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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에 들어선 남편옷.. 추천브랜드 있으세요?
비례상 다리가 짧지는 않으며 ^^
얼굴은 검고 동안에 가까우며
머리숱이 적어지고 있음.ㅠㅠ
그 동안 워낙 외모에 관심 없어하고
저 역시 체격 좋은 남편들 부러워만 하며 ^^
좋은 것 입어봤자다 해왔는데
이젠 좀 갖춰 입히고 싶습니다.
몇 개만 잘 골라 구입해두어도 이젠 거의 평생을 입지 않을까용...
감각 있는 가디건, 니트 등등이요..
정장은 잘 안 입는 직업이구요.
남편 개인적으론 바나나 리퍼블릭을 좋아합니다.
그런데 한국에선 오히려 작은 사이즈를 잘 못 구하겠어요.
추천 브랜드 혹은 추천 싸이트 있으세요?(할인 판매 싸이트 잘 골라도 좋을텐데..)
아니면 바나나 판매처 좀 알려주시와요.
1. 와우
'07.4.6 3:59 PM (222.110.xxx.141)우리 신랑이랑 무지 비슷하네요..반가워요..눈여겨 봐뒀다 울 신랑도 사서 입혀야겠네요..어려워요,,작은키에 약간 검은 얼굴에 배까지...최근엔 대머리까지 되려고,,,--;; 그래도 눈에 콩깍지가 씌었는지 남편이 좋아요 ...^^
2. 역시40대
'07.4.6 4:51 PM (59.24.xxx.46)들어선 남편있습니다.
저는 미처 40이란건 생각못했고 제가 좋아하는 해지스, 헨리코튼, 올젠...계속 살 예정입니다.^^3. 38살
'07.4.6 4:52 PM (121.143.xxx.152)까르뜨 블랑슈, 라일 앤 스콧....
저희 신랑 잘 사입는 브랜드입니다..4. 41살
'07.4.6 6:05 PM (211.227.xxx.233)41살 우리 남편... 자기는 31살인줄 아나봅니다... ^^;;
회사 그만두고 자영업 시작하면서 부터 알록달록으로 도배하기 시작했어요.
옷장 문 열면 나는 거무티티..... 남편은 보라. 분홍, 하늘, 노랑.... ㅋ
저도 밝은색 입을까봐요~ 그게 훨씬 밝아보이더라구!!!
올젠. 헤지스. 워모. 까르뜨 블랑슈. 빈폴. 등등... 가끔 리바이스나 캘빈클라인에서도 골라요~5. 원글이
'07.4.6 10:28 PM (123.254.xxx.61)와우님, 정말 반가워요. 나의 남편같은 흔치 않은 외모의 소유자가 또 계시다니...^^
님은 콩깍지가 씌었다고 행복하게 말씀하시는데
저는 남편은 좋지만 남편의 외모는 살짝 창피해지려 할 때가 있어요. 가끔, 아주 가끔요.. ㅠㅠ
저도 콩깍지 두터운 놈으로 쓰고 싶어요.
이를테면 공공장소에서도 남편을 사랑이 가득 담긴 눈으로 바라보는 아줌마가 됐으면 싶을 때가 있지용.
참, 님의 신랑님은 얼굴은 장동건이실지도..
나의 남편은 동남아시아의 농부같이 생겼다고들 해요, 사람들이..ㅎㅎ
님들께서 추천해주신 브랜드 적어두었습니다. 돌아서면 잊어버리는 요즘 머리때문에 꼭 적어야 합니당.
감사해요.6. 와우
'07.4.7 12:07 AM (218.236.xxx.40)^^ 잠이 안와서 들어왔다가 글 남기네요..울 신랑은 신혼여행가서 자꾸만 사람들이 네팔인 아니냐고 해서 당황했던 적 있어요 .. --; 뱃살이 점점 늘어나서 빼야할텐데 ,,고민입니다. 저도 브랜드 적어가요..잘 입혀주자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