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외국에 김치를 가져가려고 하는데요...
외국에 집에서 담근 김치를 가져가려고 하는데요...
깡통에 넣어서 포장을 해 주는 곳도 있다고 들었어요.
혹시 깡통 포장 까지는 아니어도 단단히 포장 잘하는 곳 알고 계시면 좀 알려 주세요.
운이 나쁘면 공항에서 김치 압수 당한다고 하던데....-_-
유럽 쪽은 통관이 까다롭나요?
1. 스위스주부
'07.4.1 6:38 PM (84.226.xxx.49)김치 압수당했다는 건 한번도 못 들어봤구요.
집에서 담궈서 간다면 가기전날 쯤에 담아서 위생비닐이나 그런 지퍼락 큰거에 담고
락앤락 큰 거 김치용 있죠? 거기에 담고
(지인 갔다주실 거라면 락앤락까지 가져가면 더 인기^^)
겉에 또 비닐로 꽁꽁 묶어서 가면 하루이틀 정도는 끄덕없습니다.
저희 식구들은 유럽 올때 김치뿐입니까
저 가져다줄 쑥뿌리에 부추,톳나물 흙째로 퍼다와서 여기서 심어서 먹고
각종 반찬도 가능하고
아는 집은 생선구이니 그런것까지(직항 타면 빠르니까)
다 가져와요..
단지,냄새 안나게 잘 안 보이게^^ 포장만 잘 하시면 문제 없습니다.
저 전에 유럽여행할때 젓갈 5가지 들고 3개국을 돌아다녀도 누구하나 신경을 안 쓰데요^^2. 수맘
'07.4.1 8:36 PM (213.140.xxx.142)전 이태리사는데요.
요즘 유럽이 테러때문에 액체류를 기내엔 반입 못하구여. 짐칸에 실으심 되여.
전.. 스위스주부님하시는거 반대로 비닐로 꽁꽁 4~5번 싸서 락앤락에 넣고 랩으로 둘둘 말아요..ㅎㅎ
안그럼 간혹 락앤락이 깨지기도 하더라구요^^
저도..별의별 것들 다 가지고 나온답니다..ㅎㅎㅎ
전엔 기내가방에 무거운거 위주로 다 담아서 다녔는데 요즘 기내가방 검사가 심하다니..
짐칸에 넣으심 문제 없어요~3. 10여년간
'07.4.1 9:17 PM (203.130.xxx.239)이나라 저나라 김치 날라다 먹으며 살았습니다.
그러면서 얻은 가장 좋은 방법은 일단 동네 지물포에서 파는 김치 봉투에 2/3가량 담아서 공기 빼고 입구를 가로방향으로 한번 접어서 고무밴드로 아주 챙챙 감습니다.
이런 방법으로 두세겹 정도 포장합니다.
스치로폴박스에 김치와 사이사이 냉동(우거지 삶아서 얼린거, 얼린 명란젖등 젖갈류 등등) 식품을 함께 넣습니다.(더운 나라, 더운 계절인 경우 김치가 덜 익도록 하는 효과)
넓은 테잎으로 단단하게 포장해서 가방 맨 아래에 넣어 화물로 부칩니다.
이때 유의할 점은 스치로폴안에 빈공간이 없도록 해야 한다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