. 그럼 잠한숨 못자게 되는거죠.
이제 새색시가 시댁에서 낮잠을 자겠습니까? 어떻게 본인 피곤한건 피곤한거고 아내 피곤한건 생각도 못하는지... 제가 무슨 새벽에 출발하냐고 싫다고 짜증을 냈더니 아침부터 짜증내고 시댁일이라면 항상 짜증이라면서 난리를 치고 출근했네요. 항상 짜증이라니.... 전에도 똑같은 일로 싸웠거든여...
제가 이상한건가요? 남편 피곤하면 안되니 저는 잠 못자고 가야하는 건가요?
너무 억울해서 말도 안나오네요... 저 시댁에 아무 불만도 없고 시어머니도 좋아하거든여...
불편하긴 하지만 시댁 가서 밥하고 설겆이하는 것도 다 그렇게 하는 거려니 하고 군소리 없이 다 하고 옵니다. 항상 시댁 가면 집에 올 생각을 안해서 전에는 아침에 도착해서 아침,점심,저녁 3끼니 다 밥하고 설겆이하고 왔습니다. 다른 형제들은 다 일찍 집으로 가거나 아님 점심, 저녁이나 먹으러 천천히 오는데 유난히 혼자만 하루종일 시댁서 뒹굴면서 집에 갈 생각을 안하네요.
결혼하고 가장 크게 싸운터라 일도 손에 안잡히고... 너무 심한 소릴 들어서인지 억울해서 미치겠어여
1. ..
'07.4.6 9:03 PM (211.169.xxx.161)에휴, 우리집의 15년전 모습을 보는 것 같군요.
아내를 배려할줄 모르는 효자,고지식쟁이 남편, 여우 흉내 못내는 아내(저요)^^
여우짓도 아무나 하는게 아니더라구요, 그러니 다툼이 끊이질 않았지요.
말하지 않아도 알아주면 좋으련만...2. ...
'07.4.6 10:59 PM (222.234.xxx.95)무슨 새벽에 출발하냐고...그말부터 시작하지 마시구요
나는...으로 시작해보세요
여보...내가 금요일날 토요일날은 새벽 2시에 끝나자나~~~이렇게요
원글님 쓰신글처럼 남편분에게 말씀하시면 남편분도 그러자 하실꺼예요
저도 결혼한지 얼마안되지만...(6년차)
내가 찰떡같이 말하면 쿵떡같이 알아듣겠지...하면서 결론만 이야기 하면
꼭 싸움이 되더라구요
요즘은...내가...나는 으로 시작해서 말을해보니
싸움도 덜되는것 같아요
양쪽집안이야기...나오면 싸움될 확률이 거의 90%이상인 민감한 이야기 이니...
결론부터 말씀하시지 마시고...꼭 원글님의 마음속 이야기부터 해보시기 바래요3. 혹
'07.4.7 9:00 AM (211.212.xxx.117)새벽에 가셔서 잠못자고 아침밥 하셨나요?........안가보셨으면 미리 걱정해서 부부싸움
하시는거 같아요. 그시각에 가자는 남편분도 힘들게 일하는 아내의 배려가 없어보이고,
시댁에 큰일이 있어서 가야하는 것도 아닌데.......차라리 싸움보다 한번 가보셔서 남편이 달라지는게
부부사이 더 좋을것 같고. 시부모님도 새벽에 온 며느리 아침하라고 눈치주시지 않을것 같아요
원글님이 아침밥 걱정하시는걸 보니 좋은 며느리시네요. 경험해야 남편들은 이해가 빨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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