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녀석이 하도 개구져서 작년에만 두번 팔이 부러져 응급실행에 깁스까지 했어요.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오늘 보험가입하러 알아보았더니,
손해보험의 경우 골절이 1회는 괜찮은데 2회 이상인 경우에도 거절될수 있다네요.
그래서 바로 가입못하고 심사실에서 평가한 후 통보해주겠다는 전화받고 씁쓸하네요.
유치원에서 첫번째로 팔이 부러졌을때는 보험 가입할까 하다 설마 또 그럴까 하고선 미루었지요.
두번째 부러졌을땐 아차 싶더라구요.
단순한 깁스가 아니라 철심박는 수술을 하고 일주일 입원까지 이야기 나왔던 상황이라,
그때 가입했음 좋았을걸, 이번에 다 나으면 꼭 가입시켜야지 했었습니다.
들 필요 없다고 철석같이 생각할땐 꼭 사고가 생기고,
들고자 할땐 가입하기 힘든게 보험인것 같아요.
딸아이는 워낙 조신하고 건강해서 가입시키지 말까 싶었는데,
이 아이도 눈 딱 감고 같이 가입시켜야 할지.... 고민되는 중 입니다.
지병으로 가입거절되는 경우는 많이 봤어도
아이 골절로 인해 보험가입이 거절당할수 있다는 사실, 이번에 처음 알았어요.
저처럼 개구진 아이를 두신 분들 알아두시면 좋을것 같아 글 올립니다.
(보험판매원도 첫번째 골절 치료한 후 바로가입하시지 그러셨어요 하네요.)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보험 가입 이럴수도 있네요.
속상 조회수 : 698
작성일 : 2007-03-27 16:40:35
IP : 122.34.xxx.4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7.3.27 5:40 PM (219.254.xxx.237)화재보험은 까다로워요.
저도 지금 감기,장염때문에 계속 가입못하고 기다리고있어요.
감기치료받으면 한달,장염은 6개월 이런식으로 넘 까다롭게 굴더라구요.
기필코 가입하고 말겠습니다.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