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학교 선생님을 한번 찾아뵈야 할까요?

..... 조회수 : 1,383
작성일 : 2007-04-05 14:41:43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초등학교 입학한 딸아이 엄마랍니다

우리 아이가 2001년 1월생이라 올해 7살에 학교를 갔어요

제가 아이 입학에 맞추어 퇴사를 하려고 했는데 인수인계가

생각처럼 되지않아 이제서야 전업주부가 되었구요~

3월에 정말 어렵게 둘째를 임신했답니다^^;;  

30대 중반이 넘은 늦은 나이 임신이라 몸도 마음도 너무 힘들고

또 조심해야 하는 상황이라 이래 저래(직장, 임신) 학교에 청소 하러도

한번도 못갔고 선생님도 뵙지 못했는데요....(학부모 총회는 갔어요^^)

딸아이가 지금은 괜찮은데 아토피를 몆년 앓아서 음식을 가렸더니

키도 작고  산만하고 신경도 날카로운것같고..... 걱정입니다

한번 찾아뵙고 아이 학교 생활도 물어보고 해야할것같은데

성격이 소심한 저는 참 어렵기만 합니다

그렇다고 메일만 보내자니 그것도 예의가 아닌것같고....

짝궁 엄마에게 물어보니 아무래도 얼굴 보는게 선생님들은 더 좋아하신다고

그러네요....(여기 7년살아도 직장다니느라 아는사람이 없어서 물어볼데가 없네요)

찾아가면 뭘 사가지고 가야할까요?  화장품도 금품수수에 해당되려나?

1. 직접만든 빵과 음료수  아니면 직접만든 약밥과 음료수, 과일정도

2, 떡을 조금 맞추고  음료수와 함께

3, 화장품 선물set와 음료수

어떤게 좋을지 지나치지 마시고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이상 소심한 맘이었습니다
IP : 125.184.xxx.23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선배맘
    '07.4.5 2:49 PM (211.51.xxx.51)

    전 갈때 약간의 음료수나...아님 롤케잌...
    선생님들하고 나눠 드시라구.,..
    급식드시고...2~3시면 출출할때잖아요..

  • 2. 가보시면..
    '07.4.5 2:53 PM (58.226.xxx.213)

    이제 4월에 접어들었으니 한번 가보시는게 어떨까요???
    사실 궁금한 것도 많고...부탁드릴 사항도 많고..그렇잖아요..
    따로 내아이를 잘 봐달라 뇌물을 드리는건 아니니까...

    다른 어떤 사람의 말보다 선생님의 말씀이 가장 객관적일거라 생각되요..
    여기저기 들려오는 엄마들의 말은 그냥 사실..말일뿐이죠.

    편안한 맘으로 1번 혹은 2번으로 가시면 될 것 같아요..
    가벼운 다과용이면 선생님들 회의하실때 드시니까 더 좋을 것 같아요..

  • 3.
    '07.4.5 4:15 PM (218.237.xxx.137)

    은 너무많이 들어와 별루라던데요. 샘하는 친구가..
    스승의날엔 6개 케잌들고 친구모임에 왔어요. ㅎㅎ(덕분에 하나씩 얻어갔지만)
    안가면 누가누군지 모른데요.

  • 4.
    '07.4.5 5:56 PM (222.100.xxx.225)

    롤케잌은 제발~~ 롤케잌 다들 싫어합니다.
    차라리 단팥빵이나 소보루가 나아요.
    던킨 도너츠, 치즈케익, 떡 정도면 좋을 것 같아요.

  • 5. 그냥
    '07.4.5 5:59 PM (121.54.xxx.43)

    가세요
    한분이라도 그냥 가셔야 다음분도 부담없이 그냥 가지지 않을까요?
    저는 2번 쯤 상담했는데
    그냥 갔었습니다
    선생님께서 주시는 차 한잔 마시면서 아이에 대해 얘기했어요
    의외로 선생님들 아무것도 바라시지 않고 자상하시더라구요
    엄마가 부담 가지시면 선생님도 부담 되시지 않을까요?
    작은것이라도 들고 가면 안들고 가시거나 못 가시는분들이 손해 보지 않을까요
    그냥 편안히 가시면 앞으로도 편안한 맘으로 부담 없이 가실수 있으실거에요
    다른분들도 그렇게 되지않을까요?
    선생님들 간식까지 챙기셔야 한다면 신경쓰이시잖아요
    그런 여유 있으시면 급식비 못내는 아이들을 위해서 써달라고 선생님께 드리는게 어떨까요?

  • 6. ``
    '07.4.5 6:24 PM (211.51.xxx.136)

    님~늦은임신축하드리고요^^첫아이 첫학교생활이라 맘이안놓이시지요.

    글을읽어보면서 님의맘이잘이해됐어요

    우선,전중2딸이있어요.학교생활 생각보다 잘하니걱정마시란말씀드리고싶어요.

    님정도라면 아이도선생님도 다!아실거랍니다..굳이찾아가지않으셔도 요즘신세대

    선생님은 메일이나 문자로도 환영하실겁니다.

    또알림장도있으니 선생님과의논하실일은 적어보내셔도되고요.
    .
    글이나문자로의논하기어려운일생기면 그때 면담신청하시고찾아가셔고 좋을듯싶네요

  • 7. 교사
    '07.4.5 8:23 PM (124.111.xxx.115)

    아이가 학교생활에 적응을 잘 하고 문제는 없는지
    궁금한게 많으실텐데,
    부담갖지 마시고 찾아가서 상담 나누세요
    저는 아이를 대할때 엄마의 모습이 클로즈업되면서
    아이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던데요.

  • 8. 원글이
    '07.4.5 11:02 PM (125.184.xxx.231)

    모두들 내일처럼 걱정해주시는 조언들 감사합니다
    한결 마음이 편해지는것같아요 많은 도움 되었습니다
    행복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4043 아~~ 미싱사고 싶어요~ 12 미싱~ 2007/04/05 597
114042 아침고요수목원에 9 줌마 2007/04/05 789
114041 김밥에 아보카도를 넣으면 이상한가요? 4 아보카도 2007/04/05 974
114040 급식비 못내는 아이 후원.. 14 학부모 2007/04/05 1,437
114039 영어 해석 한가지만 부탁드려요 2 코로 2007/04/05 320
114038 사랑과 우정앞에서 고민하신적 있나요? 6 여전히 고민.. 2007/04/05 1,182
114037 봄 되니 예쁜 옷이 너무 많아요. 4 봄옷 2007/04/05 891
114036 어머니회 회비가 진짜루 없어졌네요~ 8 초1 2007/04/05 1,213
114035 남편 노처녀 친구 짜증나요 3 짜증나네 2007/04/05 1,955
114034 모래구입 3 모래 2007/04/05 557
114033 집에서 주식 하시는 분들 공부 어떻게 하세요?? 2 .. 2007/04/05 895
114032 치아를 부딪쳤는데...속상해요. 5 경험있으신 .. 2007/04/05 589
114031 여동생결혼식때 축의금 받는것 보통 누가 하나요? 6 축의금 2007/04/05 1,633
114030 방사선조사 식품이라고.. 4 급한 숙제 .. 2007/04/05 345
114029 유난히 먼지가 잘 묻는 옷이요.. 먼지... 2007/04/05 201
114028 CD(영어 교재) 를 컴으로 들을때 컴 계속 켜놓으세요? 1 CD 2007/04/05 191
114027 북한산 등산코스 소개시켜주세요~^^ abc 2007/04/05 121
114026 호주.뉴질랜드 여행을 가는데 무엇을 사오면 좋을까요? 6 여행객 2007/04/05 457
114025 학교 선생님을 한번 찾아뵈야 할까요? 8 ..... 2007/04/05 1,383
114024 김치담그려 하는데요. 1 돌산갓 2007/04/05 249
114023 아기가 놀랐어요~도와주세요~ 7 엄마 2007/04/05 972
114022 자기잘못은 그럴수있지, 다른사람잘못은 백만배 복수! 3 남편 2007/04/05 950
114021 엄마가 회갑을 맞으셨는데요... 3 지도편달 2007/04/05 405
114020 제주도 갈때.. 1 가고파 2007/04/05 301
114019 아래 글 읽고 2 2007/04/05 521
114018 송도오피스텔이요~ 2 송도 2007/04/05 852
114017 이럴때... 2 . 2007/04/05 456
114016 40대가 들은 만한 팝송이나 노래좀 추천해주세여^^ 6 ^^ 2007/04/05 573
114015 16월개월 아기에게 좋은 장난감 추천해주세요. 3 장난감 2007/04/05 201
114014 빠니니그릴 가격 1 문의드림 2007/04/05 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