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 치고 싶어요.

[피아노]

피아노를 잘 치지는 못하지만 어릴때부터 피아노를 곁에 두고 취미로 쳤었어요.
지금은 10년도 넘게 못만져 봤네요.

그런데 지금처럼 너무 답답할땐 피아노를 치고 싶어요.
피아노음악을 듣고 있으면  더더욱 간절해 져요.

우리집은 작은 아파트라 피아노를 갖다놓을데가 없어요.
어디 맘놓고 피아노 칠수 있는 곳은 없을까요?
제가 이사온지 얼안돼서 주위에 아는 사람도 없어요.

[디지털피아노]

는 어떠세요??
일반 피아노하고는 비교할바는 안되지만, 그래도 밤에도 칠수 있고, 공간도 많이 차지하지 않아요
게다가 야마하정도는 아주 나쁘지 않구요
저두 피아도 너무 치고싶어서 샀는데 전 사니깐 잘 안 치게 되더라구요^^;;

[으이그~~]

이넘의 피아노...보기만 해도 돈이 아까와서리...
요즘엔 악기 못다루면 사회생활 에서도 왕따 비스무리 당한다고 남편이 일찌감치
아덜아이 트럼펫이다...피아노다...기타...드럼...가르키는데요

피아노 트럼펫은 주무시고...드럼..기타에 미쳐...드럼 사달라고 억지를 부리네요
아파트서 드럼을 어케 친다고...
피아노 팔고픈데 아덜아이 언젠가는 다시 칠거라고 절대 못팔게 하네요....

조율비 아까워 죽겠어요 ㅠㅠ.
트럼펫이랑 같이 팔아버리고픈데 생난리를 치는....
아!!! 정말 팔고 싶어요.... 몰래 팔고픈데 중학생이라 생난리 칠까봐....

[...]

디지털 피아노도 요즘 괜찮은거 많아요 .
헤드폰만 끼면 되고 ^^아니면 소리 작게 줄이면 되구.. ㅎㅎ

[---]

교회를 다니시면 모를까,
다른 곳에서는 피아노 맘 놓고 연습할 데 없어요.
저도 디지탈 피아노 가지고있고 잘 샀다 생각하지만,
역시 벽면을 1.3m 정도 잡아먹으니 놓기에 부담은 되실 것 같네요.

[오지랍]

디지털피아노 스테이지형으로 하나 사세요.
벽에서부터 두 뼘도 안해요.저희집 것 방금 재보니.작은 방 구석에 박혀있는데요 덮어놓으면 사람들이
뭐 있는지도 몰라요.
스테이지형이란 건 한마디로 큰 건반에 자체 스피커가 윗부분에 작게 붙어있는 거라고 생각하시면 되요.나무틀에 고정시키는 건데 당연히 크기가 피아노 건반부분+얇은 스피커부분만 있으면 되죠.아,키보드와 비슷해요.그와 다른 게 있다면 키보드는 스피커를 따로 설치해야 하는데 이건 그럴 필요가 없다는 거죠.
우리나라 건 있는지 모르겠고 카시오,야마하 같은 일제가 있어요.소리도 괜찮고 터치감도 괜찮아요.알아보세요.

[나두 디지탈]

저두 야마하 디지털 피아노 쓰는데 정말 좋아요
특히 야간에도(새벽에도) 연습할수 있으니...
이제 4개월된 신참이랍니다~
첨엔 나이들어 배우는게 쬠 챙피했지만 바이엘 배우고 나서는 집에서 혼자 연습하고 있어요

[원글]

디지털 피아노로 알아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