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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사상 차릴때요....
이번에 형님이 아파서 제가 전사고 나머지 음식을 해야 하는데 산적은 불고기 양념 하면 되나요?
마늘을 써도 된다고 하는데 정말 그런가요?
고기 부위는 어디를 사야 할까요?
그리고 닭을 삶으면 물은 얼마나 잡고 파,마늘이나 향신료는 안넣나요?
돼지 수육처럼 하면 되는지요?
시간은 어느정도인지요?
마트에서 제사닭이라고 팔던데 그거 사면 되나요?
미리 감사드릴께요 답변 주세요.
1. 죄송한정보
'07.4.4 8:53 PM (125.60.xxx.203)저희시댁도 마늘이고 뭐고 평소대로 다 양념해요. 산적감을 포장해놓고 팔기도 하고 정육점 가셔서 산적할 거라고 하시면 쓰기 좋게 해서 줄거예요.
저희시댁같은 경우는 제사닭(닭이 좀 많이 크죠^^;;)을 엎으린자세(?) 만들어서 쪄요.
찌기전에 양념을 발라 미리 재놓았다가 쪄놓습니다. 익을때까지..
양념을 ^^;; 정확히 모르지만 옆에서 관찰결과,,
양파갈은 것, 다진마늘, 간장등을 섞어서 충분히 재어놓으시던데요.
따로 물은 안 넣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제사후 상에 내갈 때에는 닭을 먹기좋게 다 살을 뜯어서 내놓습니다.2. ...
'07.4.4 9:10 PM (221.140.xxx.133)저도 죄송한 정보... 사실 제사란 게 집집마다 달라서...
산적은 그냥 불고기 양념하듯이 하시면 되요... 장선용 샘 요리책에도 그렇게 쓰여 있네요...
고기는 마트 가면 산적용으로 넓게 펴서 파는데 그거 사시면 되요...
그리고 닭은 혹 통삼중 냄비 같은 거 있으시면...
거기에 아무 것도 안 넣고(원하시면 향신료도 넣으시고) 물도 안 넣고 불 아주 약하게 해서 두면 시간이 해결해 줍니다...3. ..
'07.4.4 9:17 PM (211.193.xxx.151)제사음식에는 마늘이나 생강. 파등 향신채를 안쓰는댁이 많습니다
어른들께 써도 되냐고 여쭤보고 하시는게 좋을듯 싶네요4. ...
'07.4.4 9:19 PM (221.140.xxx.133)참 저희 시댁은 제사음식에 향신채 다 쓰십니다...
음식하고 나서 상에 올리기도 전에 자꾸 먹어보라고도 하셔서 처음엔 무지 난감했지요...
아무튼 제사는 집집마다 다르니까... 어른께 여쭤보시는 게 제일 확실하긴 하겠네요...5. 음식
'07.4.4 9:55 PM (220.72.xxx.30)저희집은 제사상차림에는 넣지 않고 제사끝나고 먹을때 국에 마늘 다시 넣어 끓여먹어요.
닭도 그 상태로는 잘 못먹으니까 살 뜯어서 양념해서 먹어요..6. 친정은
'07.4.4 10:06 PM (218.148.xxx.144)나물 무칠때나 그외 제사음식을 할때 향신채 넣기 전에 상에 올릴 것만 따로 덜어놓고 평소에 먹듯이 음식해요.
원래 제사 음식 갖고 자랑하는 것 아니라고 했다고 저희 시어머님께서 말씀하시더라구요.
제사라는 것이 지방색이 틀리고 또 사는 지역에 따라 바닷가쪽은 해산물로 많이 하고 안그런데는 고기가 많이 올라가고 그렇잖아요.
다른 분들이 쓰셨듯이 집집마다 방식이 틀리고..
요즘은 어차피 제사 지내고 나면 식구들이 먹으니까 편하게 하시는 댁도 있으니까 집안 어른께 먼저 여쭤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제사 지내는 일이 보통 일이 아닌데... 고생하십니다..^^7. ...
'07.4.5 11:41 AM (218.235.xxx.126)집집마다 틀리긴 한데,
저희는 양가가 나물에는 파,마늘 안써도, 고기잴때는 파,마늘 쓰시던데요..^^
고기는 정육점 가셔서 제사때 산적 할꺼라고 하시면 알아서 주세요...^^
근데..산적도 등심으로 하면 비싼데 맛있잖아요..형님께 여쭤보심이 좋을거 같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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