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유명 수학학원엔 뭔가 특별한 교수법이 있다???

궁금해요 조회수 : 1,263
작성일 : 2007-04-06 17:57:48
수학이라는게, 처음 배울 때 한번은 개념부터 차근차근 이해해야 하는 거지만, 그 이후부터는 반복해서 문제를 많이 풀어보면서 스스로 깨우쳐야 하는 공부가 아닌가요?

전 그냥 대부분의 수학 학원이 처음 배울 때 자세히 설명해주고, 그 이후부터는 계속 문제 풀어오게 숙제 내주고 모르는 건 풀이법 설명해주고 하는 식으로 수업이 진행되는 줄 알고 있었는데, 그게 아닌가요?

유명 학원, 유명 강사의 수업 방식은 뭔가 독특한, 그래서 많은 문제를 스스로 풀어보는 방법보다 더 효율적인 강의 내용이 있는 건지 궁금합니다.  

스스로 많은 문제를 풀어나가는 공부법보다 유명 학원에서 강의를 듣는게 더 효율적일 수 있을까요?  

특목고 입시 경향에 맞춘 공부라든지 내신 쪽집게, 시험 문제 잘 푸는 요령 터득 등의 부수적인 효과 말고 유명 수학 학원을 다녀야 하는 이유가 궁금해요.   선생님 도움으로 모르는 문제의 풀이 방법 손쉽게  해결하는 것 이외에 다른 효과가 있나요?  
IP : 59.10.xxx.25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07.4.6 6:36 PM (222.112.xxx.231)

    그렇게 생각했었는데요, 확실히 다릅니다.

    문제의 원리를 설명한다고 해야 할까요. 어떤 부분에서 어떻게 비틀고, 뭘 물어보려고 어떤 문제를 내고, 이런 식으로 전략적인 사고를 할 수 있게 가르칩니다. 그냥 풀어주고 풀어오라고 하는 것 말고요.

    이런 방식으로 사고를 하게 되면 모든 과목에 걸쳐 최소한 실력만큼은 성적을 받을 수 있게 되지요. 그런데 그냥 풀어보는 식으로만 공부를 하면 실력보다 성적이 안 나오는 경우가 생깁니다.

    결론적으로는 시험 문제 잘 푸는 요령을 가르치는 거지만, 이것이 단순히 요령으로 폄하할 성질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요. 사고방식 자체를 배우는 거니까요.

  • 2. ㅎㅎ
    '07.4.6 6:43 PM (124.57.xxx.37)

    그 개념을 설명하는 수준이 선생님마다 천차만별이에요 ^^
    아이들이 어느 부분을 이해 못하거나 잘못 이해하는 지를 알고
    이해시키는게 능력인데 그 능력이 선생님마다 다 다르니까요
    무조건 유명하다고 다 좋은 건 아니고 아이와 선생님 사이에도 궁합(?) 같은게 있어요
    아이와 잘 맞는 선생님이 있으니까요

    무조건 유명강사의 강의를 듣는다거나, 수업만 많이 듣는건 안좋지만
    처음 개념을 잡는데 있어서 아이와 잘 맞는 좋은 선생님을 찾아서
    좀더 효율적인 수업이 되게 하는건 중요해요

  • 3. 수학
    '07.4.7 2:11 PM (59.10.xxx.151)

    저는 학원 수업도 다양하게 들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요즈음은 진도도 나가고 창의력 문제도 풀어 보고.
    저는 아이가 6학년인데 이번에 광고보고 힘수학에 가서 시험을 보았습니다.
    우연히 좋은 점수가 나와서 힘영재라는 곳에 다니는데 선행진도 나가는 건 그럭 저럭인데 창의력 수학 하는 거 보고 저 깜짝 놀랐습니다.
    다양한 이론이 다 나오고 교구도 엄청 많이 사용하고.
    처음에는 그 창의력 문제 때문에 울상이던 아이가 이 번에 다시 분반 테스트에 윗반으로 들어가 너무 기뻐합니다.

    이름 있는 곳에 다니면 아이에게 더 큰 기회를 준다고 생각해요.
    문제는 중학교에 가면 힘영재 크래스는 더 이상 없고 특목고반으로 간다는 게 넘 아쉽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3842 신문에 난 미친#시리즈 15 유머 2007/04/04 1,527
113841 레깅스 입을때(신을때).. 8 숏다리 비애.. 2007/04/04 931
113840 TV를 주방에 놓을까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4 고민중 2007/04/04 593
113839 아무리 결혼도 재테크고 조건 따지는 시대이지만 이건 매너가 아닌데... 30 ... 2007/04/04 2,855
113838 tv 고민이네요.. 1 망고스틴 2007/04/04 234
113837 다이아몬드 게임 어디서 사나요? 5 궁금 2007/04/04 263
113836 시어머니 생신 미리당겨 외식했는데 당일날 가야할지 15 아~~ 2007/04/04 980
113835 내 나이 벌써 40이라니 14 믿어지지가 .. 2007/04/04 1,698
113834 라미네이트와 교정 어떤게 좋을까요? 7 고른이 2007/04/04 504
113833 대용량 구매할 때 저랑 가까이 사시는 분~ 4 물건구매 2007/04/04 454
113832 부대찌개 어디에 해드세요? 6 2007/04/04 772
113831 자궁암 검사결과가 이도저도 아니래요 4 또검사 2007/04/04 992
113830 반찬투정하는 남편... 21 부인 2007/04/04 1,696
113829 생각을 바꾸지머... 10 허걱 2007/04/04 1,470
113828 갑자기 숨이 막혀요 3 어쩜 좋아 2007/04/04 692
113827 퇴근후 먹고싶은것들... 7 .. 2007/04/04 906
113826 청심 국제중에 자녀분을 합격시키신 분 안계신가요? 7 국제중 2007/04/04 1,273
113825 낼 학교쉬는날인줄알았어요 2 바보 2007/04/04 641
113824 TV본걸 따라하는 시모.. 8 --;; 2007/04/04 1,881
113823 아이옷은 내가 산게 제일 이뻐..딴 엄마들은 어때요 ? 8 네시지나가네.. 2007/04/04 1,189
113822 효자 아들과 속타는 며느리 이야기 14 효자 2007/04/04 2,071
113821 포장뜯을때 꼭 점선대로 뜯어야하는.. 12 이런건,, 2007/04/04 1,092
113820 4월 호주와 뉴질랜드 날씨 1 여행객 2007/04/04 353
113819 인간말종... 30 세상에이런일.. 2007/04/04 3,509
113818 평소 안하던 짓을 하니..... (탄내와 엿 냄새가 짬뽕된 딸기잼) 4 초보 주부 2007/04/04 732
113817 놀란가슴 3 자라보고 2007/04/04 636
113816 00200000 이런 번호가 뜨는건 어디서 온 전화일까요. 4 궁금 2007/04/04 868
113815 목동쪽에 뻥튀기 하는데 아시면 알려주세요.. 3 뻥튀기 2007/04/04 205
113814 상설매장 옷 백화점매장에서 수선 받을수 있나요? 7 헬로 2007/04/04 806
113813 롱샴 토드백을 7 롱샴 2007/04/04 1,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