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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이란게 어려운거죠?
현명하게 해결하겠습니다.
1. ...
'07.3.30 1:53 PM (211.49.xxx.108)진짜 욕나오네요. 여자가 작정하고 덤볐다 하더라도 남편이 어느 정도 받아주니까 계속 그렇게 나오는 거죠. 같은 부서라 하니 어쩔까요. 같이 사시려면 확실하게 정리를 하셔야 할텐데... 삼자대면해서 남편분이 그 상대방 여자 확실히 정리하게 해야 하는 걸까요... 님 힘내세요~
2. ..
'07.3.30 1:54 PM (218.53.xxx.127)처음에 이번에 쫑을내야합니다
살던가 헤어지던가
이번에 흐지부지 정리한다는말믿고 용서해주면 끝이 안납니다
시댁식구 친정다 알리세요
그 여자도 어떤식으로돈 정리해야지(직장을 옮기게하던가 그만두게하던가 그 # 제정신이 아닙니다 님 남편은 말할것도 없고)
아님 계속그럴거에요
인류가 살아온 역사를 되돌아보면 미래를 예측할수 있다고 하죠
님이 볼때는 모르겠지만 뻔한 스토리네요
그렇고 그런 스토리
앞이 훤히 보이는 그런거...심하게 말한다 생각하지마세요 님 마음에는 이미용서하고 흐지부지 덮어두려하시는게 보여서 정신차리라고 심하게 하는겁니다
정신똑바로 차리세요3. .
'07.3.30 1:56 PM (203.229.xxx.225)미친 여자가 아니라면 그런 문자는 남자가 받아줬으니까 보낼 수 있는 거라고 생각해요.
그 여자랑 신랑이랑 셋이 만나서 여자와 신랑 반응을 보면서 이혼을 결정하든지 하시고
이혼할 필요 없다 싶으면 각서라든지 앞으로의 관계에 대해 확실히 해두는 게 어떨지요.4. 진짜
'07.3.30 1:58 PM (210.123.xxx.159)화나네요 남편분의 안이하고 성의없는 대답이 더 화가납니다 그 여자 문자로 보면 토요일날 계획까지 다 짜놓은거 같은데 남편분은 아무일도 아니라고 하다니요 자기랑 해보고 싶은게 있어서 그런 일이 안아주고 뽀뽀하고 사랑하는 건가보네요 어쩜 저럴수가 ~ 남편분이 정말 후회하고 반성해도 모자랄판국에~ 정말 원만한 우리의 부부사이를 이어나가려면 당장 삼자대면 하고 각서 쓰라고 하세요 무조건 이혼이 능사가 될순 없지만 그렇다고 이대로 넘어가선 절대로 안되지요 힘내세요
5. ..
'07.3.30 2:01 PM (210.104.xxx.5)남편에게 다시 신뢰를 가지실 수 있으신가요?
아직 아기도 없으신 것 같은데..
그리고 연애시절부터 그런 일 있으셨다니 앞을 장담하기 어렵겠어요.
다른 생각 마시고 스스로의 마음을 들여다 보세요.
아침에 남편께 한 얘기처럼 의심하며 노심초사 사는 거.. 사는 게 아닐겁니다.6. ..
'07.3.30 2:04 PM (218.53.xxx.127)님 다짜고짜 따질일이 아니라 토요일날 나가는 남편 쫒아가서 뒤통수를 한번씩 후려갈겨줘야하는데
제가 더 성질나서 미치겠네요
증거수집하세요
그냥 끝낼 사람들이 아닌것같아요7. ..
'07.3.30 2:06 PM (121.136.xxx.21)정말 저런일 있음 회사에 알려서 망신 주고 싶어요..
저도 회사 댕기지만.. 저런일 있다면 아마 미쳐 죽을지 모르죠.
3자 대면 하세요. 녹취 하시구요. 각서 받으시고 내용 어기면 회사에 가서 알린다 하세요..(그래도 돼나..)
이미 남편분은 토요일날 갈 약속까지 다 한 상태 잖아요..
회사에 한번 가셔서 부서로 가서 그 *한테 할얘기 잇으니 잠깐 나가자 하세요..
그럼 사람들이 무슨 일인지 궁금해 할테고~ 소문나지 않을까요..
이혼만이 능사는 아닙니다.. 하지만.. 오랜기간 아물지 않을거 같아 걱정이네요.8. .........
'07.3.30 2:26 PM (222.101.xxx.141)아이가 없는 상태에서 이혼은 아주 쉽습니다.
그런데 이혼을 함으로써 얻는것도 있겠지만 잃는것들도 분명 있구요..
잘 생각해보세요.
이거 하나만 문제고 다른건 다 괜찮은 남자라면 이번기회를 계기로 고쳐서 데리고 살련지
평소에 다른문제점들도 눈엣가시거리였다면 과감한 결정을 하실건지를요.
과거에도 2번의 경험이 있고 이번에 또 그랬다면
앞으로도 절대 같은일이 생기지 말란법이 없지요,
하지만 이혼을 하고 평생 혼자 살지 않는 한 다른남자들도 한두가지 문제점 없는 사람없습니다.
10년을 연애했다면 주변에 구설수도 적잖이 맘고생이 될테구요.
남편분이 어떤 사람인지는 원글님이 가장 잘 아실테니까요
잘 생각해보세요.
정말 나에게 인연이고 놓치기 싫은 사람이라면
이번기회를 넘어가되 그냥 순순히 넘어가지마세요
아주 앗뜨거 맛을 보여주세요
필요하면 각서도 써놓으세요.
똑같은 일이 발생할시 집과 재산을 두고 남편 몸만 나가라던지.
살면서 몇가지 결정적 실수는 어느가정에나 있다는것도 생각해보세요
다들 평안한 가정인거 같지만 내막은 모른답니다.
젊은시절 남편 바람으로 맘고생 했지만 나이들어 자식들 장성하고 맘잡은 남편이랑
노부부가 세계여행다니고 하는걸보니 그 아내가 남편봐줄땐 바보라 생각했건만 그렇지만도 않더라구요9. 흠..
'07.3.30 2:36 PM (211.196.xxx.37)회사에 소문낸 경우 봤습니다. 결과는... 아주 당당하게 길터준 꼴 되더군요. 회사야 업무만 잘하면 되는 곳이니 사생활 갖고 뭐라 하지 않고... 아내가 알아도 별로 달라지는 거 없다는 거 알았으니 내놓고 놀더라구요. 캡사이신님 글을 보니 남편에게 또 바람피면 전재산 내놓는다는 각서를 받아놓으라고 하더군요. 알거지 될까 겁나면 좀 조심하려나...
10. ...
'07.3.30 2:39 PM (210.104.xxx.5)요즘은 사내에서 그런 일 생기면 그냥 넘어가기 어렵지 않나요?
직원의 사생활까지 평가의 대상으로 삼는 대기업도 수두룩 하다던데요..11. 에구
'07.3.30 2:41 PM (124.53.xxx.97)얼마나 속이 상하실지...
저도 이번이 마지막 기회다 하고 각서 받겠습니다.
재산, 아이문제 등등에 대해서 유책배우자가 전적으로 양보한다는 내용으로...
그리고, 남편의 돈 줄 막으세요.
돈 없으면 바람 피고 싶어도 못 핍니다.
수입관리 철저히 하시고, 용돈 근근히 살 정도로만 주세요.
그리고, 시댁에는 말해서 엎으실지언정 앞으로 계속 사실거면 친정에는 말하지 마세요.
친정부모님 속 끓이시고, 계속 살면서 사위 곱게 못보십니다.
잘 해결되셨으면 좋겠네요.12. ....
'07.3.30 3:13 PM (221.141.xxx.6)칼을 가세요.
아니면...인정하고 포기를 하시던지...
평생,,그 문제로 어찌 속을 썩힐지...ㅠㅠ
그런 인간 뇌구조는 어찌 된건지..참 알다가도 이해가 안되네요.
차라리 결혼을 하지말던지..철없던 시절이라면 지나간 일이라고 넘길련만...
어찌도 저렇게..여자의 마음을 저리도 갈기갈기 찢는다 말입니까...에잇...나쁜넘...
힘내시라고...그리고..어떻게 할지..돌아돌아서 생각해보시라고...몇자 적어봅니다.
사람은 죽을때가 되면 지내온 일생을 회고 하면서
보편적으로 세가지를 후회 한다고 합니다.
첫째는 "베풀지 못한것에 대한 후회"라고 합니다.
가난하게 산 사람이든 부유하게 산 사람이든
죽을때가 되면 좀더 주면서 살 수 있었는데...
이렇게 긁어 모으고, 움켜 쥐어봐도 별 것 아니었는데
왜 좀더 나누어 주지 못했고 베풀며 살지 못했을까?
참 어리석게 살았구나! 이런 생각이 자꾸나서
이것이 가장 큰 후회랍니다.
둘째는 "참지 못한것에 대한 후회"라고 합니다.
그때 내가 조금만 더 참았더라면 좋았을걸,
왜 쓸데 없는 말을하고, 쓸데없이
행동 했던가? 하고 후회한다고 합니다.
당시에는 내가 옳다고 생각 했습니다 그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했고 그럴수 밖에 없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고 지나고보니 좀 더 참을수 있었고
좀 더 여유를 가지고 참았덜아면 내인생이 좀 달라졌을텐데
참지 못해서 일을 그르친것이 후회가 된다는것 입니다.
세째는 "좀 더 행복하게 살지 못한것에 대한 후회"라고 합니다
왜 그렇게 빡빡하고 재미없게 살았던가?
왜 그렇게 짜증스럽고 힘겹고 어리석게 살았던가?
얼마던지 기쁘고 즐겁게 살수 있었는데 하며
복되게 살지못한것에 대해서 후회하며
또한 이러한 나로 인하여 다른 사람들을
힘들게 한 삶을 살았던 것에 대해서 후회 한다고 합니다...13. 연애할때도
'07.3.30 3:27 PM (125.181.xxx.221)용서하고 못헤어졌는데
결혼한 지금에 와서 이혼할 수 있겠어요??
그리고 그 버릇은 죽을때까지 절대 못고치는겁니다
고쳐서 데리고 살 수 가 없지요.
"누울 자리를 보고 다리를 뻗는겁니다" 님 남편이나...그 여자나~14. 아
'07.3.30 3:44 PM (61.33.xxx.130)이런 글 올라올때마다 참 마음이 아프네요.
믿었던 만큼 배신감 크시고 속상하시겠지만 조금 냉정하게 생각해 보는게 필요하실거에요.
내가 이런 남자를 용서하고 같이 살 수 있을지에 대해서 생각해 보실 시간이 제일 필요할거에요.
왜냐면 바람난 남편이 완전 반성하고 돌아온다 해도 상처받은 아내는 치유하는데 시간이 걸리거든요.
어쩌면 평생 의부증 같은 생각 때문에 하루도 편할날이 없을수 있으니, 먼저 본인 마음의 정리가 필요해요. 연애시절 양다리 경험도 용서해 주셨는데 지금도 용서가 가능하시겠어요?
잘 생각해 보세요. 부모님 생각도 해보시구요.
만약 한번만 용서해 주겠다 생각하시면 일단 회사에서 돌아오기 전까지 각서같은 것을 준비해 보세요.
다른 분들도 말씀하셨지만 준비한 각서 보여주고, 삼자대면 요청하세요.
남편분이 마음에 찔리는 부분이 없다면 삼자대면 어려울 일 없습니다.
그대신 마음은 단단히 먹으셔야 될거에요. 어떤 여자인지, 그런 상황에서 어떤모습을 보일지 모르니까요.
친정부모님께는 말씀드리지 마시고 시부모님께는 알리세요. 당신아들이 어떤 잘못을 저질렀는지.
물론 남편이 있는 자리에서 함께 말씀하시고 각서 쓴 것에 대해서도 알리세요.
필요할지 모르니 남편 통해서 핸드폰 통화내역, 문자내역도 조회, 출력해 놓으시구요. 본인이 이미 문자 본것 알고 있으니 같이 있을때 남편분이 직접 전화해서 요청하라고 시키세요. 증거로 필요할 수 있어요.
최대한 냉정하고 이성적으로 행동하세요.
얼마나 잘못했는지, 그리고 내가 정말 이혼마저 불사할 수 있다는 의지를 보여주세요.
남자들이 아무 일 아니라고, 여자 혼자 좋아서 따라다니는 거라고 하는거 믿으시면 안됩니다.
아니땐 굴뚝에 연기 나는거 아니고, 박수 혼자 치는거 아니에요.15. ***
'07.3.30 5:22 PM (122.37.xxx.2)이혼하면 그 여직원만 신나는거 아닌가요.
생각보다 직장내에 이런 일이 꽤 있어요.
집에서 대접 받고 회사가서 즐기고 도대체 남자란 이러든 저러든 손해안보고 사네요.
지금이라도 남편을 다잡아서 더 발전하기전에 차단이 필요하구요.
점심시간에 회사 근처에 가서 모르는 척 하고 같이 점심을 먹는 건 어떨까요.
너 내가 신경 쓰고 있다는 암시를 줘 가며...
만일 남편의 맘이 이미 기울었다면 굳이 잡으려 하지 않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죽쒀서 개 주는 일은 피하세요.16. 절대로..
'07.3.30 6:05 PM (211.104.xxx.252)이혼하지 마세요.
*** 님 말씀이 맞아요. 죽쒀서 개 주는 일이에요.
각서 받으시고, 등등등 윗분들 충고대로 하시구요..
가능한한 많은 증거 만드시고 그 여자를 일단 손 보세요. (손보시는 방법은 캡사이신님 글에 잘 나오죠)
이혼을 하시더라도.. 일단 그네들 망신은 망신대로 주시고 나중에 하셔야지...
그냥 이혼해버리시면.. 그사람들만 신납니다.17. 님
'07.3.30 6:26 PM (219.240.xxx.122)벌써 용서해줄 마음이 있네요.
이래서 '누울자리 보고 다리 뻗는다'고 하죠?
그냥 밀어부치세요.
이혼 문턱까지 갔다가 돌아서야 평생 편하게 사실 수 있습니다.
지금 용서하면 그 다음 바람은 더 완벽하게 필 겁니다.
거기에 애를 낳으면?
인생 끝나는 거죠.
애 때문에 이혼못하고 사는 여자가 될 겁니다.
그리고 '그 년'은 개망신을 줘야합니다.
아무것도 아닌 년이라는 걸 님이 확인을 해야합니다.
휴대폰 사용내역 다 데보시고 끝장을 보세요.18. 님
'07.3.30 6:28 PM (219.240.xxx.122)이혼을 결심한 여자가, 남편 회사에서 욕먹는 거는 창피해하지 않아야합니다.
그냥 회사로 쳐들어가세요.
가서 남편 한번 흘겨보고 그 년에게 가서 사람들 앞에서 따귀 한대 날리고 오세요.
사람들, 금세 다 알아차릴 겁니다.
명예훼손? 그런건 상관 마세요.
그 고소하는 순간, 그 여자 인생은 '간통녀'로 대외에 찍히는 거니까요.
일단 들러엎으세요.
그리고 이런 싸움에서는 '우아하게' 할 생각은 하지 말아야하는 겁니다.
님이 우아를 따지면 남편만 편해지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