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사에 참석하기 싫어는 날이네요.
애아빠도 출장-봄나들이-으로 1박2일이라 못 가는데..
애 둘 델쿠 가려니..더 가기 싫어요.
운전하고 가기 어려워-갓난쟁이 둘째- 시어머니가 델러 오신다는데....거리는 40-50분거리..
웬지 오늘은 "왔다갔다 번거롭기만 하다..."하시면서 오지 말라고 말씀해 주셨음 좋겠다고
기대하고 있었는데.....
아까 전화왔네요.
볼일 보시고 들렸다가 4시정도 오신다고...
8시 정도에 지내면..치우고 9시정도에 다시 집에 데려다 주셔야 하고..-동서네가 해준다네요-
동서네도 가는 길도 가까운 것도 아니고, 동서네 집 지나서 우리와야 하는데...
웬지 신세지는 거 같아서 부담도 되고..
애아빠가 없어 의지가 없어 그런지....
엄마 안 떨어지려는 젖먹이 8개월 둘째와..큰애랑 가서 무슨 도움을 원하시려나..
내가 시어머니라도 그랬을까? 라는 생각이 들며..
아들은 안 와도 며늘은 와서 일해라...하는 마음같아서..
맑은 날씨가 원망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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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웬지..
제사 조회수 : 449
작성일 : 2007-03-30 14:15:01
IP : 218.53.xxx.18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ㅎㅎ
'07.3.30 2:19 PM (210.91.xxx.97)님 사정도 이해가 갑니다만, 전 제가 제사음식 다 만들어야 해요.
신랑이 나보다 먼저 일찍 퇴근해서 준비한다고는 하는데, 6시 퇴근해서 음식장만하면 언제쯤
제사지내고 다 치우나 싶습니다
다행이 애들 학원 마치는 시간이 늦어 9시 넘어 지내야 해서 그 전에 서둘러도 소용이 없고요
정시에 퇴근해서 준비하면 되긴 한데, 점심시간 식사도 못하고 빠진 제수용품 몇가지 사서 집에 들러
냉장고에 넣어 놓고 다시 직장에 복귀를 하는데 왠 날씨는 이리도 좋답니까?
삼실 안은 이리도 써늘한데 바깥 날씨는 초여름이더라구요
날씨가 웬수죠 머~2. 이렇게좋은날에
'07.3.30 3:03 PM (220.92.xxx.108)예쁜고민(?)이시군요.
전 저혼자다하고 우리 식구만 제사지내는데.
명절때 철판깔고 나타나는 시동생내외들.....
달력빨간날까지 눌러있다가는 센스까지.....
삼월아~ 음식대령하거라입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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